모든 것을 보는 시간은 그대도 모르는 사이에 그대를 찾아내어.

신께서 그 마음을 재앙으로 인도하시는 자에게는 언젠가 악이 선으로 보인다고 하지만 그가 재앙에서 자유로운 것은 한순간뿐이라네.

누군가 자기만 현명하고, 언변과 조언에서 자기만 한 사람이 없다고 여긴다면, 그런 사람이야말로 막상 검증해보면 속이 비어 있음이 드러나지요. 현명한 사람이야 하더라도 많은 것을 배우고 때로는 양보할 줄 아는 것은 수치가 아니에요.

실수를 하더라도 자기가 저지른 실수를 고칠 줄 알고 고집을 부지리 않는 자는 더이상 행복으로부터 버림받은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오. 다름 아닌 고집이 어리석음의 죄를 짓게 하는 것이오.

지혜야말로 으뜸 가는 행복이라네.

나는 아이를 한번 낳느니 차라리 세 번 싸움터로 뛰어들겠어요.

선물에는 신들도 동한다는 말이 있어요. 인간들에게는 천 마디 말보다 황금이 더 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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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집을 지어주고 육신을 먹여주며 그들의 신을 만들어내는 땅이었다.

자 사람에게는 누구든지  근심이 있게 마련이다. 나도 근심을 가진채로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어. 괜히 걱정하면서 스스로 애태울 필요가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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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고독을 자신의 성격으로 여기는 데 익숙해지는 것 같다.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이롭게 이용하고 소중히 여기며 의무감이나 친절감, 자제심 따위는 기쁘게 벗어던지는 것이다. 특히 마지막 덕목은 우리의 어린 시절 못다한 일들을 떠올려보면 도움이 되며, 아니 마당히 그렇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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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도 절제할줄 알고 까다롭지 않고 퉁명스럽지 않은 사람은 노년을 잘 참고 견딘다네.

노년에 관한 최선의 무기는 학문을 닦고 미덕을 실천하는 것이네.

노년은 우리를 활동할 수 없게 만들고, 우리의 몸을 허약하게 하며 우리에게서 거의 모든 쾌락을 앗아가며 죽음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지.

노년이 되어 가장 비참한 것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성가신 존재가 될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는 거지.

우정만큼 자연스러운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행복할 때나 불행할 때나 우정만큼 적절한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네.

충고를 할 때는 거리낌은 없되 거칠지 말아야 하며, 충고를 받을 때는 참성을성은 있되 대들지 말아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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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 저렇게 만든 거지 저 아이 탓은 아닐 거야. 사람은 운명을 거역할 수 없으니까. 운명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손을 써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일들을 하게 만들지. 그래서 우리는 영원히 진정한 자신을 잃고 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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