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인류는 서로 큰 관심 없이 각자 살아왔습니다. 가치 있는 전문성을 지닌 사람은 그 전문성을 활용할 곳을 찾고 싶어 한다. 그래서 전문가는 더러 어렵게 얻은 지식과 기술을 본래의 활용 영역을 넘어선 곳에도 적용할 방법을 고민한다.훌륭한 지식은 해결책을 찾는 전문가의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 여러 해법이 모두 그 나름대로 특정 문제를 훌륭히 해결할 수 있겠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해법은 없다. 따라서 세계를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신이 사실을 말하면 아무도 듣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해석한 것을 설명하면 모두가 귀를 기울일 것이다.성장의 과정은 1,2,3으로 시작해서 순서대로 100으로 가는 게 아니라, 1,2,3,에서 다시 1,2,3, 그리고 다시 1,2,3으로 돌아와 4이상을 가지 못한채 1,2,3만 무수히 반복하며 갑자기 이루어진다. 1,2,3을 무수히 반복하며 살아가는 어느 날, 갑자기 중간을 다 뛰어남어 100에 도착하는 것이다.
“시간이 금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여기에 시간 관리의 함정이 있다. 안타깝게도 모두의 사간이 전부 금처럼 귀한 건 아니다. 이를테면 100의 능력을 갖춘 사람과 1의 능력을 갖춘 사람의 시간의 가치는 다르다. 시간이 많아서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이 없어서 하는 것이다. 시간이 없어서 더 소중한 일에 투자하면 끝없이 반복하는 것이다. 반복하고 또 반복한다. 무언가를 하기 싫은 이유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1. 뻔해서 굳이 할 가치가 없다.2. 다른 사람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3. 너무 힘들어서 고생이 눈에 뻔히 보인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나는 참 놀라운 경험을 자주 한다. 실제로 그렇게 5분의 시간을 상대에게 선물하면, 20% 정도가 자신이 보낸 메시지를 지우고, 이전 보다 아름다운 의미를 담은 내용으로 수정해서 다시 보낸다.그 5분 동안 분노와 성급한 마음은 사라지고, 날카로운 표현은 부드럽게 정리된다. 그렇게 서로를 향한 기쁨은 배가 된다.별이 빛나는 이유는. ‘우리가 빛나는 것에만 별이라는 이름을 붙여서’다. 인간의 성장도 마찬가지다. 모든 인간은 저마다의 이유로 모두 빛난다. 스스로 그걸 믿지 않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나는 어느 순간부터 이렇게 전혀 다르게 표현하고 있다. “애쓰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말 대신에 “오늘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럼 순식간에 그 공간이 ‘애쓴 공간’에서 ‘깨달음의 공간‘으로 바뀐다. 얼마든지 이런 말로 변주할수도 있다. ” 오늘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멋진 공간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 만남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