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서도 절제할줄 알고 까다롭지 않고 퉁명스럽지 않은 사람은 노년을 잘 참고 견딘다네.

노년에 관한 최선의 무기는 학문을 닦고 미덕을 실천하는 것이네.

노년은 우리를 활동할 수 없게 만들고, 우리의 몸을 허약하게 하며 우리에게서 거의 모든 쾌락을 앗아가며 죽음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지.

노년이 되어 가장 비참한 것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성가신 존재가 될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는 거지.

우정만큼 자연스러운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행복할 때나 불행할 때나 우정만큼 적절한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네.

충고를 할 때는 거리낌은 없되 거칠지 말아야 하며, 충고를 받을 때는 참성을성은 있되 대들지 말아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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