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의 능력이 100이라면 70정도의 능력을 요구하는 자리에 앉아야 적당하고 생각합니다. 30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스승이란 단지 정보만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지요. 더구나 과거지사를 전하는 것만으로 스승이 될 수는 없지요. 스승이란 비판적 창조야여야 하는 것이지요.
책상에서는 한 가지이지만 실제로 일해보면 열 가지도 넘는다.
우리가 명심해야 하는것은 모든 사람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겸허해야 되는 이유입니다.
어느곳에나 다수로서의 민중은 존재하는 법이며 다수는 항상 선량하다는 사실입니다.
참석했을 경우에는 눈에 띄지 않고 결석했을 경우에는 그 자리가 큼직하게 텅 비어버리는 그런분입니다.아마 눈에 띄지 않는 자리에서 이것저것 꼭 필요한 일들을 거두거나 거들었기 때문이라고 짐작됩니다.없는 듯이 있는 분의 이야기입니다.
자기가 불치병자라는 사실을 냉정하게 깨닫고 자식만이라도 자기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심정이 참담할 정도로 가슴을 접십니다. 엄중한 자기 성찰과 냉철한 문명 비판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