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의 세상을 보는 지혜 - 당신은 지혜로운 만큼 행복해진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엮음, 노희직 옮김 / 더스토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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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에는 나의 목표는 무엇일까?

<쇼펜하우어의 세상을 보는 지혜> 표지에 이런 말이 나온다.

당신은 지혜로운 만큼 행복해진다.

이 말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인데, 읽으면서 2024년 1월에 참 잘 읽었다는 생각이다.

새해추천도서!!!

나를 돌아보고, 나에게 부족한 점, 내가 바라는 점을 책을 읽으면서 알아낼 수 있고, 책과 함께 마음을 잡아 새해에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긍정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어떤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가

적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가

처세의 기술이 필요한 이유

지혜로운 인간의 품격

사람들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작년부터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키워드가 바로 "말"이다.

당신을 완성시켜라

지혜로운 말과 신중한 행동으로

말, 그냥 말이 아니라 지혜로운 말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상황에 맞는 지혜로운 말에 더 관심이 생겼다.

천천히 서두르라

생각은 신중하게, 행동은 신속하게

"천천히 서두르라." 다른 책에서도 나왔던 말이라 기억하고 있었는데,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생각은 신중하게, 행동은 신속하게 요렇게 자세한 설명까지. 땡큐^^

생각은 신중하게 해야하고 행동은 신속하게 명심 또 명심해야겠다.

유쾌한 사람이 되어라

사람들은 유쾌하고 편안한 태도에 자석처럼 끌린다.

단, 절제가 된다면!!!

이 절제란게 참 어렵다.



항상 집에와서 '아~~~'하고 아쉬울 때가 많다.

아마 그래서 "말" 키워드에 관심이 많았다.

대화에서는 유창함보다 자제력이 더 중요하다.



2023년도 그랬지만 2024년도 "나"부터 챙겨보려한다.

남을 돕느라 나를 미뤄두면 안 된다.

자신을 도울 줄 알아야 한다.

책을 읽기전, "2024년 새해에는 나의 목표는 무엇일까? " 나 자신에게 물었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나니 "2024년에 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확실해졌다.

매력을 갖춰라

매사에 우아하라



읽어보면 왜 새해추천도서라고 말했는지 알 수 있다.

새해목표 항상 작심삼일이었지만, 올해 <쇼펜하우어의 세상을 보는 지혜>로 나의 목표가 가슴에 새겨진것 같다.

지혜로운 만큼 행복해진다.






당신은 지혜로운 만큼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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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양장) -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Memory of Sentences Series 1
박예진 엮음, 버지니아 울프 원작 / 센텐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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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를 알게 된 건 바로 <자기만의 방>, <3기니> 작품이었어요.

두 작품을 읽고 나서 버지니아 울프가 말하는 '자기만의 방'이 너무 와닿더라구요.

버지니아 울푸 단편집 '블루&그린'도 있었는데

이번 책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13작품에는 없더라구요.

하지만 더 다양한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네요.

(책 속에 나온 13작품 한번씩 다 읽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네요.)

거기다 내가 알고 있는 <자기만의 방>, <3기니> 다시 읽는 기분까지 들어서 좋았어요.



◈ 글을 쓰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만의 방



작품의 주제를 담고 있는 아래 문장을 읽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의역하거나 필사하면서 버지니아 울프의 문장을 마음에 새겨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요.

그런데 나는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문장을 써봤어요. ^^



◈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소리

3기니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은 억압에 대한 공포를, 남성은 금기가 깨지고 지배력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버지니아는 여성과 남성의 이러한 감정들이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 연결되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므로 이 공포와 두려움을 함께 깨어 무찌르는 방향으로 협력​하여 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이면서 말입니다.

여성이 남성을 대체하거나 여성이 남성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견고한 가부장제를 해체하여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자신만의 방, 3기니를 제외한 11작품은 처음 읽었어요.

그런데 '이런 글까지?!'하는 글이 있어서 잠깐 소개해볼까봐요~.

제가 반려묘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플러시> 작품이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벽에 난 자국>, 벽에 난 자국 하나로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어요.

◈ 개의 공간에 가만히 귀 기울이면

플러시



버지니아의 이러한 시도는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과의 감정적 교류'가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합니다. 이 작품에서 우리는 인간과 동물 간의 관계를 탐구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물이 종종 우리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습니다.

◈ 시공간을 초월한 의식의 흐름

벽에 난 자국



벽의 작은 자국에서 시작하여 인생과 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확장되는 형식의 작품. 이러한 특징은 일반 소설과는 확연히 다른 방식입니다. 차별화된 형식에 낯설 수도 있겠지만, 다른 형식이라고 해서 받아들이기 힘든 것만은 아닙니다.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제목처럼 문장들이 하나같이 다 울림이 있어요.

모든 문장이 다 울림이 있었지만 딱 2문장 베스트 오브 베스트 골랐네요.

필사를 넘어서 외우려구요. 주문처럼 하루에 1번씩 말해보려해요. ^^



모든 문장을 다 이해할 수 없었어요. 어려운 문장도 있고 무슨 의미인지 잘 파악이 안되는 곳도 더러 있었어요.

그런데 책 프롤로그에 이런 말이 나와요.

' 혹여 어렵게 다가오는 문장들이 있다면, 문장의 의식의 저편 너머로 그저 관조해 보세요. 그의 문장들을 통해 버지니아의 생애를 바라보고 그 흐름에 함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번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책을 통해 버지니아의 생애를 조금 더 깊이 알게 되었네요. 버지니아가 진정하고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더 깊이 말이에요.







‘어떤 조각이든 당신이 원하는 대로 배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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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클래식 리이매진드
루이스 캐럴 지음, 안드레아 다퀴노 그림, 윤영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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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 책을 받자마자 동신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아주 어렸을 때 tv에서 봤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책 표지부터 책 속 삽화가 아주 흥미롭다.

흥미유발, 호기심유발...

이렇게 하여 이상한 나라 이야기가 생겨났다.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진기한 사건이 불쑥불쑥 튀어나오고

결국 이야기가 완성되었다.

-루이스 캐럴

차례를 보다시피 소제목들 하나하나가 이상한 나라를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차례 옆 삽화가 이상한 나라를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몸이 커졌다?! , 작아졌다?!

나는 생각만해도 아찔한데 가만히 보니 앨리스는 즐기고 있는 것 같다.

'그냥 집에 있는 게 훨씬 즐거웠어. 집에서는 몸이 커지거나 작아지지도 않았고, 생쥐랑 토끼에게 명령을 듣지도 않았지. 그 토끼 굴에 들어가지 말걸 그랬어. 그렇지만, 그렇지만 말이야, 사실 좀 궁금하긴 해. 이런 종류의 삶도 말이야! 나에게 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 동화를 읽으면서도 그런 일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동화 한가운데에 있다니!'



이상한 나라인 만큼 질문이 참 특이한게 많다.

특히 이 질문이 ...

"넌 어떤 크기가 되기를 원해?"

동심으로 돌아간 나는 생각해봤다.

앨리스만큼 용기있게 몸을 크게, 작게 하면서 이상한 나라를 누비고 다닐 수 있을까?

문득 읽다가 든 생각이...

이상한 나라 앨리스는 어른을 위한 이야기지 않을까...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주는 마법같은 책이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 꼭 내가 사는 이 세상과 이상한 나라가 닮은 구석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살면서 저렇게 멍청한 다과회는 처음이야!" "그래, 그렇겠지, 5! 넌 늘 다른 사람 탓을 하니까!"



여왕은 큰 문제든 작은 문제든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이 오직 한 가지뿐이었다.

"저놈의 목을 쳐라!"



다들 알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결말.

"꿈"

앨리스는 깨달았다. 지금 자신은 강둑에서 언니의 무릎을 베고 누워 있다는 것을.

"일어나, 앨리스! 어쩜 이렇게 오래 자니!"

"아, 진짜 별난 꿈을 꿨어!"



단순하게 앨리스의 별난 꿈에 불과할까?

책 속에 이런 문장이 나온다.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하는 건지 말해줄 수 있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렸지?"

앨리스의 별난 꿈은 아마 앨리스가 가고 싶은 곳으로 데려간 것이 아닐까 하고.

이상한 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도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렸다."라고 말하고 싶은 건 아닐까.

앨리스...

어린아이로 나오지만 이 삽화 속 앨리스는 누구나가 될 수 있다.

내가 앨리스가 되어 본다면?



조금 더 앨리스에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상한 나라가 우리가 사는 세상과 닮은 구석이 있다는 사실까지.

아마 이런 느낌은 내가 어른이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다.

어른이지만 마음 속은 어린아이이고 싶을 때가 많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으면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하는 건지 말해줄 수 있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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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의 몸 - 몸을 통해 탐색한 중세의 삶과 죽음, 예술
잭 하트넬 지음, 장성주 옮김 / 시공아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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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통해 탐색한 중세의 삶과 죽음, 예술

'중세 시대의 몸'

이 책은 중세 시대를 살다 간 수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보여주는 안내서라는 말이 딱 맞다.



총 400페이지가 넘는 책이다. 읽어도 읽어도 끝나지 않을꺼 같지만 중세의 삶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이라 흥미진진하다.

머리, 감각 기관, 피부, 뼈, 심장, 피, 손, 배, 생식기, 발 이렇게 맨 위에서 부터 맨 아래까지 몸 기관에 대해 차례로 이야기한다. 몸 기관 하나하나가 현재가 아닌 중세 시대엔 어떤 의미로 사회 전반 흐름과 관련이 있었는지 알아보다 보면 금방이다.

머리, 감각 기관, 피부, 뼈, 심장, 피, 손, 배, 생식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발. 이렇게 조각조각 나뉜 부위들에 차례로 살을 붙이면 중세의 몸을 단순히 각 부의의 총합을 넘어선 도상으로 구체화하는 일이 가능하며, 거기에 삶과 죽음, 고통과 아름다음을 대하는 오늘날의 관점까지 함께 아우를 수 있다. 이는 가장 포괄적인 의미의 몸이자 중세 시대의 삶의 모든 면을 탐색하기 위한 도약점이다. 머리는 사고로 이어지고 피부는 옷으로, 뼈는 매장 관심으로, 발은 여행으로 이어진다.

◑ 머리

머리가 인간의 이성과 분별력과 인격이 머무는 중심적인 이상, 중세 시대에 머리를 잘라 버리는 행위가 사회적 제재의 강렬한 수단이었던 것도 놀랄 일은 아니다.

그리고 굉장히 대비되게 성스러운 머리(성인)가 인상적이다.

목 베기 vs 성스러운 머리(성인)



◑ 피부 & 배

많은 중세 사람들에게 육체를 온전히 유지하는 것은 심지어 죽은 후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그래서 시신을 해부하는 것은 이례적이었다.

오늘날에는 기술이 발전한 덕분에 전근대 사람들로서는 아예 가능하다는 상상조차 못했을 방법으로 우리 몸속 가장 깊은 곳의 내장까지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중세 사람들 대부분에게 자기 배 속의 내장이 보인다는 것은 무언가 굉장히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서 죽음이 눈앞에 닥쳤다는 명백한 징후였다. 그러니 이 같은 두려움 앞에서도 그들은 사람의 몸속이 어떻게 생겼는지 상상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특히 중세의 의술은 철학과 종교의 영역에서 비롯한 사고에 예술적 상상을 주입하여 기까이 융합함으로써 우리가 사는 세계와 비교할 수 없이 창의적이고 유연한 보건의 세계를 만들어냈다.



생명 유지에서 중심적 역할을 맡은 이 신체부위는 중세 사람들의 의식 속에 또 무엇을 불러일으켰을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머리, 감각기관, 피부, 뼈를 읽으면서 다른 신체부위들이 더 궁금해졌다.

◑ 심장

심장을 둘러싼 언어 표현은 용례가 다양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힘 또한 강했다. 중세 사상가들은 이를 숙지했을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중세 작가들은 심장을 다채로운 문학적 장치로 사용함으로써 그 장기에 깃든 생명력을 사랑뿐 아니라 열정과 탐욕, 복수의 은유로도 활용했다.


◑ 손

촉각은 중세 시대의 오감 가운데 가장 천한 감각으로서 감각군의 가장 아래쪽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인체의 다른 어떤 부위보다 더 많이 그려진 것이 바로 손이다.

중세 시대의 오감 가운데 가장 천한 감각이 촉각이라고 했지만, 손이라는 편리한 장치로 즉 촉각은 중세 시대에 가장 흔하게 사용한 것 같다.



◑ 발

걸어서, 말을 타고, 바닷길을 따라...

성스러운 공간의 영적 기운을 흡수하고자 대륙을 건너는 성지 순례 여행은 대다수 사람에게 평생 한 번뿐인 큰일이자, 중세 유럽 사람에게는 자기 발로 걸어서 갈 수 있는 가장 먼 길이기도 했다.

지금도 성지 순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발이라는 신체부위로 중세 사람들의 성지 순례에 대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다.


책 마지막 부분 '미래의 몸'에 이런 말이 나온다.

" 중세의 몸에 관한 우리의 이해는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

우리가 사는 세계는 역사상의 어느 시대보다 더 급격히 진화하는 중이다. 과거를 느리지만 꼼꼼히 조사하는 과정, 즉 예술품과 시, 종교 문헌, 민담, 의학적 치료법 등을 세심하게 독해하는 과정에 첨단 기술을 결합하는 일이 이제는 가능해졌고, 이로써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온갖 분야에서 발견을 추구하는 일 또한 가능해졌다.

이것이 중세의 몸이 맞이할 미래이다. "



특히나 중세 시대의 몸 삽화를 통해 흥미로운 중세의 삶과 죽음, 예술 이야기가 술술 나온다.

꼭 꼬부랑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처럼 말이다.

1000년 전 사람들의 생사고락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과거를 알아가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미래를 준비하는 지금 우리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흥미로운 책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역사상의 어느 시대보다 더 급격히 진화하는 중이다. 과거를 느리지만 꼼꼼히 조사하는 과정, 즉 예술품과 시, 종교 문헌, 민담, 의학적 치료법 등을 세심하게 독해하는 과정에 첨단 기술을 결합하는 일이 이제는 가능해졌고, 이로써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온갖 분야에서 발견을 추구하는 일 또한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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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송이 조선 나들이 컬러링북
냥송이 지음 / 별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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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자마자 "이거 나를 위한 책이구나~"했다지요.

냥이집사 귀여운 냥이 컬러링북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 없지요. ㅎㅎㅎ

제가 이렇게 음영까지 넣어서 색칠하면 참 좋겠지만...

절대 이렇게 색칠할 순 없겠죠.

넘 귀엽죠~~~

책 뒤쪽에 이렇게 예시로 색칠한 냥이들 보여주는데 넘 이뻐서 오려서 엽서로 만들고 싶을 정도랍니다. ㅎ​



색칠을 이만큼 못한다고 해서 스트레스 받지 않아요.

하루에 15분 정도씩 커피 한잔 마시면서 냥송이 조선 나들이 컬러링북 색칠했어요.

나름대로 냥이집사의 힐링타임을 가졌네요.

설날에 한복 입혀보고 싶었던 냥이집사, 먼저 컬러링북으로 한국 전통 모자에 도전해봤어요.

저희집 냥이가 모자 쓰는걸 싫어해서 도전해볼 수 없었는데 넘 행복했어요.



휴대폰 바탕화면 속 저희집 냥이랍니다.

저희집 냥이 사진을 펼쳐놓고 얼굴 생김새 하나하나 닮게 그리려고 했네요.

까만코, 회색에 파란색을 섞어놓은 눈동자, 그리고 귀와 얼굴의 털 색깔 하나하나까지요.



커피 한잔 마시면서 15분 정도 하나씩 하나씩 완성했어요.

6가지 한국 전통 모자 색칠하기 총 6일 걸렸네요. ㅎ

행복한 시간이 6일이나 되었다는 이야기죠.



어때요~^^

넘 귀엽죠...

다양한 색을 써봤어요.

저희집 냥이는 사실 핑크와 하늘색이 잘 받거든요.

그런데 다양한 색 이것저것 써보면서 어떤 색이 더 잘 어울리는지 퍼스털 컬러 테스트까지 해본 셈이네요. ㅎ

찐파랑 넘 잘 어울려서요 담엔 찐파랑 옷을 사보는걸로 하려구요!




어쩐 하나같이 한국 전통 모자 다 이쁘네요. ㅎ

우리집 냥이가 하나 하나 한국 전통 모자를 써보는 기분까지 낼 수 있었어요.



커피 한잔 마시면서 하루에 하나씩 색칠하기~

냥이집사의 힐링타임 넘 행복했어요.



이제는 좀 스케일을 크게 해보려구요.

일주일동안 완성시킬 계획을 세우고 시작합니다. ㅎㅎㅎ



냥송이 조선 나들이 컬러링북 한권으로 냥이집사 힐리타임 제대로네요.

냥이 사랑하시는 분들 꼭 한번 냥송이 조선 나들이 컬러링북 접해보세요.

힐링~ 행복~ 아주 제대로 느끼실꺼에요. ㅎ








냥송이 조선 나들이 컬러링북 한권으로 냥이집사 힐리타임 제대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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