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엄마는 "내가 한걸 니가 잘 먹어줘서 고마워."라고 자주 이야기하세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내가 더 고마운데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에게 엄마는 항상 이래요.
그래서 전 이 문장들이 참 좋더라구요.
"아빠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해."
"참 다행이다. 엄마가 삶을 사랑해서. 삶을 즐기는 걸 포기하지 않아서. 그러지 않았다면 오래도록 서글펐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스스로 행복해지는 일이라는 것을 엄마를 통해 배운다."
이별이 슬픈 건 더 이상 그 사람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이래요.
엄마랑 더 자주 통화하고, 엄마아빠 보러 더 자주 내려가야겠어요.
엄마가 해주는 밥 맛있게 먹어주고, 엄마와 평범하지만 소소한 행복을 많이 누려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엄마가 내게 남긴 마지막 말은 "우리 딸, 최고"라는 말이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나는 엄마에게 "우리 엄마, 최고"라는 말을 해봤는지...
앞으로 "우리엄마, 최고"라고 자주 말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