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예술'이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 예술은 애매한 용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의미와 가치가 변하지만 궁극적으로 말로 할 수 없는 무언가를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이 책에서는 오늘날 예술로 간주되는 전 세계의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어요. 이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로 훨씬 더 풍부하게 예술에 대한 다양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네요. 작품, 작가 뿐만 아니라 역사, 시대 속 이야기까지 아주 풍부한 이야기가 가득하네요.
책 마지막에 옮긴이가 이렇게 말해요.
"이 책이 예술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가가 되길 바란다."
예술 너무 어려운거 아냐~?
역사 1도 모르는데 이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아무 걱정없이 펼쳐도 되네요.
제일 처음 약400페이지 양때문에 겁냈지만 읽으면서 새로운 시각이 아니더라도 작은 물줄기다 팡팡 터질꺼에요.
이게 이 책이 주는 제일 큰 기쁨이라고 생각해요.
전에 못느꼈던 작은 물줄기가 팡팡 터지듯이 샘솟는 애정 말이에요.
애정, 애정어린 시선.
어렵게만 느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