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쏙쏙, 세계사 인물 2 : 과학·예술 초등 필수 역사 인물 시리즈
이보림 지음, 이창우 그림, 이선희 감수 / EBS BOOKS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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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가 쏙쏙, 세계사 인물 1 정치, 사회에 이은 2권으로 과학, 예술 역사 분야의 세계사 인물 33인에 대한 소개를 해둔 책이다. 과학자들은 갈릴레이, 아이작 뉴턴, 제임스 와트, 마이클 패러데이, 루이 브라유, 찰스 다윈, 멘델, 파스퇴르, 파브르, 그레이엄 벨, 토머스 에디슨, 니콜라 테슬라, 라이트 형제, 마리 퀴리, 아인슈타인, 앨런 튜링이고, 예술가들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셰익스피어, 모차르트, 베토벤, 빅토르 위고, 안데르센, 쇼팽, 톨스토이, 마크 트웨인, 가우디, 고흐, 파블로 피카소, 가브리엘 샤넬, 찰리 채플린, 월트 디즈니, 프리다 칼로, 오드리 햅번까지 33인이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은 루이 브라유이다. 6개의 점만으로 알파벳과 숫자, 문장 부호를 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점자를 발명했다고 한다. 한글점자는 훈맹정음이며 1926년 일제강점기 시기에 송암 박두성이 발표했다고 한다.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정말 대단한 발명이라고 생각된다. 글을 읽기 위해서 보이지 않으니 손가락의 촉각을 이용해서 읽어야 하는데 점자가 있어 가능하다.

   라이트 형제가 있어 동력 비행이 가능해졌고 세상이 조금 가까워지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그런데 라이트 형제의 이름은 이 책을 통해서 접하게 되는 거 같다. 윌버 라이트와 오빌 라이트이다. 라이트 형제의 동력비행전에 독일의 항공 기술자 릴리엔탈은 사람이 타는 글라이더를 타고 비행에 성공한 이후 엔진이 달린 배행 기계를 만들 예정이었으나 비행 중 사망하였다. 이런 사람들의 도전이 있었기에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먼 거리를 빠르게 갈 수 있어 고마움을 느낀다.

   이 책에서는 세계사 인물의 핵심적인 업적을 각 인물별로 1페이지는 중요 업적 내용, 2,3페이지는 업적을 만든 과정, 4페이지는 세계사 지식 인물 충전으로 만들어낸 법칙 또는 작품을 설명해 두고 있다. 관심있는 세계사 인물이 있다면 그 인물에 대한 책을 읽어보거나, 작품들을 보러 다니는 것도 추천해 본다. 초등학생들이 간단히 세계사 인물들을 알아가는데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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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에세이 - 개정4판 동녘선서 1
조성오 지음, 이우일 그림 / 동녘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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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3년 초판을 시작으로 2005년 개정 4판, 2009년까지 총 60쇄를 찍었으니 엄청난 책인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책은 인생에서 빨리 만날수록 좋은 것 같다. 철학이라고 하면 약간 멀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 왠지 가까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 모두 좋지만 특히 아래의 내용이 핵심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p.238

   현상과 본질에 관한 문제 :

   현상 - 사물은 항상 변화하여 다양한 모습을 나타낸다.

   본질 - 근본에서의 동일성, 사물의 존재와 발전을 규정하는 비교적 공고한 내적 측면을 말한다.

   손오공이 물고기로 변한 경우를 설명한다. 손오공이 물고기로 변하면 표면상으로는 물고기이지만 본질은 손오공인 것이다. 사람도 성장과정에 따라 유아, 어린이, 소년, 청년, 장년, 노년이라는 단계를 거치고, 각 단계마다의 모습은 다르다. 날마다 옷을 다르게 입는 것은 현상이고 모습은 변화지만 그 사람은 그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 본질인 것이다.

   사람은 늙으면 반드시 죽는 것은 하나의 필연이다. 신이 결정 내리는 것은 아니다. 필연성이 존재하긴 하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사물에 대해 내적 원인만 있고 외부의 사물과 아무 연관이 없는 것은 아니다. 독립하여 존재하지 않고 상호 연관 속에 존재한다.

   철학이란 자연과 사회와 인간에 대한 근본 인식과 근본 태도이며 세계관이라 할 수 있다. 세계관은 우리가 세계를 어떻게 보는가,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가리키는 말이다.


   철학에 대해서는 성장 문답의 내용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성장 문답] 인생의 철학이 없어서 고민하는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 _유시민(작가)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살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본성대로 살자. 2가지의 본성이 있는데요. 종으로서의 본성과 조금씩 다른 개성이 있어요.

일, 놀이, 사랑, 연대(이타적 본성_귀한 자원 내 놓는 것, 시간, 돈, 기능)를 다 해야 한다.

나의 본성을 잘 표현하면서 살아가는 인생, 그것이 좋은 인생이다.


사는 게 정답이 있으려나? (당신과 나누는 이야기 대화의 희열) (유시민 외 P.290)

인생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나에게 중요한 게 무엇인지는 타인이나 사회가 아니라 스스로 정해야만 한다.

어떤 삶에도 누구에게나 납득 가능한 보편타당한 의미는 없다. '내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고 허무한

답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질문을 던지기보다는 '내가 내 인생에 어떤 의미를 부여해야 할까?'라고 달리 생각하면,

길지만 짧은 우리의 생에서 각자의 의미를 찾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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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 개정판, 윌리엄 오닐의 실전 투자 전략
윌리엄 오닐 지음, 박정태 옮김 / 굿모닝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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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역사적으로 가장 뛰어난 수익률을 기록한 기업을 상세히 분석하여 CAN SLIM 공식을 도출하였다. 2003년 녹색 표지의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으나 절판되어 별도로 개정판을 구입하여 읽었다. 개정판에는 주식차트를 크게 볼 수 있도록 하여 책 분량이 늘어난 것처럼 느껴진다.


   C (Current quarterly earnings)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 높을수록 좋다

   A (Annual earnings) 연간 순이익 증가율: 높은 성장률

   N (New product, management and highs) 신제품, 경영혁신, 신고가: 적시에 매수

   S (Supply and Demand) 수요와 공급: 발행 주식 수와 높은 수요

   L (Leaders and laggards) 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 증시를 이끄는 주도주

   I (Institution) 기관의 뒷받침: 큰 손인 기관투자가들이 매수를 시작

   M (Market direction) 시장의 방향: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Bull Market황소)vs(Bear곰)

p.326 세상에 좋은 주식은 없다. 주가가 오르지 않는 한 모두 나쁜 주식이다.

p.328 황소도 돈을 벌고, 불곰도 돈을 벌 수 있지만, 돼지(탐욕)는 결국 도살장으로 끌려간다.

p.339 의지만 있다면 당신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쉽게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스스로 준비하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운이란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그것은 부단한 노력과 끈기일 뿐이다.

p.340 정확히 매수하면 매도하는 문제 대부분이 해결된다.

p.351 손실이 났을 때는 반드시 7~8%에서 손절매하고 이익 실현은 20~30% 상승했을 때 한다.

낙관하는 분위기가 넘쳐날 때 팔아라.

p.378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21가지 실수

손실 키우기, 주가 하락 시 매수, 평균 매수 가격 낮추기, 차트 이용법 모름, 종목 선정 기준 없음,

시장 보는 원칙 없음, 원칙을 따르지 않음, 매도에 대한 생각 안 함, 타이밍 선정, 저가주 매수,

루머에 솔깃, 배당금 욕심, 너무 빨리 쉽게 벌려고 함, 낯익은 기업 매수, 좋은 정보 이해 못 함,

조금의 수익에 매도, 수수료 걱정, 선물과 옵션, 예약 주문, 중요한 결정의 순간 결심 못함,

주식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함.

p.392 최고의 주식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5패턴)

손잡이가 달린 컵, 손잡이가 없는 컵, 이중 바닥(W), 평평한 모양, 모양 위의 모양 패턴

p.123 컵의 모양(U자, V자 아님) 전 30% 상승, 컵의 모양은 7주~65주까지 다양한 기간이며

대개의 경우 3~6개월 정도 걸린다. 컵의 앞 천정에서 아랫부분까지 12%~33% 정도의 하락.

p.425 반드시 명심해야 할 지침들

싸구려 주식 사지 말 것, 최근 3년간 주당 순이익 증가율 25%, 신고가 경신, 주가 강도 85 이상,

거래량, 차트 읽는 법, 매수 단가 높이기, 매도 원칙 종이에 적기, 신제품 개발, 자사주 보유,

자만심과 고집을 버려라, 물타기 금지


   주식을 하는데 수익이 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의 실수나 명심해야 할 지침들에 반하는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겠다. 미리 기업을 분석하고 CAN SLIM에 준하는 기업을 찾아 최적의 타이밍에 매수한다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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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짜오, 베트남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6
똔 반 안 외 지음, 안나 카지미에라크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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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6번째 책이다. 아이들이 베트남 문화를 이해하기 좋은 책이다. 5권까지는 곤니치와, 일본/ 맘마미아, 이탈리아 / 올레, 스페인 / 니하오, 중국 / 그레이트, 영국이다. 차례가 마지막 장에 있는 것이 특이했다. 들어가는 말 마지막 부분에 21곳의 베트남 대표 여행지가 소개되어 있다. 하노이, 오안끼엠, 탕롱 수상 인형 극장, 하롱베이, 사파, 탁박, 대오짬똔, 판시판, 떠이 박, 선도 옹(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 후에, 카우방, 미선, 선짜, 다낭 해수관음상, 먼타이, 오행산, 사이공, 동탑, 끄우 롱, 푸꾸옥 이다.

   탕롱 수상 인형 극장은 TV에서 소개해 준 적이 있어 기억에 남는다. 물속에 들어가서 인형을 자유롭게 움직여 공연을 한다. 주제는 보통 시골생활 이야기가 가장 많다고 한다. 그 외에 그나마 가보았던 곳이 다낭이라 해수관음상이 눈에 들어온다. 가까이에서는 못 보고 먼 곳에서 봤어도 정말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크기는 67미터나 되고(미국 자유의 여신상은 93미터), 연꽃 모양의 대좌는 지름이 35미터라고 한다.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었고, 유네스코 세계 자연경관에도 등재된, 하롱베이는 수천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 위로 솟아 있다고 하는데 직접 보고 싶어진다.

   호이안은 문화재 보존 전문가 폴란드 건축가 카지미에시 크비아트포프스키에 의해서 남아있게 되었다고 하는데 매력적인 옛 정취를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 중의 하나라고 한다. 특히 저녁에 호이안의 명물인 색깔 등불을 보러 시장에 가는 것도 좋다고 한다.

   여행에 빠뜨릴 수 없는 것이 현지의 먹거리이다. 베트남은 과일 천국이다. 리치, 스타프루트, 람부탄, 두리안, 잭프루트, 망고스틴, 스타 애플, 베트남 사과, 용안, 용과 등 맛있는 과일이 많다. 두리안은 비행기로 실어 올수 없는 유일한 과일이라고 한다. 여행 시 주의해야 할 듯하다. 책의 끝부분에 인기 있는 베트남 요리조리법을 소개해 두었다. 요리하기 어렵다면 베트남 음식점에 들러 맛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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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 SNS부터 보고서까지 이 공식 하나면 끝, 개정증보판
송숙희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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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리적 글 쓰는 방법을 알려고 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2018년 초판 이후 개정증보판이다. 글은 쉽게 쓰라고 하는데 그것이 어려우니 이 책을 읽어보아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오레오 공식' 과 '누구에게, 왜,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가 핵심인듯하다.

   오레오 공식은 아래와 같고, 이 4단계로 글을 쓰면 독자를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다.

   1단계 : Opinion(의견 주장하기)

   2단계 : Reason(이유 대기)

   3단계 : Example(사례 들기)

   4단계 : Opinion(의견 강조하기)

   세상의 모든 글이 넘어야 하는 3번의 벽은 0.3초/4.4초/180초이다. 글을 읽을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보통 제목이 좌우한다. 도입부의 글 또는 웹 페이지에 머무는 시간이 4.4초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최대 집중시간은 180초이고 요즘 사람들의 집중력이 8초여서, 다른 곳에 관심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글쓰기를 하여야 누군가에게 선택받는 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뉴스, 블로그, 광고, 신문기사 제목도 파격적인 헤드라인을 쓰는 이유가 있는 듯하다. 인터넷의 신문기사도 제목만 보고서 궁금한 내용만 클릭하게 되고 읽게 되는 것 같다.

   일본의 작가 후지요시 유타카는 일본의 글쓰기 책 100권에서 절대법칙을 찾았는데 그것은 "단순하게 쓴다"이다. 단순하게 쓰면서 3W가 포함되어야 한다. Way 왜 읽어야 하는지? What 무슨 내용인지? hoW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글을 쓰기 전후 3W를 확인한다면 반문 및 의문 없이 명료한 글이 될 것이다.

   글쓰기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매일 글 쓰는 것을 일상화하여야 한다. 골프여제 박세리는 어떻게 해야 골프를 잘하느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한다. 답변은 연습장에서 연습을 많이 하느냐고 되묻는다고 한다. 골프 잘하는 비결은 연습뿐인 것처럼, 글쓰기도 잘 하기 위해서는 매일 글쓰기 연습을 하라고 한다.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오레오 4줄로 핵심을 정리하고, 점검하고, 정리한 핵심을 중심으로 에세이를 쓰면 한편이 완성되는 것이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 좋은 생각이 떠오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생각이 우선인지 글이 우선인지 알 수는 없으나 매일 쓰다 보면 글을 잘 쓰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글쓰기#오레오#절대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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