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세상을 선점하라 -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평행세계 발전하는 힘 5
황안밍.옌사오펑 지음, 김미선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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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버스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개념 편, 산업 편, 기업 편, 응용 편, 미래 편으로 챕터를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특히 관심 있는 분야는 기업 편이었다. 어떤 기업들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설명해 주고 있다. 메타(페이스북),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바이두, 알리바바 등 미국, 중국 기업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도 소개 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사용한 것도 생각해 보면 누군가는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편리하니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메타버스의 세상도 누군가는 준비를 하고 있고 적응 기간은 필요하겠지만 오고는 있는 것이다. 주변을 봐도 VR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직업체험장이나 놀이동산 같은 곳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다. 물건들도 가상으로 사용해 보고 나서 구매하는 날이 멀지 않았음을 직감하게 된다. 이 내용 부분에서 자동차 시승하는 것이 생각났다. 직접 경험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가상 경험으로도 체험을 해본다면 안 하는 것보다는 좋을 것이다.


   메타버스(가상세계+현실 세계)의 4대 핵심 속성은 가상과 현실의 동기화, 오픈소스와 창작활동, 영속성, 폐루프 경제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이 생활방식을 바꾸었지만 현실을 벗어나지 않은 것처럼 메타버스도 그렇게 될 것이라 이야기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궁금하다. 응용 편에서는 메타버스와 다양한 업종과의 결합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게임과의 결합이 기대된다. 인간은 즐거움을 추구하기에 게임산업과 결합하여 다양한 게임으로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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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 원하는 것을 매 순간 성취해내는 힘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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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보면 페이지와 두께에 압도를 당하지만 읽기 시작하면 술술 읽히는 책이다. 작가의 실제 이야기와 이론이 녹아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처음과 마지막 부분에 세상을 쫓아가는, 세상과 함께하는, 세상을 앞서가는 역량을 키워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핵심 내용은 그림으로 표현하여 이해를 도와준다.


   9가지 역량은 분류, 지향, 취사, 한정, 표현, 수용, 매개, 규정, 전환이다. 각 역량별로 추억이나 과거에 대한 사례를 설명하고, 능력에 대한 정의를 내린 이후, 어떻게 능력을 얻고,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성장 시기에 따라 필요한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중점 역량도 알려준다. 한창이면서 어정쩡한 위치에서는 한정+매개+전환 능력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에 해당하는 것 같은 생각이다.


   표현을 잘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연습을 해야 한다. 최소 3번은 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표현을 잘 하는 것은 연습을 하다 보면 스스로 느낌이 온다는 것이다.

   규정 부분에 보면 협상과 설득에 대한 책 3권을 추천해 준다.

p.428

로버트 치알다니<설득의 심리학>, 허브 코헨<협상의 법칙>, 스튜어트 다이아몬드<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모든 역량이 중요하지만 전환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느껴졌다.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대처해야 하며 자신은 여러 사람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중인격일 수도 있다. 정체성과 본질은 중요한 것인데 시간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변화의 이웃사촌인 통찰력과 창의력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해야겠다. 새로운 발상이 용이한 곳은 버스, 침대, 욕실이라고 한다. 전환 능력은 새로운 발상으로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하니 무엇인가 익숙한 것보다는 덜 익숙한 것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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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한국사 - 진짜 핵심 진짜 재미 진짜 이해, 단어로 논술까지 짜짜짜 101개 단어로 배우는 짜짜짜
김세은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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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이 읽으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구석기 시대에서부터 근대사까지 국사책의 중점 부분만 읽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얼마 전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관 투어를 하고 와서 읽으니 몇몇 부분은 겹쳐지는 내용이 있어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고 다녀와도 좋을 것 같다.


   임진왜란(1592년)과 판옥선, 거북선 이야기도 있다. 오랜 후 일제강점기 시대 대한 독립군의 봉오동전투(1920년)는 불과 100년 전의 사건이다. 1945년 8월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하며 떠난 자리를 미국과 소련이 점령하며 신탁통치를 한 것이 이후 6.25전쟁(1950년)의 시발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1960년 3월 15일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사건을 계기로 4월 19일 혁명이 일어났었다. 1980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 1987년 6월 민주 항쟁도 언급하고 있다.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과정이겠지만 죽음은 가슴 아픈 일이다.


   역사는 반복되는데 발전하면서 반복되고 있는 것 같다. 과거 시대의 법률이나 직급에 따른 옷을 입고 과거를 보기도 하면서 시대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정치 관련해서는 붕당정치로 동인과 서인으로 나누고, 동인은 북인과 남인으로 서인은 노론과 소론으로 나누어졌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무리를 형성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다. 관심이 비슷한 사람끼리 무리 형성하는 것 까지는 좋은 것 같은데 생각이 다르다고 비난하기보다는 지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이해해 보려는 노력 정도는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101한국사에서 언급한 유적뿐만 아니라 시대별 중점이 되는 유적들을 직접 보러 다니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유적지만 가는 것도 좋지만 101한국사를 읽고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이해하면서 구경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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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말 품격 수업 - 단어, 말투, 태도가 깊어지는 50의 말 공부
조관일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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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1 대화는 관계의 기본이다. 원활한 인간관계는 원활한 대화로부터 시작이 된다. 인간(人間)이라는 단어의 한자는 사람과 사람의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의 동물임을 말하는 것이다. 소통이란 대화 능력이고 품격 있게 통하는 말 하기이다. 그것은 대화다운 대화, 제대로 된 대화를 하는 것이다.


   나의 대화는 어떤지 진지하게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대화를 할 때 어떻게 말하는지 생각해 보고 이 책을 읽으며 부족한 부분은 고쳐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예전에 사언행이란 이야기를 인상 깊게 들었던 기억이 있다. 생각이 말을 만들고 말이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인데, 이 책은 말에 대한 내용을 많이 언급해 둔 책이다.


p.75 짜증 화법에는 4가지 특성이 있다. 말 가로채기, 토 달기, 깐족거리기, 자기 말만 하기이다.


   4가지는 주의하면서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말 가로채기, 토 달기, 자기 말만 하는 것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친구들과 있을 때 가끔 깐족거리는 행동은 가끔 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편한 사람들과 있을 때 더 조심히 말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게 현실인듯하다. 반성하고 앞으로는 대화 상대가 짜증이 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할 듯하다.


p.85 처음 본 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는 생일 상사 오를 떠올려서 이야기하면 된다. 생활에 관한 이야기, 일에 관한 이야기, 상황에 대한 이야기, 사건. 사고. 사회적 이슈에 관한 이야기, 오락이나 취미에 관한 이야기이다. 말하지 않을 때를 잘 가려야 한다.


   처음 보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대부분 해당사항이 있긴 할 것 같다. 날씨에 대한 이야기도 보통 하게 되는 거 같고, 취미가 비슷하다면 취미에 대한 이야기로도 좋은 대화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p.89 품격을 지키려면 적어도 3가지 원칙은 지켜야 한다. 비난을 삼가라, 비밀을 누설하지 마라, 비집고 들어올 틈을 줘라.

p.125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침묵을 하는 게 지혜이다. 말 같지 않은 소리를 하는 사람을 상대할 때이다. 화가 잔뜩 났을 때이다. 난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이다.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밝혀지게 된다.

p.140 품격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좋은 기준은 3독이다. 독점, 독선, 독설하지 마라.

p.163 겸손 화법은 3가지를 유념하며 대화에 임하는 것이 좋다. 태도, 표정, 말투를 겸손하게 해야 한다. 용어의 선택을 잘하고, 톤은 다운시켜야 한다. 공적을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주위의 도움으로 돌려야 한다.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이 어떻게 느끼도록 하는지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떤 대화를 했는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어떤 느낌을 주었는지는 남아있게 마련이다. 그런 부분들이 태도, 표정, 말투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화를 할 때 톤이 점점 커지는 경향이 있는데 주의하도록 해야겠다. 작게 말해도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는데 왜 커지는지 모르지만 대화를 마칠 때는 커져있는 듯하다.


p.193 사람을 평가할 때는 늘 긍정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 훌륭한 사람이야, 적극적인 사람이야, 장점이 많지, 뛰어난 사람, 좋은 사람을 입에 달고 대화를 나눠도 품격은 충분히 유지될 수 있다.

p.209 젊은 세대와 대화를 할 때는 말허리를 자르지 말기, 잘 들어주기, 가르치지 말고 제안하기, 나 전달법으로 말하기, 꼰대식 말투 버리기를 지키면 적어도 대화 상대로서 호감을 살 수 있을 것이다.

p.217 코드가 안 맞는 사람, 의견이 전혀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는 5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설득하지 말 것, 사람을 공격하지 말 것, 절대 흥분하지 말 것, 억지를 부리지 말 것, 오래 끌지 말 것이다. 기분 나쁜 사람과 스트레스 받으며 자리를 함께 할 이유는 없다.


  사람을 평가하지 않아야겠지만 평가한다면 긍정적으로 해야겠다. 부정적인 내용을 말할 때가 있다면 직접 해야지 뒷이야기는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코드가 안 맞는 사람과는 대화를 되도록이면 안 하는 게 삶의 지혜인 듯하다. 짧은 삶 코드 맞는 사람과 보내기도 아까운데 괜히 시간 낭비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오십의 말 품격 수업을 통하여 해야 할 말과 하지 않아야 할 말을 잘 구분하여 어른이 되어보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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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우주 라이프 - 우주비행사에게 물어보는
세르게이 랴잔스키 지음, 알렉세이 옙투셴코 그림, 박재우 옮김 / 북스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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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는 고대 그리스어 코스모스에서 왔으며 세계를 의미한다. 우주비행의 목표는 미지의 생명체와의 접촉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과 인류를 위한 새로운 장소, 여분의 행성을 찾는 데 있다고 한다. 아직 외계인의 존재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있을 것 같긴 하다. 우주여행이 대중화되기 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현재는 비용이 너무 비싸고 저렴해질 날이 곧 올 것 같다. 우주정거장에서 보는 별과 지구에서 보는 별은 같지만 더 밝게 보이는 것뿐이라고 한다. 우주정거장에서 보는 지구 및 별들은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다.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보편적인 전문가가 되어야 하며 요구하는 건강검진 및 체력도 만족하여야 준비가 가능하다. 우주비행사가 되고 나서도 우주비행을 하기까지 최소 2년 동안의 교육이 진행되고 실제로 우주선을 타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 한다. 로켓이 우주정거장에 도달하는 게 아니라 우주선이 우주정거장까지 가는 것이다. 우주선은 고도가 약 200km인 궤도로 발사되고 정거장은 400km 이상에 위치하고 있다.


   우주정거장의 공기는 화물선으로 가져가거나, 전기분해 장치인 일렉트론-VM 시스템에 의해 공급받는다. 간단한 전기 분해로 물을 가지고 산소와 수소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수소는 우주로 방출되고 산소는 기지의 대기로 들어간다. 문제는 질소는 복구할 수 없어서 프로그레스 화물선으로 탱크에 압축시켜 지구로부터 배달해야 한다. 사람은 무엇이든 익숙해지기 마련이지만 무중력에 익숙해지는 방법은 어렵다고 한다.


   우주정거장에서 옷은 무중력 상태에서 옷에 두는 것이 유용하기 때문에 주머니가 많은 스포츠 셔츠와 같은 티셔츠와 반바지를 선호한다. 먹는 것은 통조림 식품, 냉동 건조된 요리, 가끔 프로그레스 화물선으로 과일과 채소도 배달되어 온다. 잠은 캠핑할 때 주로 사용하는 형태의 침낭에서 잔다. 무중력을 제외하고는 거의 지구에서와 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한번 우주정거장에 올라가면 6개월 정도 임무를 수행하는 듯하다. 지구로 돌아올 때는 보통 우주정거장 갈 때 입었던 우주복과 같은 우주선을 타고 귀환한다. 비행시간은 각 비행마다 다르긴 하지만 3시간쯤이면 끝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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