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 원하는 것을 매 순간 성취해내는 힘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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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보면 페이지와 두께에 압도를 당하지만 읽기 시작하면 술술 읽히는 책이다. 작가의 실제 이야기와 이론이 녹아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처음과 마지막 부분에 세상을 쫓아가는, 세상과 함께하는, 세상을 앞서가는 역량을 키워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핵심 내용은 그림으로 표현하여 이해를 도와준다.


   9가지 역량은 분류, 지향, 취사, 한정, 표현, 수용, 매개, 규정, 전환이다. 각 역량별로 추억이나 과거에 대한 사례를 설명하고, 능력에 대한 정의를 내린 이후, 어떻게 능력을 얻고,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성장 시기에 따라 필요한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중점 역량도 알려준다. 한창이면서 어정쩡한 위치에서는 한정+매개+전환 능력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에 해당하는 것 같은 생각이다.


   표현을 잘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연습을 해야 한다. 최소 3번은 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표현을 잘 하는 것은 연습을 하다 보면 스스로 느낌이 온다는 것이다.

   규정 부분에 보면 협상과 설득에 대한 책 3권을 추천해 준다.

p.428

로버트 치알다니<설득의 심리학>, 허브 코헨<협상의 법칙>, 스튜어트 다이아몬드<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모든 역량이 중요하지만 전환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느껴졌다.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대처해야 하며 자신은 여러 사람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중인격일 수도 있다. 정체성과 본질은 중요한 것인데 시간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변화의 이웃사촌인 통찰력과 창의력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해야겠다. 새로운 발상이 용이한 곳은 버스, 침대, 욕실이라고 한다. 전환 능력은 새로운 발상으로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하니 무엇인가 익숙한 것보다는 덜 익숙한 것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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