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우주 라이프 - 우주비행사에게 물어보는
세르게이 랴잔스키 지음, 알렉세이 옙투셴코 그림, 박재우 옮김 / 북스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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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는 고대 그리스어 코스모스에서 왔으며 세계를 의미한다. 우주비행의 목표는 미지의 생명체와의 접촉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과 인류를 위한 새로운 장소, 여분의 행성을 찾는 데 있다고 한다. 아직 외계인의 존재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있을 것 같긴 하다. 우주여행이 대중화되기 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현재는 비용이 너무 비싸고 저렴해질 날이 곧 올 것 같다. 우주정거장에서 보는 별과 지구에서 보는 별은 같지만 더 밝게 보이는 것뿐이라고 한다. 우주정거장에서 보는 지구 및 별들은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다.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보편적인 전문가가 되어야 하며 요구하는 건강검진 및 체력도 만족하여야 준비가 가능하다. 우주비행사가 되고 나서도 우주비행을 하기까지 최소 2년 동안의 교육이 진행되고 실제로 우주선을 타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 한다. 로켓이 우주정거장에 도달하는 게 아니라 우주선이 우주정거장까지 가는 것이다. 우주선은 고도가 약 200km인 궤도로 발사되고 정거장은 400km 이상에 위치하고 있다.


   우주정거장의 공기는 화물선으로 가져가거나, 전기분해 장치인 일렉트론-VM 시스템에 의해 공급받는다. 간단한 전기 분해로 물을 가지고 산소와 수소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수소는 우주로 방출되고 산소는 기지의 대기로 들어간다. 문제는 질소는 복구할 수 없어서 프로그레스 화물선으로 탱크에 압축시켜 지구로부터 배달해야 한다. 사람은 무엇이든 익숙해지기 마련이지만 무중력에 익숙해지는 방법은 어렵다고 한다.


   우주정거장에서 옷은 무중력 상태에서 옷에 두는 것이 유용하기 때문에 주머니가 많은 스포츠 셔츠와 같은 티셔츠와 반바지를 선호한다. 먹는 것은 통조림 식품, 냉동 건조된 요리, 가끔 프로그레스 화물선으로 과일과 채소도 배달되어 온다. 잠은 캠핑할 때 주로 사용하는 형태의 침낭에서 잔다. 무중력을 제외하고는 거의 지구에서와 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한번 우주정거장에 올라가면 6개월 정도 임무를 수행하는 듯하다. 지구로 돌아올 때는 보통 우주정거장 갈 때 입었던 우주복과 같은 우주선을 타고 귀환한다. 비행시간은 각 비행마다 다르긴 하지만 3시간쯤이면 끝난다고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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