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조급한 상태였다. 마음도 급하고 성격상 뭔가 완벽하고 딱떨어지는걸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고... 결혼식 후 같이 일하는 언니와 함께 보러 갔다. 영화 보는 내내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이 나던 영화. 어릴 적 무서워서 피해다니던 시골 집 대문 옆에 있던 누렁이 송아지가 생각나던 영화... 간만에 영화 보고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