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계속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읽어서 그런가 무게감이 다른 느낌... 아쉬움 가득 남겨놓고 떠났던 시칠리아에 대한 무거운 이야기... 역시 여행이란 여행자의 관점에 따라 다른 형태가 나온다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책이라고나 할까... 다만 중간중간 참고 문헌?으로 끼워져 있는 페이지가 좀 거슬린다. 차라리 챕터 뒤로 몰아놓으면 더 좋았을듯 싶기도 하고.. 읽는데 살짝 방해가 되더라는... 다시 갈 시칠리아 여행길에 꼭 동반할 책... 2009-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