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풍경 스케치 - 풍경 스케치, 이보다 더 쉬울 수 없다
김규리 지음 / 소울메이트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풍경스케치>는 다양한 풍경 그림을 그리는 실전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박규리는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예술 석사를 마치고 현재 화가로 활동하면서 대학과 취미 미술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 책은 1부 기초그리기와 실전그리기, 2부 풍경 스케치의 다양한 기법, 3주 여러 취미 작가들이 그린 풍경 스케치를 감상하고 각 작품의 개성과 장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초 배우기로는 준비물, 그림을 그리는 자세, 연필 잡는 법, 선 연습, 기본 도형으로 보기, 수평 수직 법칙, 기본 도형의 명함 표현, 명암 대비와 강조를 소개한다. 개체 그리기로는 나무 그리기, 돌 그리기, 길 그리기, 물 그리기, 산 그리기, 구름 그리기, 건물 그리기, 사람 그리기, 동물 그리기, 자동차 그리기, 배 그리기, 동상 그리기, 꽃 그리기를 소개한다. 화면 구성하기로는 구도 잡는 법, 강조와 생략, 원근법과 공간 표현을 소개한다. 실전 그리기로는 언덕 위의 집, 절벽 위의 건물, 길이 있는 들판, 미국 국기가 있는 집, 바위가 있는 풍경, 바닷가, 바위산이 있는 풍경, 부둣가, 야경, 전차가 있는 풍경, 기차 안 풍경, 탑이 있는 풍경 그리기를 소개한다. 

 

언덕 위의 집을 그릴 때 형태 잡기, 입체 표현, 세부 묘사, 마무리의 방법으로 실전 풍경을 그릴 수 있다. 사물의 위치를 잡고 스케치를 한 후 어더운 부분에 명암을 넣고 명암의 경계를 그리는 작업을 배울 수 있었다.

 

 

연필을 빠르고 자유롭게 움직여서 그린 자유로운 선 기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이 회화적인 드로잉은 틀에 박히지 않은 방식으로 느낌 가는 대로 선을 써서 그린 그림이다. 빠르고 자유롭게 그리느라 삐뚤어진 선에서 속도감과 개성이 느껴진다.

 

 

색연필은 연한 색감이 특징이지만 수성 색연필 끝에 물을 묻혀 그리면 좀 더 진하게 표현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색연필 드로잉으로 그리는 풍경 스케치도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풍경스케치>는 그림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혼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진행 방법이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서 풍경 스케치의 기초 지식을 설명하여 기본기를 충분히 배울 수 있고 다양한 기법을 소개함으로써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풍경 그림 잘 그리는 법에 대해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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