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부터 블랙홀까지 우주 이야기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9
지태선 지음, 김고은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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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부터 블랙홀까지 우주에 관련된 기본 지식을 쌓기에 좋은 책인데다가 우리 아이들 취향과 수준에 맞는 책일 것 같았다그동안 나름대로 우주에 관련된 책과 영상들을 많이 대했었기에 관련 내용들을 안답시고 앵무새처럼 조잘대면서 설명을 하지만 과연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미심쩍기도 했다이번 참에 제대로 된 수준 체크가 가능하리라!

 

 

 

약 137억 년 전에 갑자기 우주가 나타났고그 후로도 우주는 지금까지 계속 팽창하고 있단다우주가 어느 날 갑자기 ’ 하고 대폭발을 일으켜 만들어 졌다고 하다니말이 되는 건가?

 

 

 

태양은 중심에서 일어나는 핵융합을 통해 빛과 열을 낸단다태양의 온도는 약 섭씨 6000태양의 중심에 있는 핵의 온도는 섭씨 1500만 도에 달한다태양은 너무 뜨거워서 가까이 갈 수도 없는데온도를 어떻게 측정했을까측정 가능한 온도계가 있기는 하나?

 

 

 

만약 지구가 공존을 하지 않는다면지금 우리가 누리며 살고 있는 것들을 누리지 못할 것이기에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태양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행성은 크기가 가장 작은 수성이다수성은 대기도 없고온도 변화가 심하다엄청난 방사능을 뿜어내는 목성지구와 가장 가까운 행성인 금성은 가장 밝다그러나 생물이 살 수는 없다.

 

 

가장 밝은 별은 태양이고별의 밝기와 색을 통해 거리를 잴 수 있고별의 구성 성분도 알 수 있다니대단하다끊임없이 연구에 몰두한 과학자들의 수고에 박수와 경의를 표한다.

 

 


 

 

 사람의 일생을 보는 것 같은 별의 일생 사진이다수소를 다 쓴 별은 핵융합이 멈추게 되고중력 때문에 별이 쪼그라들어 작아진다별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가스나 먼지중성자별이 되거나 블랙홀이 된다.

 

 

 

 

 

이건 알고 있니?’ 에 나와 있는 스텔라리움별 지도에 관련된 내용은 유용한 정보다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별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별의 모양별의 움직임을 알아볼 수 있고별 지도는 눈앞의 밤하늘을 보는데 큰 도움이 된단다.

 

 

 

  

 

계절별 대표적인 별자리도 소개되어 있다계절마다 보이는 별자리가 달라지는 것은 지구가 공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건 알고 있니?’에서 블랙홀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블랙홀은 빛도 빠져 나가지 못할 정도로 중력이 너무 강하다어떤 것도 탈출할 수 없으며눈으로 볼 수도 없다.

 

 

 

 

 

사람들의 끝없는 호기심으로 많은 것들이 밝혀졌다그래서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것들을 증명해 낸 과학자들로 인해 신비한 우주의 세계들을 비록 지식적이긴 하나 많이 알게 되어졌다.

 

 

우리가 자동차를 이용해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는 것처럼 조만간 빠른 시간 안에 우주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다른 별들과 마찬가지로 태양도 수명이 정해져 있다면 지구의 수명은 얼마나 남아 있을지 궁금하다먼 미래의 우리 후손들은 어디서어떻게 살게 될지 걱정보다는 궁금증이 생긴다분명히 미래 지구 폭발 후를 준비할 만한 시간과 지식이 충분할 것이라 보고또 그렇게 될 것으로 희망한다.

 

어린이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블랙홀스티븐 호킹 덕분에 크게 이슈가 되었던 블랙홀그가 떠나고 난 뒤에도 그의 뒤를 이어 수많은 과학자들이 오늘도 열심히 우주를 연구하고 있을 것이다제 2의 스티븐 호킹이 우리나라에서 나오기를 기대하며....

 

 

양파 껍질처럼 알면 알수록 더 신비한 우주앞으로도 많은 것들이 파헤쳐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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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
김미희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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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개의 꼬리 중에 여덟 개가 잘렸다는 설정이 신선하다지금까지의 구미호와는 다른 느낌도 들고분명히 내용 전개도 신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다가 꼬리를 여덟 개씩이나 잘렸을까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구미호가 어디를 다녀갔다는 걸까잘린 꼬리를 찾으러 갔나?

 

제목에서부터 엄청나게 많은 궁금증을 유발한다꼬리를 무는 궁금증 때문에 차라리 구미호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해야 할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서라도 주인공 인터뷰 활동을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아홉 번째 꼬리가 생기면 사람이 된다고 했는데하필이면 아홉 번째 꼬리가 생긴 날꼬리 여덟 개를 잃게 될 줄이야백 년에 하나씩 생기는 꼬리 8개라면 800년이 날아가 버린 꼴이다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꼬리가 한 개 남아 있어서 생명은 건졌으니.

 

 

 

그런데 변신의 귀재인 구미호가 덫에 걸려 꼬리 여덟 개가 잘려서 낭패를 당하다니우리 집 둘째처럼 덜렁인가아니면 구미호의 능력이 이제는 별 볼일 없어졌나 보다만약 꼬리 9개를 다 잃었다면 구미호는 어떻게 되었을까? ...

 

 

 

결국 밀렵꾼이 가져 간 꼬리를 찾으러 간다밀렵꾼이 어디에 있는 줄 알고구미호니까 알 수도 있으려나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나 남은 꼬리로 딱 하루 변신이 가능하다이제 남은 것은 밀렵꾼을 찾아야 한다밀렵꾼을 만날 수 있을까만약 구미호가 밀렵꾼을 만났다면 어떻게 했을까한 성질 하는 구미호라면 목숨 부지하기도가 힘들 텐데...

 

 

 

수많은 동물들이 어떻게 살았는지어떻게 죽어갔는지사람들이 어떤 치장을 하고 사는지를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구미호가 자신의 꼬리를 찾는 것과 다른 동물들의 꼬리를 찾아주는 것이 재미있으면서도 통쾌하다구미호 덕분에 모든 털가죽들이 제 주인을 만나게 되는 장면은 감동적이다가슴 뭉클하기까지 하다.

 

 

구미호가 그토록 되고 싶었던 인간되기를 포기할 정도로 인간의 이기심으로 무분별하게 사육되고희생되는 동물들을 만나면서 느꼈을 환멸에 인간으로서 미안함과 부끄러움을 갖게 되었다우리 아이들에게 생명 존중을 비롯하여 많은 가르침을 준 도서다.

 

누구라도 <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를 읽게 되면 모든 동물들에 대한 아이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이다.

 

 

이 땅의 모든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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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처음이지?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3
곽영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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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역사와 생명의 역사!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

 

자연과 생명그리고 지구와 우주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책!



 


 

나무처럼 모든 암석들도 나이테를 가지고 있단다암석에 포함되어 있는 방사선 동위원소의 양과 방사성 붕괴로 만들어진 원소의 양동위원소의 반감기를 알면 암석이 만들어진 연대를 알 수 있단다과학의 발달로 가능한 일이겠지만 신기하고 놀랍다.

 

 

 

 


지구에는 형태와 크기살아가는 방법도 다른 수없이 많은 종의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다그렇다면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의 종의 수는 얼마나 될까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등록된 종의 수는 약 150만 종이라고 하지만 매년 1만 5000종 내지 2만 종의 새로운 생명체가 발견되고 있어서 숫자가 빠르게 변하고 있단다어떤 새로운 생명체들이 생겨나는지 궁금하고멸종하는 종들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졌다.

 


 





현재도 계속 이동하고 있는 지각 판들로 인해 2억 5000만 년 후에는 모든 대륙들이 합쳐져 초대륙이 탄생할 것이라고 한다그렇다면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은 다 어떻게 될까비관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날 지구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조상들이 대부분 나타난 캄브리아 초기에는 지구 생명체의 종류와 수가 갑자기 크게 늘어난 생명 대폭발이 있었다하지만 생명체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대멸종 사건도 여러 번 있었단다어떤 동물들이 살았고나타났을까대폭발 이전과 이후의 생명체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생명 대폭발과 대멸종은 왜 일어났으며생명 대폭발과 대멸종이 있었다는 것은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다양한 각도에서 앞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생명 대멸종 사건의 원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지구 생명체 대량 멸종의 원인으로 화산 폭발과 해수면의 변화대멸종 시기마다 등장하는 거대한 운석의 충돌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이 외에도 지구 온난화질병생물 종들 사이의 과도한 생존 경쟁인구 증가로 인해 자연 생태계가 줄어드는 것과 산업 활동으로 인한 환경 파괴가 원인이 된단다.

 

 

 

10장 공룡시대는 아파토 사우루스티라노사우루스이구아노돈스테고사우루스트리케라톱스키노돈트 등의 공룡들이 사진과 함께 대거 등장한다어린 시절로 돌아가 잠시 흥분하는 시간이었다.

 

 

 

 

플라이토세 말에 있었던 거대 동물 멸종 사건의 원인으로 급격한 기후 변화아니면 질병의 유행아니면 거대한 운석의 충돌아니면 인류의 활동으로 인해 거대동물이 멸종했을 것이라는 주장들이 있다.

 

 

 

 

 

현재 지구에는 약 77억의 인류가 살고 있다최근까지 살았던 네안데르탈인은 어디로 갔을까유럽과 서아시아 지역 환경에 적응했던 네안데르탈인이 사라진 것은 커다란 수수께끼가 아닐 수 없단다.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지구는 행성들을 따라 태양을 돌게 되었을까지구가 가지고 있는 이 많은 물은 어디에서 왔을까생명체는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진화는 어떻게 일어날까생명체들은 왜 바다를 떠나 육지로 올라왔을까만약 바다에 계속 살게 되었다면 무슨 일들이 일어났을까사람들이 먹는 식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식물은 무엇일까지구와 달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현재 지구에는 얼마나 많은 종이 살고 있을까미래에는 지구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까?...


 작가가 궁금증들에 대한 답을 친절하게 제시해 주는 책이다.

 

 

 

<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처음이지?>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어쩌면 영영 완성되지 못할 지구와 생명의 역사를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킨 책이다질문으로 시작되는 글들을 읽다보면 새로운 질문들이 마구 솟구친다알아야 할 세계들이 얼마나 많은지아이들에게 왜라는 궁금증들을 많이 안겨줄 수 있는 책이고, 호기심들을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도서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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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 11 - 바다의 왕자호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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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쫄깃해지는 추리동화 베스트셀러로 추리와 모험공포미스터리가 모두 들어 있는 책이다. ‘추리 퀴즈를 풀면 미스터리한 사건의 비밀을 파헤칠 수 있다.

주인공은 예쁘고 귀여운 숙녀 팅팅과 체격이 우람하고 씩씩해 보이는 후사조금 약하고 느려 보이는 푸유다크 서클이 있는 강아지 찰리호기심이 많아 질문을 잘하는 도도가 나온다.

 

  


 

 

도도가 일주일째 매일 꾸는 꿈이다고통스러워 보이는 얼굴은 창백하고두 눈은 텅 비어 있으며입은 말라비틀어져 있다왜 꾸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주신 초대장으로 주인공들이 바다의 왕자호에 탑승하게 된다그런데 단순한 유람선이 아니다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주인공들과 함께 승객들이 위험에 빠졌다배 안이라 도망칠 곳이 전혀 없는 상태다어떻게 탈출을 하지그것도 어린 아이들의 힘만으로불가능한 미션이다.

 

 

 

여인 바위섬괴인들, 사람의 얼굴인 인면어젤리처럼 반투명한 물체머리 셋 달린 괴물 물고기의 공격독성이 있는 인면어 램프 등 이상한 것 투성이다과연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아서가 피까지 흘려가며 아이들을 구했다. 찰리가 아이들을 끊임없이 도와주는 아서가 이상하다면서 의심을 한다뭐가 수상하다는 것인지그렇게 많은 위험을 같이 헤쳐 나왔는데왜 자꾸 의심을 하는 걸까?

 

 

 

 

 

돌섬에는 풀과 나무는 전혀 없고오로지 거대한 돌기둥뿐이다어디선가 오싹한 웃음소리가 들린다공포의 연속이다숨 돌릴 사이도 없이 계속되는 기이한 일들위험한 사건들의 연속이다.


푸유의 두 다리가 단단한 돌로 변하더니 서서히 위로 자라고 있다


작고 단단한 돌들이 도도의 다리 위로 셀 수 없이 기어오른다도도의 두 다리도 돌로 변해간다


아이들의 비명이 온 섬에 울려 퍼졌다이 무슨 해괴망측한 일들이?...

 

 

 

 

끝이 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사건의 연속에서 주인공 도도와 함께 가슴 졸이고무서워하면서 도망을 다녔다


왜 아이들을 놀라게 하는 일들이 계속 일어나는 걸까유람선에 타고 있던 승객들과 승무원들은 다 어디로 잡아 갔을까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들의 연속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이야기 전개가 긴박감을 준다.

 

 

 

 

 

 

 

정답을 확인하려면 이 카드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서가 아이들을 또 하나의 특별한 해외여행에 초대하고 싶어 한다흔쾌히 초대에 응하는데또 무슨 일들을 만날는지더 많은 모험과 수수께끼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새로운 이야기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모험의 세계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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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가디언 1 : 신들의 세계 - 초등 필수 인문 교양서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가디언 1
토마스 불핀치 지음, 주니어RHK 편집부 엮음, SBS 애니메이션《올림포스 가디언》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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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한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에 완전 빠져서 출판사별로 나온 그리스 로마 신화들을 도서관 문턱이 닳도록 다니면서 빌려 보았다그러다가 부정적인 피드백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빌려보는 것에 한계를 느껴 결국에는 만화책을 구입했다책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어찌나 열심히 보든지!

 

눈 질끈 감고질릴 때까지 원 없이 보게 했다이제는 보기 싫을 법도 할 텐데어떤 마력이 있는지 지금도 가끔씩 이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는다.

 

 

<올림포스 가디언 1>은 방대한 신화 이야기를 주요 인물과 사건 순으로 재배치하여 원전에 맞춰 탄탄한 스토리로 재구성한 책이라니깊이가 있을 것 같았다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풍부한 애니메이션 그림이 가득할 뿐만 아니라 미로 찾기와 색칠하기 등 나만의 그리스 로마 신화로 완정정복이 가능하다고 해서 특히 초등 필수 인문 교양서인 그리스 로마 신화 개정판을 만화가 아닌 글로 만날 수 있기에 더욱 끌렸다어쩐지 꼭 읽어봐야 할 것 같은 부담감도 한 몫을 했다.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에 먼저 주요 등장인물들을 소개한다올림포스 신들의 왕으로 하늘과 벼락의 신인 제우스제우스의 아내로 신들의 여왕인 헤라바다의 신으로 제우스와 형제인 포세이돈제우스의 딸로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아름다움과 사랑의 여신으로 올림포스의 여신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여신인 아프로디테 등이 나온다.

 

 

 

우라노스는 태어난 자식들의 모습이 흉하고 괴상한 괴물처럼 생겼다고끝없이 싸우는 거칠고 사나운 자식들이라서 다시 가이아의 뱃속에 집어넣었다가이아의 예언 때문에 겁이 난 크로노스는 다섯이나 되는 자식들을 삼켜 자신의 뱃속에서 키운다이 무슨 해괴망측한 이야기인가인간 세상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그러나 신들이기에 가능하리라여하튼 상상력과 창의력이 듬뿍 들어간 기발한 발상이다.

 

 

 

 

 

신들의 전쟁이 끝나고 올림포스 산에 평화가 찾아왔을 때제우스가 땅 위에 살 생명체들을 만들라고 명령한다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가 흙을 빚어 물체를 만들면지혜의 여신 아테나가 생명을 불어넣어 준다그렇게 해서 동물들과 인간이 탄생하게 된다이것은 천지창조에 대한 성경 이야기가 생각나는 대목이다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아담이 동물들의 이름을 지어주는데...

 

 

 

 

 

 

인간을 위해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로부터 끔찍한 벌을 받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사랑하기에 불을 훔친 자신의 행동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위대하고 대단한 사랑이다.

 

 

 

 

 

 

인류 최초의 여자판도라가 제우스가 주었던 상자를 열게 된다상자 안에서 제우스가 인간들을 벌주기 위해 마련한 온갖 재앙들이 튀어 나온다예를 들면질병가난불행질투미움복수 등 인간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고 고통스럽게 할 것들이다인간을 못살게 하는 제우스가 원망스럽다인간을 위해 희생한 프로메테우스를 반만이라도 닮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네 번째 사과 빼고는 다 아는 내용일 것이다성경에 나오는 선악과와 뉴턴의 사과아들의 머리 위에 있는 사과를 활로 쏘아 맞히는 빌헤름 텔의 사과파리스의 황금사과가 인간의 운명을 뒤바꾼 사과가 확실하다고 할 수 있겠다인정!

 

 

 

 

<올림포스 가디언 1>은 이해하기 쉽게 썼다그래서 재미있다장면이 끝날 때마다 신화 뒷이야기가 쉬어가는 코너 같기도 하고내용을 다시 정리해주는 것 같아서 참 좋았다간간이 나오는 네모 박스 안의 글도 내용이해에 많은 도움이 된다인간들의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신들의 이야기라 상상력을 충분하게 자극받은 시간이기도 했다.

 

 

혼자서 글자를 읽을 줄 아는 나이라면또 만화로 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었다면 꼭 읽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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