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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처음이지? ㅣ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3
곽영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6월
평점 :
지구의 역사와 생명의 역사!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
자연과 생명, 그리고 지구와 우주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책!

나무처럼 모든 암석들도 나이테를 가지고 있단다. 암석에 포함되어 있는 방사선 동위원소의 양과 방사성 붕괴로 만들어진 원소의 양, 동위원소의 반감기를 알면 암석이 만들어진 연대를 알 수 있단다. 과학의 발달로 가능한 일이겠지만 신기하고 놀랍다.
지구에는 형태와 크기, 살아가는 방법도 다른 수없이 많은 종의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의 종의 수는 얼마나 될까?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등록된 종의 수는 약 150만 종이라고 하지만 매년 1만 5000종 내지 2만 종의 새로운 생명체가 발견되고 있어서 숫자가 빠르게 변하고 있단다. 어떤 새로운 생명체들이 생겨나는지 궁금하고, 멸종하는 종들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졌다.


현재도 계속 이동하고 있는 지각 판들로 인해 2억 5000만 년 후에는 모든 대륙들이 합쳐져 초대륙이 탄생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은 다 어떻게 될까? 비관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날 지구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조상들이 대부분 나타난 캄브리아 초기에는 지구 생명체의 종류와 수가 갑자기 크게 늘어난 생명 대폭발이 있었다. 하지만 생명체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대멸종 사건도 여러 번 있었단다. 어떤 동물들이 살았고, 나타났을까? 대폭발 이전과 이후의 생명체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생명 대폭발과 대멸종은 왜 일어났으며, 생명 대폭발과 대멸종이 있었다는 것은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다양한 각도에서 앞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생명 대멸종 사건의 원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지구 생명체 대량 멸종의 원인으로 화산 폭발과 해수면의 변화, 대멸종 시기마다 등장하는 거대한 운석의 충돌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지구 온난화, 질병, 생물 종들 사이의 과도한 생존 경쟁, 인구 증가로 인해 자연 생태계가 줄어드는 것과 산업 활동으로 인한 환경 파괴가 원인이 된단다.
10장 공룡시대는 아파토 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이구아노돈, 스테고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키노돈트 등의 공룡들이 사진과 함께 대거 등장한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 잠시 흥분하는 시간이었다.
플라이토세 말에 있었던 거대 동물 멸종 사건의 원인으로 급격한 기후 변화, 아니면 질병의 유행, 아니면 거대한 운석의 충돌, 아니면 인류의 활동으로 인해 거대동물이 멸종했을 것이라는 주장들이 있다.
현재 지구에는 약 77억의 인류가 살고 있다. 최근까지 살았던 네안데르탈인은 어디로 갔을까? 유럽과 서아시아 지역 환경에 적응했던 네안데르탈인이 사라진 것은 커다란 수수께끼가 아닐 수 없단다.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지구는 행성들을 따라 태양을 돌게 되었을까? 지구가 가지고 있는 이 많은 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생명체는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진화는 어떻게 일어날까? 생명체들은 왜 바다를 떠나 육지로 올라왔을까? 만약 바다에 계속 살게 되었다면 무슨 일들이 일어났을까? 사람들이 먹는 식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식물은 무엇일까? 지구와 달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현재 지구에는 얼마나 많은 종이 살고 있을까? 미래에는 지구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까?...
작가가 궁금증들에 대한 답을 친절하게 제시해 주는 책이다.
<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처음이지?>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어쩌면 영영 완성되지 못할 지구와 생명의 역사를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킨 책이다. 질문으로 시작되는 글들을 읽다보면 새로운 질문들이 마구 솟구친다. 알아야 할 세계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이들에게 왜? 라는 궁금증들을 많이 안겨줄 수 있는 책이고, 호기심들을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도서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