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연애 - 그저 조금 다른 언어와 방식대로 사랑하는
코코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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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이게 마지막 식사일지도 몰라‘라고 자주 말한다고 한다. 나도 늘 ‘이게 마지막‘이란 생각을 한다. 왜냐면 그 말은 섬뜩하고 무섭지만, 그 순간은 소중하고 애틋하게 느껴저서다. 죽음을 항상 곁에 두는게 나와 비슷한 작가님을 만나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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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미래에 대하여 마중물 독서 3
류대성 외 엮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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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의시간에 손들고 질문을 안/못한다. 남들은 다 알지 않을까?하며 주저할 때도 있지만, 아예 질문 자체가 없어서 그럴 때가 훨씬 더 많다. 왜 나는 질문이 없지?하고 고민했는데 엄기호 선생님 글에서 이유을 찾았다. '공부 자체를 경험하지 못해서'. 내가 해온 공부는 새로운 것을 알게되는 과정이 아니라 확인만 하는 작업이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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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비건 - 당신도 연결되었나요? 아무튼 시리즈 17
김한민 지음 / 위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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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 책을 읽고 마음이 움직일까? 글쎄, 무리다. 꼬치꼬치 따지고 캐묻는 느낌이 들어 ‘비건은 까다롭고 피곤해‘하며 책을 덮을 것 같다. 다만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이 읽는다면 ‘내가 틀리지 않았어‘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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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까, 먹을까 - 어느 잡식가족의 돼지 관찰기
황윤 지음 / 휴(休)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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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라는 단어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 돼지, 닭에 고기를 붙이면 소, 돼지, 닭은 고기를 꾸며주는 한낱 형용사가 되버린다. 음메 꿀꿀 꼬끼오 하던 동물 모습은 잊혀지고 고기 이미지만 남는다. 고기는 동물을 먹는 죄책감과 불편한 마음을 덮어버리는 무서운 단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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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처녀들 2
미깡 지음 / 예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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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맥주는 금욕적으로 마셔야 된다는 술언냐들의 명언을 따랐어요. 습한 날씨에 땀이 나고 너무너무 목말랐는데 물을 안마시고 꾹 참고 집에 왔어요. 샤워 후 맥주 한캔을 똬~식도가 찌릿찌릿, 눈물이 핑. 역시 언냐들은 옳아요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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