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미숙 창비만화도서관 2
정원 지음 / 창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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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미치는 영향은 크다. 외모나 재능을 닮는 것은 당연하고 한 사람의 성격과 분위기를 만든다. 평생에 영향을 준다. 그러기에 내가 사람, 동물 가족을 더하게 된다면 ‘심각하게 신중‘해야겠다고 생각해왔다. 가족 상처가 남은 나와 미숙을 번갈아 바라보며 그 생각이 더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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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은 채식주의자 짧아도 괜찮아 4
구병모 외 지음 / 걷는사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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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일령 산란계 엄마닭의 마음을 헤아려보았다. 알을 품어 태어난 예쁜 내 새끼. 털을 골라주고 흙 목욕도 알려주며 어린 닭으로 키워냈는데, 70일만에 떠나보내야 한다. 어린 내 새끼는 육계니까ㅜㅜ400일은 더 이별을 반복해야 할 어미가 너무 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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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의 마음
김금희 지음 / 창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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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희 작가님이 상수와 경애의 마음을 글로 썼듯이, 누군가가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내 마음을 써줬으면 좋겠다. 요즘은 기쁜 마음인지 슬픈 마음인지 도통 내가 내 마음을 모르겠기에 말이다. 내 마음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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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대기 - 택배 상자 하나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 보리 만화밥 9
이종철 지음 / 보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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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파업 기사를 보고도 관심갖지 않았던게 죄송했다. 그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했다. 택배 주문을 안하는 것도(오히려 일감이 줄테니), 가벼운 물건만 주문하는 것도 아닐테고..워낙 사회 구조적인 문제라서 할 수 있는게 없다. 그저 감사하게 택배를 받고 배송재촉 하지 않는 것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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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일기 - 11살 고양이
민정원 지음 / 야옹서가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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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에게 콩깍지가 씌였다 벗겨지면 권태기가 오기 마련이다. 근데 반려동물에 콩깍지가 씌이면 벗겨지지 않는다. 우리 강아지, 수의학적으로 노령견이라지만 내 눈엔 항상 애기같고 매일 더 애틋하다. 홍조를 향한 작가님 마음도 비슷한 것 같다. 작가님도 홍조에게 콩깍지가 단단히 씌이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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