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연예인 이보나
한정현 지음 / 민음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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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이고요. 누구를 좋아해요.‘라고 솔직하게 말할 수 없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 어찌나 안쓰럽고 마음이 아리던지 지하철에서 읽다가 나오는 눈물을 꾹꾹 참았다. 안나, 경준, 제인. 그 이름들을 떠올리니 지금도 울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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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작은 곰자리 49
조던 스콧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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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더듬는 아이를 다그치지 않고 ˝너는 강물 같다˝고 말하는 어른. 저렇게 아름답게 위로와 용기를 건넬 수 있구나 감탄했다. 이 책은 정말이지 도서관 유아동 책장뿐만 아니라 성인 책장에도 비치해 두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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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도시 3 - 에어비앤비로 여행하기 : 아시아편 한 달에 한 도시 3
김은덕.백종민 지음 / 이야기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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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튜버 채널이 인기다. 하지만 난 영상보단 여행책이 좋다. 영상은 빠르고 너무 다 보여준다. 책은 느리고 일부만 보여준다. 글과 사진을 천천히 읽고 보는게 내 속도에 맞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더 느끼게 됐다. 이국적 경험뿐만 아니라 경제적고민, 부부의 가치관까지 나눌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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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개발의 정석 오늘의 젊은 작가 10
임성순 지음 / 민음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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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이 책 뭐지‘에서 ‘이부장 짠해‘로 생각이 옮겨갔다. 이부장이 안쓰러워서 작가님께 따지고 싶었다. ˝이부장한테 너무 가혹한거 아니에요? 열심히 회사다니고 성실하게 살았을 뿐인데. 살면서 죄진게 뭐가 있다고 가족 앞에서까지 굴욕감을 주나요? 너무했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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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토끼를 만났어요
윤순정 지음 / 이야기꽃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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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마음의 상처를 품고 있는 여린 내 동생. ‘동생에게 나는 커다랗고 포근한 흰 토끼같은 누나였던 적이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닌 것 같았다. 미안한 마음에 동생이 지나가는 소리로 갖고 싶다고 했던 다이어리를 사서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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