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밥상
공지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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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시인의 요리를 '슴슴하다'라고 표현했다. 낯선 표현이라 사전을 찾아보니 '심심하다'와 같은 뜻이었다. 왠지 '심심'은 싱겁다, 맛없다는, '슴슴'은 과하지않다, 소박하다는 느낌이 든다. 슴슴이란 표현이 참 재미있다. 아, 슴슴한 집밥이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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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1-22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슴슴하다, 라는 말을 요즘에서야 가끔 보는 것 같아요. 심심하다와는 말의 느낌이 조금 달라 재미있을지도요.
꽃보다금동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