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을 이기는 주식투자 치트키 - 주식 초보가 고수되는 주식입문 기본서
박영수.김홍열 지음 / 율도국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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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치투자자를 표방했지만

최근 계속 손실을 보면서 제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닌가 싶어 읽어보았습니다.



'주식투자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무지하다 - 좋은 직업을 갖기위해 18년을 준비

하면서 주식투자는 정보에만 집착

경험이 없다 - 성공과 좌절을 겪을 생각을 안하고

한방에 경제적자유를 이루려고 함.

성공하는 방법을 모른다 - 고수들의 전략이나 방법에 

의존할게 아니라 스스로 경험하고 체득해야 함.


뭐 하나 안찔리는게 없었습니다. 특히 무지한

부분에선 할말이 없네요.

책이나 영상을 보고 고수들의 글 좀 읽으면

다 통달한줄 알고 거만하게 생각했던 점을

반성하게 됩니다.




외국인 특징

1.환율에 민감 2.대형주 선호

3.성장주,실적주에 주목 4.신흥국에 장기투자 안함


국내시자잉 외인들의 수급에 영향이 크기에

최소한의 특징은 알고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주식은 오르내리는 도박의 속성이 있기에

성공하려면 짜릿한 쾌감을 이겨내라'


주식은 도박성이 있기에 상승한다고

흥분하지 말고, 하락한다고 절망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상승하든 하락하든 냉철하게

매매를 해야 장기적으로

책에서 예를 든 '아편전쟁' 에서 아편 중독이

중국을 초토화된것처럼, 현대판 아편인

주식에 중독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밀물이 오면 배 띄우고 썰물이면 조개 줍는다.

썰물에는 절대 배를 못 띄운다.


이 문구를 보는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제대로 공부아 안해놓고선 요즘같이 어려운

장에서 수익을 내려고 매매하고 있는 제 자신이

그마저도 손실중인게 참 한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금리 인상 시작은 약세장 진입을 의미하고

금리 인하는 강세장의 진입을 의미하니

금리를 보고 매매하라.'


강세장과 약세장을 판별할 때

FED 에 주목하라고 합니다.

코로나 발생 때부터 지금까지를 돌이켜보니

저 말이 맞는거 같네요. 이렇게 길게 돌이켜보니

뭐가 좀 보이는거 같은데 왜 그렇게 그때그때

사고 팔았는지 모르겠네요.




'1등에게 붙어라. 1위는 쉽게 망하지 않는다'


글로벌 1등 기업에 주목하라고 하면서

국내 검색시장을 예로 들었는데

네이버 점유율이 생각보다 적어서 의외였네요.

(네이버:56%, 구글35%)

예전엔 90%에 육박했던거 같은데

역시 글로벌 1위기업을 무시 못하는가 봅니다.




'주가 차트는 속일 수 있지만 거래량은 속일 수 없다'


거래량은 주가보다 앞서고, 거래량이 주가보다

중요하다고 하지만, 움직임이 크지 않는 거래량보단

숫자로 되있는 주가가 더 눈에 들어와서

거래량은 잘 안보게 됩니다.

그런데 책에서 소개된 OBV 를 활용하면

눈에 띄게 거래량을 볼 수 있을거 같네요.

세력의 매집을 알려주는 신호기도 하니

유용하게 활용해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치트키나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

사실 너무나 많아 이걸 다 공부하고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을 거 같고, 내 스타일이 맞는 거 부터

1개 2개 적용시켜가며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차트투자라고 해서 경시할게 아니라

과거 중국에서 덩샤오핑이 했던 말인 '흑묘백묘'

를 생각해보며, 가치든 차트든 무엇이든 수익만

내면 되겠단 생각으로 주식투자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력을이기는주식투자치트키 #시황 #세력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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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인문학 - 돈의 흐름을 읽고 경제의 정곡을 찌르는
가야 게이치 지음, 한세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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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왜 열심히 '인문학'을 공부할까?'

부자가 되기 위해선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 많은 책에서 말합니다. 

재테크 혹은 경제 관련 도서만 읽어선 안되고, 

철학이나 인문학 관련 책도 읽는게 중요하다고 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미국의 엘리트는 금욕적인 일 중독자'


흔히 미국에 관한 이미지는 자유롭고 좋은게 좋은거다

란 식으로 프리한 이미지입니다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아침 6~7시에 미팅을 아무렇지 않게 잡고

비행기 일등석에서도 미국인은 이륙전까지 직원들에게 지시하느라 통화하느라 

승무원들에게 곧 이륙하니 통화를 끊어달라고 경고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일본인은 일등석에 앉으면 여유있게

맥주한잔 하면서 편안히 쉰다고 하는데요.

저는 정반대로 생각하고 있었네요.

알코올도 마약이상으로 다소 엄격하게 다룬다고 하니

미국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사명감 있는 사람일수록 상당한 자산가가 된다.'


돈버는데 무슨 사명감인가 싶었는데,

책의 나온 내용을 그대로 써보자면

평범하게 부유한 부자가 되는 것은 단순히 금전 욕구만 있어도 가능하지만, 

훨씬 많은 돈을 벌고 싶다면 오히려 금욕적으로 행동해야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세계 최고부자인 테슬라의 일론머스크가 세상에서

제일 바쁘게 사는 이유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사명감으로

일한다고 하니 사명감에 대한 의견이 공감되었습니다.



'경제학은 처음부터 이데올로기적 측면과

비즈니스적 측면을 둘 다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다'

경제학이라면 숫자로 표현하고 숫자가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유명한 경제학자인 케인스의 책에는

숫자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제도 인문학적인 관점이 필요한가봅니다.




'성공의 비결은 비전일까? 환경일까?'

사람은 나약해서 다양한 환경에 영향을 받아

흔들리기 쉬운 존재이기도 하지만,

뚜렷한 가치관을 근거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존재라고 합니다.

뭐가 더 중요할까요?

그건 각자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거부터 시작일겁니다.



팔랑귀라면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오직 앞만 보고 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사명을 갖는게 더 중요할거고요.

사실 둘 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시작하기 위해선 사명감이나 가치관이 필요하고

그걸 지속하기 위해선 환경이 중요할거 같습니다.



'모든 인생은 실험이다'


실험을 반복할수록 점점 진실 혹은 정답에 가까워

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의미있는 이론이나 신약 같은

결과물들이 모두 많은 실패 끝에 나오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그래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가 뻔히 보이는 안정적인 삶보단, 끊임없이

도전하고 좌절하고 실패하지만 결국 무언가를

얻는 삶을 말이죠. 사실 쉽지 않지만

어떤 삶이 나을지 한번쯤은 고민 해봐야겠습니다.



'가장 확실한 성공의 기반이 되는 인문학'


인문학은 인간의 사고방식 중 형이상학적인 것에

해당하고, 이는 비즈니스 분야에서 사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또는 투자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을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투자하면서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어떤 종목이

좋을 지 뭐가 유행할지 에 반대되는 개념인데요.

사업이든 투자로든 성공하기 위해선

이런 형이상학적인 개념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하니

투자자 입장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게 된 기회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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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치트키
김성공 지음 / 토네이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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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저자의이름이 약간은 부담스럽긴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유저라면 알만한 치트키같은게

과연 현실에서도 있을까 싶은 마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읽지 않으면 큰 손해를 보니 꼭 읽어봐야 한다'


저자의 자신감이 확 느껴졌습니다. 

이문구를 읽는 순간 오기로라도 읽어야 겠단 생각도 들더라고요. (얼마나 자신있는면....)


저자는 부를 이뤄야 하는 여러가지 이유중에 

하나로 불행의 순간에 빠른 회복력을 만들어 준다고 했습니다. 


갑자기 차가 침수가 됐을 때, 경제적으로도 또 차를 사는

것도 부담스럽긴 하지만, 코로나 시절 신차를 사려면

오랫동안 기다려야하고, 중고차는 괜히 비싸기만 상황이라 선뜻 이것도 저것도 결정을 못내리게 될텐데 

저자는 바로 신차보다 비싼 중고차를 뽑았다고 합니다. 

저자에게 가장 중요한건 당장 차를 써야 하는 것이기에

가격이나 다른 변수들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부를 이루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면서 차가 필요한 본업에 차질을 일으킬지도 모릅니다.



'창업에 대한 편견'

-창업을 하려면 수천만원이 필요

-기발한 아이디어

-상위 1%의 역량

-창업 실패 시 큰 빚을 지게됨


어느 항목도 선뜻 창업을 못하게 만드는 요소들인데

놀랍게도 저자의 창업은 위 4가지가 다 해당이 안된다고 합니다. 정말 저러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일지 모르는데 책을 읽다보니 정말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창업도 '거창하게 회사를 차린다'는 개념보단 '내 직업을 만든다'는 개념으로 인식하라고 합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니 창업에 대한 부담감이 한결 가벼워지긴 했습니다.



'세계관을 확장하기 위해서


1단계. 먼저 나보다 성공한 사람들의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주입하고 이해하는 것

2단계.현재의 환경(주변사람)을 변화시키는 것

3단계.상위계층에 제한하여 더 넓은 세계관을 직접체험하는 것


1단계는 책이나 유튜브를 통해

2단계는 주위 사람들을 세계관이 큰 사람들로 배치

3단계는 무보수라도 함께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정말 저 그림을 보니 확 와닿았습니다.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지 말아야겠다고요.



'티끌 모으는 습관부터 버려라'


세탁기의 원가를 낮출생각을 하지말고, 기능개선이나 브랜드를 키우라는 의미인데, 원가를 낮추는덴 한계가 있지만 가격을 높이는덴 한계가 없는 점을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그걸 스스로에게도 적용해보라고 했고요.



'미리 팔아보기'


어떻게 보면 저자가 말하는 창업의 핵심공식이자 키워드에 해당합니다. 

열이면 아홉이 망하는 창업의 프로세스는 처음부터 

거창하게 잘 될것이란 청사진만 그리며 바로 대부분의 자금을 투입하는 데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자는 절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죠. 

쵀대한 돈을 들이지 않는 방법으로 조금 어설프지만 

적당한 결과물을 가지고 일단 시장에 부딪혀 보고

반응을 보면서 보완을 하거나 

그렇게 여러번 여러개의 창업을 시도하다 보면

대박으로 이어지는 창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즉, 한번에 대박을 터트리려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다들 성공한 창업가들을 보며 알아서 돈이 들어오고

멋진 모습들만 떠올리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걸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실제 창업 전 미리 팔아보기라고 해서 소위 말해서 몸으로 떼우는 과정을 거쳤는데

멋진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실망스러운 과정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배달의 민족도 처음엔 전단지를 모아서 데이터를 쌓았고, 리멤버라는 명함어플도 처음엔 사람이 직접 타이핑 했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처음에 힘들었을 과정들을 거부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아이디어'


창업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고 선행되야하는 키워드라고 

생각되지만, 실패로 가는 지름길일지도 모릅니다.

저자는 아이디어라는 것에 집착한 나머지 세상에 없는 걸 생각하고 만들어내려고 하고, 근데 막상 그런거일 수록 세상에 필요없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실패할 수 밖에 없을거라고 하고요.



'실행력과 환경'


인성이 나쁘든, 인성이 좋든, 특이하든

어떻게든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2가지 공통점이라고합니다. 

정말 단순하지만 조금이라도 공부하고 경험해본 사람들은 저 2가지 키워드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잘 알겁니다.


'일과 자아실현이 일치 됐을 때가 진정한 경제적 자유라고 말할 수 있다.'


동의합니다. 예전엔 경제적자유에 대해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돈이 벌어지는 구조라고 해서

놀고 먹는 것이라 오해를 했었는데

정말 그렇게 해본 적이 없기에 그럴 수 있을거라 착각을

하는거지 정말 계속계속 놀고 먹는 한계가 있습니다.



책 제목처럼 부에 대한 치트키나 수학의 공식처럼 

무조건 결과가 나오는건 아닐 수 있지만

적어도 창업을 함에 있어 헤매지 않고 실패할 확률을

줄여줄 수 있게 해주는 책인거 같습니다.


#부의치트키 #김성공 #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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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타고 있어요 : 상 - 떡상기원 주식 공감 드라마 대본집
윤수민 외 지음 / 너와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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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개미들이 불타고 있는 안좋은 상황으로 받아들여졌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주가를 타고 상승한다는 의미같기도 합니다.

이 책은 최근에 방영한 웹드라마의 대본집입니다. 드라마를 안봐서 내용은 잘 모르지만 주식이야기이고, 또 대본집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주식은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부의 사다리니까...'


주식으로 큰 돈을 잃었지만, 다시 돌아가도 주식을 하겠다는 여주 미서의 생각인데, 공감이 됩니다. 저 또한 그럴거 같네요. 다른 투자상품들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 큰 수익률이 존재하는 곳은 맞으니깐요.

'수익률 114%에 평가금액 10,700,000원'

'오백 넣어서 천이 됐으니까... 갖고 있는 돈 다 넣으면? ...3억 6천?!!(광기 어린 미소)'


여주 미서가 처음 5백을 넣고 100% 넘게 수익을 낸 부분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빨리 팔았으면 싶었습니다.

어떤 상황으로 전개될지 눈에 보여서 그랬는데

역시나 그랬습니다. 눈 앞에 수익률이 엄청나니 올인

신혼집 전세보증금으로 쓸 전재산을 다 풀 매수해버립니다. 그다음 상황은 뻔했죠. 초심자의 행운 그리고 욕심을 내면 안되고, 당장 쓸 곳이 있는 돈으로 하지말라는 교훈을(?) 느끼게 해주는 상황이였습니다.


추가로 개인적인 생각엔 초심자의 행운의 마냥 달콤하게 느껴지지만 주식시장에선 그 행운은 되도록이면 안찾아오는게 좋을듯 싶습니다.괜히 더 큰 불행을 가져올 수 있어서요.

'미선 씨는 주식 왜 해요?'

'재밌어서요!'


이 부분도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도 투자 자체가 즐겁고 매수하기위한 공부가 즐겁더라고요. 물론 그렇다고 엄청 딥하게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손실은 견디기 힘들지만 투자과정 자체가 재밌게 느껴집니다.

'주식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였던 거 깔끔하게 인정하고! 제대로 공부하면, 이번엔 괜찮지 않을까요?'


중요한 대사였습니다. 여주 미서가 큰 돈 날려먹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보통은 다시는 주식하나봐라 식으로 주식과 담을 쌓기마련인데 일종의 메타인지 한 셈이고, 투자에 있어서도 자기자신을 잘 아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내가 어떤 성향인지 얼마나 준비됐는지를 먼저 알아야 어떻게 공부하고 어떤 전략을 쓸지가 정할 수 있을테니깐요. 막 말로 주식투자한다고 모두가 워런버핏처럼 공부하고 수익률을 만들어 낼 순 없을테니깐요.

'상한가로 슉가 - 에필로그'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유튜브 형식으로 슉가(슈카월드)님이 주식의 기본지식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영어라 어렵게만 느껴지는 PER, PBR, ROE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셨네요.


커피숍을 한다치면

ROE: 너 돈 돈 얼마벌어? 10억넣어서 1억벌어? 그럼 ROE 10%

PER: 이 커피숍 얼마면 살래? 15억? 그럼 PER 15배

PBR: 이 커피숍의 순자산이 10억이야? 근데 내가 15억에 산다했으니 PBR 1.5배


유튜브에서도 그렇지만, 슈카님은 설명을 참 쉽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상한가로 슉가 - 시간이 내편이 아니게 된다'


자본주의에서 레버리지는 필수라고 하지만

미수나 신용거래는 하지말라고 하는데, 바로 저 이유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하락이 길어지는 장에선 더더욱 체감됩니다.

'티슬라 올랐습니다. 애런 멜론씨가 트위터 안하겠다고 해서 선언했거든요.'


방송으로 나가는 거라 그런지 종목이름이나 사람이름을 조금씩 바꿔서 표현하고 있는데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실제 어떤 종목인지 맞추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삼선전자 -> 삼성전자

티슬라 -> 테슬라


그리고 저 대사는 테슬라 투자자라면 알만한 상황일텐데요. 일론머스크의 소위 말하는 입방정(?) 때문에 주가가 왔다갔다 해서 속앓이 했던 사람들 많았을겁니다.


처음엔 읽는데 어색했는데, 나래이션과 혼잣말까지 파악되면서 장면들을 상상하며 읽게 됐습니다.

이 상황에선 이런표정 이런말투 등등이겠다 생각하며 읽으니 오히려 더 재밌게 느껴져서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그래서 드라마를 보고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ps. 여주인공 미서를 보면서 저는 염정화가 떠올랐네요.

아마 제 또래라면 비슷한 생각을 할지도....


#개미가타고있어요 #대본집 #주식으로고생끝행복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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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 월스트리트 심리투자의 대부 마크 더글러스가 알려주는 두려움을 이기고 탐욕에 지지 않는 투자 마인드셋 구축법
마크 더글러스 지음, 이진원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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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베스트셀러로 자리잡고 있는 책이고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반성할 의지가 없으면


읽지말라는 어느 독자의 후기를 보면서


책을 읽기 전에 기대감이 매우 컸다.



이 책은 책 제목에서도 느껴지는데


주식투자에서 좋은 수익을 위해


필요한 새로운 사고방식에 대해 알려주기


위한 책이다. 요즘들어 주식투자는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는걸 겪고 있는터라


책 읽는 내내 공감을 하며 읽어보았다.




<저자가 말하는 이책의 요약>


첫째, 성공하는 투자를 위해서는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지 않아도 된다.


둘째, 시장에서는 무슨 일이든 생길 수 있다.


셋째, 시장에서는 모든 순간이 특별하다.


그리고 그 특별함을 믿을 때 '성공할 수


있는 기회' 즉, 우위를 당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가져올 수 있다.



처음엔 무슨 말인가 싶었고, 특히 첫째에 해당


하는 내용은 이해가 안갔다. 아니 무슨 일이


벌어지는 예측을 해서 대응을 해도 모자랄


판에 예측할 필요가 없다고 하니 그냥 운에


맡기라는 소린가 싶었다. 책을 읽어가면서


둘째, 셋째에 해당하는 의미에 대해


알고 나니 저자가 무슨 의도인지를 알게됐다.


즉, 시장에서는 무슨 일어날 수 있으니 모든


순간을 다 객관적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예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펀더멘털 분석의 한계>


수학적 모델을 사용해서 금리, 제무재표, 날씨


패턴 등 온갖 변수의 가중치를 따져본 후


미래 특정 시점의 주가를 예측하는 펀더멘털


분석가 방식의 가장 큰 문제는 '다른 투자자들'


을 변수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한다.


즉, 거래를 나 혼자 하면 펀더멘털 분석이


적중률이 높겠지만 시장에는 다른 투자자들이


있고 그들이 똑같이 펀드멘털 분석에 의해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다.뭐 저자도 펀더멘털


분석의 주가 예측이 옳을 때도 있지만, 그때까지


주가 변동성이 심하기에 목표주가까지


투자를 지속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덧붙힌다.




'다른 사람에게는 없고 꾸준한 승자에게만


있는 결정적 특징은 무엇인가?'



승자는 원칙을 지키고 집중을 유지하며


무엇보다도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신감을 갖는


특별한 태도를 지녔고 한다. 흔히들 기술적인


공부나 시장에 대한 공부는 하지만 이 태도에


대해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나도 최근에


많이 느끼는건데 장이 좋을 땐 잘 모르는데


장이 안 좋을 때 필요한건 투자에 대한


태도 혹은 심리부분이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투자 기술이나 시장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손실을 보는게 아니다. 잘못하고 손실을


낼까봐 두려워하는 태도의 마음, 그로


인한 무분별함이 진짜 원인이다.'



정말 맞는 말 같다. 주식 투자하면서 자꾸


손해를 보고 실패하면 그 원인을 공부가


부족해서 라고 많이들 생각하고 더욱더 공부에


매달리게 되지만 아무리 공부를 해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수익률을 보며 현타가 많이


올텐데 정작 원인은 다른 부분이였다.



<최고의 투자자는 '지금 이 순간을' 중시>


이때는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으며, 느끼지


않는 이유는 투자금 외에 다른 위험이


없어서이다. 그들은 결코 틀리지 않으려고


애쓰지 않을 뿐 아니라 어떤 것도


시장이 주는 정보를 100퍼센트 받아들이면서 


다음 번 우위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린다.




<시장에 관한 다섯 가지 근본적 진리>


1.시장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2.수익을 내기 위해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3.우위를 규정하는 일련의 변수들로 인한


승리와 패배는 무작위로 나타난다.


4.우위란 어떤 일이 다른 일에 비해서 일어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에 불과하다.


5.시장의 모든 순간은 특별하며 독립적이다.



주식투자시 중요한 심리에 다루다 보니


읽는 속도가 빠르지 않았고, 읽으면서도


특정 부분을 반복해서 읽는 경우도 여러번


있었을 정도로 개인적으론 쉽지 않는 책이였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는 이 짧은 문장에 어떤 의미가 있는건지


이해하고 나니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알게됐다. 물론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많은


훈련이 필요하긴 하다.


주식투자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함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시원찮지 않다면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심리투자불변의법칙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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