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 월스트리트 심리투자의 대부 마크 더글러스가 알려주는 두려움을 이기고 탐욕에 지지 않는 투자 마인드셋 구축법
마크 더글러스 지음, 이진원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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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베스트셀러로 자리잡고 있는 책이고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반성할 의지가 없으면


읽지말라는 어느 독자의 후기를 보면서


책을 읽기 전에 기대감이 매우 컸다.



이 책은 책 제목에서도 느껴지는데


주식투자에서 좋은 수익을 위해


필요한 새로운 사고방식에 대해 알려주기


위한 책이다. 요즘들어 주식투자는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는걸 겪고 있는터라


책 읽는 내내 공감을 하며 읽어보았다.




<저자가 말하는 이책의 요약>


첫째, 성공하는 투자를 위해서는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지 않아도 된다.


둘째, 시장에서는 무슨 일이든 생길 수 있다.


셋째, 시장에서는 모든 순간이 특별하다.


그리고 그 특별함을 믿을 때 '성공할 수


있는 기회' 즉, 우위를 당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가져올 수 있다.



처음엔 무슨 말인가 싶었고, 특히 첫째에 해당


하는 내용은 이해가 안갔다. 아니 무슨 일이


벌어지는 예측을 해서 대응을 해도 모자랄


판에 예측할 필요가 없다고 하니 그냥 운에


맡기라는 소린가 싶었다. 책을 읽어가면서


둘째, 셋째에 해당하는 의미에 대해


알고 나니 저자가 무슨 의도인지를 알게됐다.


즉, 시장에서는 무슨 일어날 수 있으니 모든


순간을 다 객관적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예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펀더멘털 분석의 한계>


수학적 모델을 사용해서 금리, 제무재표, 날씨


패턴 등 온갖 변수의 가중치를 따져본 후


미래 특정 시점의 주가를 예측하는 펀더멘털


분석가 방식의 가장 큰 문제는 '다른 투자자들'


을 변수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한다.


즉, 거래를 나 혼자 하면 펀더멘털 분석이


적중률이 높겠지만 시장에는 다른 투자자들이


있고 그들이 똑같이 펀드멘털 분석에 의해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다.뭐 저자도 펀더멘털


분석의 주가 예측이 옳을 때도 있지만, 그때까지


주가 변동성이 심하기에 목표주가까지


투자를 지속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덧붙힌다.




'다른 사람에게는 없고 꾸준한 승자에게만


있는 결정적 특징은 무엇인가?'



승자는 원칙을 지키고 집중을 유지하며


무엇보다도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신감을 갖는


특별한 태도를 지녔고 한다. 흔히들 기술적인


공부나 시장에 대한 공부는 하지만 이 태도에


대해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나도 최근에


많이 느끼는건데 장이 좋을 땐 잘 모르는데


장이 안 좋을 때 필요한건 투자에 대한


태도 혹은 심리부분이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투자 기술이나 시장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손실을 보는게 아니다. 잘못하고 손실을


낼까봐 두려워하는 태도의 마음, 그로


인한 무분별함이 진짜 원인이다.'



정말 맞는 말 같다. 주식 투자하면서 자꾸


손해를 보고 실패하면 그 원인을 공부가


부족해서 라고 많이들 생각하고 더욱더 공부에


매달리게 되지만 아무리 공부를 해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수익률을 보며 현타가 많이


올텐데 정작 원인은 다른 부분이였다.



<최고의 투자자는 '지금 이 순간을' 중시>


이때는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으며, 느끼지


않는 이유는 투자금 외에 다른 위험이


없어서이다. 그들은 결코 틀리지 않으려고


애쓰지 않을 뿐 아니라 어떤 것도


시장이 주는 정보를 100퍼센트 받아들이면서 


다음 번 우위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린다.




<시장에 관한 다섯 가지 근본적 진리>


1.시장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2.수익을 내기 위해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3.우위를 규정하는 일련의 변수들로 인한


승리와 패배는 무작위로 나타난다.


4.우위란 어떤 일이 다른 일에 비해서 일어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에 불과하다.


5.시장의 모든 순간은 특별하며 독립적이다.



주식투자시 중요한 심리에 다루다 보니


읽는 속도가 빠르지 않았고, 읽으면서도


특정 부분을 반복해서 읽는 경우도 여러번


있었을 정도로 개인적으론 쉽지 않는 책이였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는 이 짧은 문장에 어떤 의미가 있는건지


이해하고 나니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알게됐다. 물론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많은


훈련이 필요하긴 하다.


주식투자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함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시원찮지 않다면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심리투자불변의법칙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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