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B - 역경에 맞서고, 회복탄력성을 키우며, 삶의 기쁨을 찾는 법
셰릴 샌드버그.애덤 그랜트 지음, 안기순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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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옵션 B> (셰릴 샌드버그, 애덤그랜트 지음, 안기순 옮김, 와이즈베리,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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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삶이든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른 상태로 살게 된다. 그렇게 살다가 혹여 안 좋은 일이 생기고 나서 다른 옵션A가 아닌 옵션B를 생각하게 된다.
서문을 읽으며 공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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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 장밋빛뿐인 사람은 없다. 살다 보면 누구나 역경에 맞닥뜨린다. 그런데 역경이 오는 것을 한 발 앞서 보는 사람도 있고, 전혀 예상하지 못하다가 날벼락을 맞는 사람도 있다. (중략)
회복탄력성은 개인이 역경에 반응하는 힘과 속도를 뜻하는데, 우리는 이를 개발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척추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척추를 감싸고 있는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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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이라는 말. 참으로 내가 좋아하는 말이다.  힘든 일을 겪어도 나는 회복탄력성이 좋은 편이라 생각했다. 슬픔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로 회복하는 것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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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은 내면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올 때, 외부의 지지를 받을 때 생겨난다. 자기 삶에 주어진 혜택에 감사하고, 최악의 상황에 달려들 때 생격난다. 스스로 슬픔을 처리하는 방식을 분석하고, 슬픔을 그대로 수용하는 과정에서 생겨난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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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들을 읽으며, 공감이 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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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은 삶에서 더욱 큰 행복을 이끌어 내고 성공과 건강의 밑거름이 된다.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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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는 핵심이다.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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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을 귀담아듣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회복탄력성을 갖췄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면 가장 확실하게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다.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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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 사랑을 공유하면서 살아갈 힘을 발견하는 것이다. 삶의 기복을 견뎌내면서 계속 사랑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다. 삶이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을 때 삶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잔인하게 사랑을 빼앗겼을 때 다시 사랑하고 웃을 수 있다는 희망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했던 사람이 세상을 떠나더라도 계속 사랑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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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에 대해 생각해보며, 나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좀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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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기쁨 #린인 #오리지널스 #와이즈베리 #선물하기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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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어떻게 삶을 이롭게 하는가 - 질병, 고통, 우울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스트레스에 대한 새로운 탐구
우르스 빌만 지음, 장혜경 옮김 / 심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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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어떻게 삶을 이롭게 하는가>(우르스 빌만 지음, 장혜경옮김 ,심심(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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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는 순간, 읽고 싶은 책이었다. 표지는 다소 단순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제목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내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한 것은 다이어트의 실패 요소는 바로 '스트레스'라고 생각을 했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에 조금은 편하게 성공을 할 수 있었고, 실패를 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을 했다. 왜냐, 내가 양을 막 적게 먹는 것도 그렇다고 운동을 엄청 심하게 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삶을 이롭게 한다고 하니,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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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중요한 내용들이 많았지만, 내가 가장 궁금해했던 내용 위주로 언급을 하려고 한다. 스트레스가 모든 병의 근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다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책 앞 부분을 보면
"스트레스가 심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람들의 사망률이 제일 낮았다. 즉, 이들의 사망률은 스트레스를 별로 받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람들보다 오히려 더 낮았다. (p20)"
 스트레스라는 것은 정말 누구나 다 받지만 그것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나 역시 생각해보면 인생을 살면서 어찌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겠느냐. 하지만. 일어난 일에 대해서만 고민을 하자는 생각으로 하루를 살고 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대해 미리 고민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서 더 뾰족한 해결책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더 고민만 많이 하고 오히려 다른 일에 더 피해를 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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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만히 아무 일도 안한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발췌를 보고 난 일하는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훨씬 더 건강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스트레스가 가장 심각한 사람은 아침 일찍 출근해 저녁 늦게 퇴근하는 사람이 아니라 할 일이 없는 사람, 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실업자가 경영자보다 훨씬 더 스트레스는 많이 받는다.(p234)"
어느 정도 공감이 되는 내용이다.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을 뿐이고, 시간이 빠르게 흐르니 나중에 스트레스가 몰려오겠지만, 일을 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가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움직이고, 일거리를 찾아보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더 좋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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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안 좋다고 생각을 한다. 나 역시도 내가 스트레스를 안받아서 무관심하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나는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이 아니라, 받아도 무심하게 넘겼던 것 같다. 어차피 올 스트레스는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마음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적게 받는 사람처럼 보였던 것 같다. 스트레스도 잘 활용하면 좀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였다.
"한마디로 스트레스는 삶의 묘약이다. 우리 삶에서 스트레스가 해로운 분야는 거의 없는 것 같다. 물론 모든 물질이 그러하듯 스트레스 호르몬도 진통제이자 독이 될 수 있다. 오용하면 해가 되지만 적절한 분량이면 유익하기 이를 데없다. 그러니 직장에서도 스트레스를 너무 겁내지 마시라. 몇 년씩 이어지지만 않는다면 일정 기간의 스트레스는 실보다 득이 많다. (p277)"
스트레스가 두려운 사람들, 걱정을 만들어서 하는 사람들 등등 그런 분들에게 스트레스의 재정립을 위해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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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트레일스 - 길에서 찾은 생명, 문화, 역사, 과학의 기록
로버트 무어 지음, 전소영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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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온 트레일스> (로버트 무어 지음, 전소영 옮김, 2017,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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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나의 스루하이킹은 자아를 찾거나, 평화를 구하거나, 신을 만나려는 시도가 아니었다.

어쩌면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처럼, 나는 그저 머리를 식힐 시간이 필요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것이 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진부한 말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아마 두 가지 이유 모두 맞을 것이다. 또한 나는 숲속에서 여러 달을 보낸다는 게 어떤 것인지, 오랜 시간동안 온전한 자유를 누리며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 알고 싶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아마도 어렸을 때부터 내 마음 속에 자리 잡아 나를 계속 불편하게 했던 과제에 도전하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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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의 이 부분을 읽는데 내가 그냥 마음이 울렸다. 내가 하이킹을 해 본 적도 없지만. 취미로 하고 있는 마라톤이 주는 느낌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은 다를지 몰라도 더 험난하고 힘든 여정이었겠지만. 로버트무어 작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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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무어는 수천 킬로미터를 걷는 방랑자로서의 경험과 길 위에서 ‘길의 의미’를 찾는 경험을 문학적인 필치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또 한편,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의 자취로서, 사회적 구성물로서 길의 의미를 과학, 역사, 철학, 고고학, 지리학 등 다양한 맥락에서 심도 있게 풀어냈다. 그리고 <이 책은 좋은 하이킹 트레일의 특징을 예로 들며, 가장 지혜로운 길, 가장 오래도록 남는 길에 대해 고찰한다. 7년에 걸친 이 기나긴 여정에는 계절마다, 길마다 수천 가지 얼굴을 드러내는 야생자연의 모습, 길 위의 방랑자만이 할 수 있는 경험과 사색이 또한 과학, 문학, 철학, 역사, 지리학, 심리학 등 ‘길에 관한 다양한 결의 지식과 번뜩이는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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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온 트레일스” 책은 여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길에서 인생을 알 수 있듯이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 그 중에 관심 있는 발췌와 느낌을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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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는 도시 건축 프로젝트와 닮았다는 점에서 문명화된 실체로 인식된다. path 는 지성에 의해 앞으로 뻗어 있고, 고귀한 부속기관인 손으로 만들어진 선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trail 은 흙 묻은 발이 지나가면서 뒤범벅된 자국을 남겨서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p88)

마라톤과 트레일런이 생각났다.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두 가지 운동은 내가 아직 다가갈 수 없는 트레일런이었지만, 조금이나마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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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번째 챕터에서 나오는 개미의 이야기는 좀 색달랐다.

즉, 개미들은 대개 둥지와 먹이가 있는 곳으로 이어지는 트레일을 따라다닌다. 그런데 어떤 개미들은 “특정한 냄새또는 우리가 아직 밝혀내지 못한 다른 감각에 이끌려 “그 길에서 벗어나 새로운 옆길을 만든다.만약 그 문제아 개미가 먹이를 찾아내면 개미 둥지로 돌아오면서 새로운 트레일을 남기고, 다른 개미들이 그 길을 따라간다. 따라서 “개미는 방금 전에 발견한 것을 알릴 특별한 언어가 없어도 한 장소로 많은 동료들을 이끌고 갈 수 있다.”라고 보네는 적었다. (p102)

이 부분은 신선했다. 개미 그들만의 언어가 정말 있는 것일까? 어떻게 보면 같은 일만 반복하는 개미들이라 생각했는데, 한 번에 모을 수 있다는 것도. 이것이 트레일과 관련이 있다는 그 사실도 참으로 신기하고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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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 걷는 자들을 위한 길 에서 읽은

결국 매케이는 트레일의 더 좁은 의미. 즉 숲을 통해 “끝없는 탐험의 길”을 제공한다는 새로운 사명에 수긍하게 되었다. 1971년, 인터뷰에서 기자가 그에게 애팔래치아 트레일의 ‘궁극적인 목적’ 에 대해 묻자 눈이 거의 안 보이게 된 92세 노인 매케이는 선문답처럼 단순하게 간추린 답을 내 놓았다.

  1. 걷기 위해

  2. 보기 위해

  3. 그리고 당신이 보는 것을 진정으로 보기 위해!

(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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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저런 대답이 좀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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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람들이 야외에서 생활하려는 공동의 노력을 중심으로 하나로 단합할 수 있는 공간 “협동심이 적대감을 대체하고 ,  신뢰가 의심을 대체하며, 본받기가 경쟁을 대체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했다. 그 비전의 결과로 탄생한 이 트레일은 엄격한 의미에서 유토피아는 아니지만 그것을 향한 하나의 시작점이다. (p337)

생활을 하면서 협동심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다들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트레일을 통해 충분히 좋은 경험이 될꺼라는 생각을 하니 이 책에서도 충분히 유토피아를 찾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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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방면에 관심이 있는 사람, 그리고 혹여 힘든 일이 있어서 무엇을 시작해야될지 모를 때, 이 작가의 책을 읽고 여러 방면에 호기심을 갖고 나도 한번쯤 나중에 하이킹을 하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해 주는 고마운 책이다. 물론 두께가 어느 정도 있어서 쉽사리 한 번에 완독하지는 못할지라도.. 재독에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온트레일스 #애팔래치아 #트레일 #스루하이킹
#길 #하이킹 #인문 #자연 #로버트무어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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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도 괜찮아질까요? - 나의 첫 번째 심리상담
강현식(누다심) 지음, 서늘한여름밤 그림 / 와이즈베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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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도 괜찮아질까요?>(강현식 지음, 서늘한여름밤 그림,와이즈베리 2017)
제목부터가 마음에 든다. 제 마음도 괜찮아질까요? 많은 사람들은 마음이 아픈데도 괜찮은 척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나 역시도 그런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면서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인 심리학이라서 더 관심이 갔다. 과거에 나 역시 민간 자격증으로 심리 상담사를 취득한 적이 있었다. 심리 상담이라는 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는 책이다.

 <정신이 이상한 사람만 심리상담을 받는 게 아니야. 너도 알겠지만 우리 마음은 결코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아. 마음에도 일정한 법칙이 있고, 원인과 결과가 있어. 그러니까 사람의 마음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한 전문가들을 찾아가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라는 거야.(P21)>
이 발췌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제 마음도 괜찮아질까요? 책은 등장인물들을 통해 어떤 일들이 전개 되면서 설명을 좀 더 쉽게 해주고 있다. 어떤 경우에 심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은지, 심리 상담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어떤 곳에서 받는 것이 좋은지 상담을 받기 위해서 필요한 내용들이 자세히 나와 있다. 어느 누구에게도 물어보기 힘든 부분까지도 구성 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았다.

<심리 상담은 함께 말들어 가는 것이라는 말에 석영이는 감동을 받아 울컥합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고민도 됩니다. 자신이 심리상담을 통해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p184)>
어떤 목표가 있어야만 심리상담을 꼭 하는 것은 아니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언급되어 있는 슈퍼비전 같은 내용들 전문가가 되기 전에 수련을 해야 된다는 내용. 등등 고모를 통해  어설프게 들었던 내용들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다.

이 제 마음도 괜찮아질까요? 라는 책은 심리 상담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객관적으로 심리 상담에 대해 쉽고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는 책이다. 우울하거나 혹은 힘든 일이 있거나 혹은 무언가 답답할 때 상담을 받아야 되나 고민이 들 때 이 책을 읽어보면 어느 정도 해결책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상담이 필요할 때, 혹은 지능에 대해 궁금할 때 이 책을 통해 결정을 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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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아니지만 살 만한 - 북아일랜드 캠프힐에서 보낸 아날로그 라이프 365일
송은정 지음 / 북폴리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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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아니지만 살 만한>(송은정 지음, 북폴리오, 2017)
과연 어디가 가장 살 만한 곳일까?
사람들은 다들 헬조선이라고 우리나라를 표현하기도 한다.
나도 한 때는 어디 먼 곳에서 살면 어떨까?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세월이 흐르고 나서 지금 30대중반의 나이가 되어 버렸다.
물론 남들보다 충분히 나는 자유를 즐기며 살았다. 굳이 우리나라가 파라다이스는 아니더라도. 내게 있어서는 소중한 곳이다.

 천국은 아니지만 살 만한 책의 저자인 송은정 작가는 캠프힐을 하기 위해(?) 북아일랜드로 가게 된다. 북아일랜드에서의 생활을 에세이형식으로 표현을 하였다. 읽는 내내 외국 생활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어느 나라이든 힘든 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힘듦보다 자유로움 여유로움이 조금 더 좋게 보였고, 한편으로 부러웠다.

"늘 삶이 고달파 보였던 부모님을 안심시키기 위해, 상사에게 꾸중을 듣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몰아 세웠다. 그런 내가 서두를 필요없다는 자빗의 배려를 사심없이 따를 수 있을까. 하지만 이번만큼은 달라지고 싶었다. 그래. 할 수 있는 만큼만. 무리하지 말고.(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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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자람을 , 부족함을, 빈틈을 보이고 나니 오히려 가슴 한편이 시원해졌다.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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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온 이후 나는 무언가를 꾸역꾸역 채워 넣는 대신 내 안에 고여 있던 편협함을 쉼 없이 흘려보냈다. 그리하여 마침내 텅 빈 상태가 되었을 때 그 자리에 가장 먼저 무엇을 쌓아 올리면 좋을지, 그런 즐거운 고민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p159)"

나 스스로를 가두면서 생활하고 있는 분들이 읽으면 무언가 공감이 되면서 간접체험이 되는 느낌이다. 나는 스스로 참으로 자유롭게 산다고 자부하는 사람이지만, 늘 시간계획을 세워 그것을 성취할려고 노력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내가 비록 북아일랜드에 가서 "일단 멈춤"의 생활을 할 수는 없지만, 읽는 내내 힐링이 되는 느낌을 버릴 수 없었다. 내가 읽었던 곳이 아마 여행을 가는 버스라서 더 그런 느낌이었을지 모르지만. 충분히 기분좋고 행복함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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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정
#일단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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