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늘 질병과 함께 살아가는 거 같아요.
특히 이 질병의 무서움은 대단합니다.
전세계를 위협하거든요.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합니다.이번에 읽어본 책은 
벌거벗은 세계사 9권인데요. 바로 인류 최악의
전염병과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1권부터 읽기 시작해서 벌써 9권까지 읽게 됐네요

벌거벗은 세계사는 초등학생이 읽기쉽고,
꼭 알아야 할 필수 세계사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아이뿐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고, 유익함이
가득하답니다. 그래서 꼭 아이와 함께 보는 책이
됐어요.




9권의 도서 내용은 1부와 2부, 역사 정보, 
벌거벗은 세계사 퀴즈가 담겨있는데요.
책을 재미있게 읽고나면 퀴즈까지 풀어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챙겨가는 기분이었어요.

옛날에 가장 무서운 전염병은 무엇이었을까요?
그전에 감염병과 전염병의 차이는 무엇인지 아나요?
게다가 세계사와 전염병은 또 무슨 연관이 있기에
책 주제를 '인류 최악의 전염병과 바이러스'이라고
정했을까요? 
세계사 주제로 '인류 최악의 전염병과 바이러스'가
인류의 역사를 뒤바꾸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이해되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의 전개라서 읽기도 편하고,
기억에 쏙쏙남는 벌거벗은  세계사 9권이었답니다.




중세에는 흑사병이 중세 유럽을 뒤흔들어 놓았어요.
이로 새로운 새대가 열리기도 했답니다. 
흑사병이라는 전염병의 유행은 봉건 영주가 
주도하는 사회 구조가 무너졌고, 20세기에
유행한 스페인 독감은 새로운 방역 체계를 만들며
세계의 변화를 가져왔어요.
그렇다면 21세기인 지금은 그런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할까요?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전염병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오히려  더 무서운
전염병이 인간에게 전파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바로 몇 년동안 우리가 코로나 19로 힘들어했던
것 처럼요. 우리 친구들은 코로나 19가 무엇인지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잘 알고 있나요?
아직 잘 모른다면 꼭 벌거벗은 세계사 9권을
추천합니다. 전염병의 역사와 전염병의 무서움,
그리고 어떤 경로로 이런 전염병이 생기는
 것인지등 전염병으로 바뀐 세계사에서
 잘 알게 될겁니다.
이번에도 읽으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그리고 전염병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됐어요.




책을 통한 인풋뿐아니라 문제로 챙길 수 있는
아웃풋까지 확실한 책이 벌거벗은 세계사같아요.
마지막으로 역사 정보로 알아보는 다양한 이야기와
주제 마인드맵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문제풀면서 정리하는 시간까지 가지면
완벽한 독서가 된답니다.^^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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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내신도 잡고, 수능 국어 실력도 다질 수
있는 교재가 있다면?네! 당연히 풀리고 싶어질 거
같아요.특히나 많은 학생들이 문학보단 비문학을
더 어려워하기 때문에 비문학이라면 더더욱이요.

보통의 경우 국어 시험의 오답의 대부분은 어휘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요즘 문해력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 문해력의 핵심은 어휘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감이 아닌 실력으로 풀 수
있도록 제대로 익히는 학습이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저도 아이와 함께 제대로 챙길 수
있는 교재로 학습을 시작했어요.


교재 표지 문구부터가 제 마음에 와닿아서
더 관심이 갔던 .『중등 내신 잡고 수능 국어
실력다지는 개념어·어휘력3 -비문학』 은 
알고보니 시리즈였어요. 학년 구분 없이
 ‘시 문학, 현대, 고전 소설, 비문학’ 
모두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교재더라고요.

저는 그중에서 가장 먼저 비문학 교재로
시작했는데요. 풀려보니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국어 공부의 핵심인
개념어를 공부할 수 있는 어휘 교재기 때문에
모두 챙기고픈 욕심도 생기네요.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아이와 교재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다양한 배경지식의 
기본이 되는 어휘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공부할 맛이 나는 교재였습니다.

국어 교육과정의 핵심인
비문학 개념어 정복이 가능!!

• 수능 모의고사 기출  어휘
•법률과 경제 관련 빈출 어휘
•문학과 예술 관련 빈출 어휘
•인문과 철학 관련 빈출 어휘
•과학과 기술 관련 빈출 어휘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법률, 정치, 과학등의
어휘들도 익힐 수 있음은 물론이고, 
모두 빈출 어휘기 때문에 효과적인 어휘공부가
기대됐어요.

확실히 풀어보니까 평소에 자주 접하기 어려운
법률 어휘들에서 낯설어하는 게 느껴졌고요.
이번 학습을 통해서  배우고 익히는 것 자체로도
아이에게 의미있는 공부가 될 것 같네요.



교재 구성은 Step1부터 Step5까지의 구성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Step1 수능 모의고사 기출 어휘 익히기


모든 공부의 가장 기본이자 전략이 되는 기출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실제 수능과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어휘들을 챙겨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나 국어 어휘 문제는 같은 단어가 반복해서 
출제되는 경우가많으니까
기출 문제에 대한 완벽한 학습이
되겠더라고요.




Step2 수능 국어 어휘 만점 대비하기

어휘 문제는 언뜻 보기엔 쉽게 보여도 뜻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실수를 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step2를 통해서 어휘 실력을 탄탄하게
다지면서 헷갈리는 어휘들을 잡아주는 학습이
가능했어요.



Step3~4 영역별 어휘로 독해력 키우기

여기서는 각각 분야에서 많이 사용하는
빈출 어휘들을 익힐 수 있었는데요. 
낯설고 어려운 지문을 술술 읽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어휘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그래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한자를 함께 
익힐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단어가 어려운 이유는 그 단어만으로 뜻을
유추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서 일텐데요.
이걸 한자로 함께 익히면서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도 있고, 다른 단어로 확장하는 학습도
가능할 거 같아요. 그래서 자연스레 심화 학습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Step5 실전 문제로 어휘력 완성하기

실전 문제를 통해서 앞에서 배운 어휘들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지 점검이 가능했어요..다양한
 지문을 읽고, 문맥적으로 흐름에 맞는 답을 찾는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드네요.

전반적으로 단계적인 학습을 통해서 국어 공부가
쉬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국어를 이해하는 안목도
깊어질도록 교재를 만든 것 같아요.
정말 이 교재로 공부하면 중등 내신은 잡고,
수능 국어 실력은 다지는 공부를 할 수 있을거 같아서
남은 회차들도 이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비문학 독해의 해법은 어휘력이니까요.
어휘력을 높이고 싶다면 
개념어, 어휘력 3 비문학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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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끌림 가득한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14번째 이야기입니다. '인간, 돈의 유혹에 퐁당
빠지다'라는 인간 탐구 주제로 우리 곁을 찾아왔어요.
주제부터가 익숙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이런 부분들이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어린이나 청소년기에 알아야 할
학문이 있다면 그건 '사람에 대한 과학'이어야한다는
말이었는데요. 같은 사람이지만, 사람이 사람을
이해한다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나와 타인의 행동을 어떻게 
설명하고 이해하면 좋을까요?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나라는 존재를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에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서 점점
빠져들고 즐거움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게 봤던 
시리즈가 바로 <인간 탐구 보고서>였습니다.



이 책은 '나'를 위한 모험책으로 참 좋은거 같아요.
읽을수록 인간의 마음에 대한 것을 이해하고, 
내가 누구인지, 어떤 존재인지, 사회는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등 유익함과 함께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들이 무척이나 달콤하게 와닿는 책이었답니다.




특히 이번 주제는 외계인의 입장에서
돈과 관련된 인간의 모습을  바라보는 내용이라
더더욱 유익하고 흥미로웠던 거 같아요.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돈이잖아요.
 사람을 가장 힘들게 만드는 것도 역시 돈이고요.
 사람의 마음은 돈앞에서 늘 갈팡질팡하는데,
왜 그런걸까요? 돈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들!!
외계인 입장에서 바라본 인간과 돈의 관계를 
뇌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으로 파헤치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어요.




에피소드들  하나 같이 재미있게 봤고요.
그중에서도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내용이 담긴
<할머니 삼총사의 여행>을 가장 인상깊게 봤어요.

살짝 이야기하자면,  할머니 삼총사는 
칠순 기념 여행을 계획하는데요.
제주도는 비행기가 비싸서..
요트 여행은 요트가 비싸서..그렇게 정하지 
못하는 와중에 국가복지 센터에서 지원하는 
무료 여행이라는 말에 매력을 느껴 수목원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무료'가 아니었어요.
무료를 가장한 사기꾼들의 물건팔기 여행이었지요.
할머니 삼총사들은 시간의 아까움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여기서 보면 '무료'라는 말에 혹하는 인간의
심리를 보여주는데요. 인간들은 왜 공짜를 좋아하는
것일까요? 저도 물론 공짜가 좋습니다.
그렇지만 이걸 과학적으로 접근해본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는 인간의
심리를 명쾌하게 과학적으로 설명해주네요.
읽으면서 내가 그래서 공짜!를 좋아하는 거였구나
새삼 깨닫게 됐네요. 잘 읽었습니다.
 다음 인간 탐구 보고서의 내용은 사춘기에 대해서
탐구해볼 수 있을듯합니다. 나오는 것마다 이리 
재미있어서 어쩌죠?? 다음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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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마음에 남았던 복을 그리는 아이..
주인공인 복동이입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인상깊게 남는 말은 복동이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말이었어요.

시대가 시대인지라 신분의 차이를 극명하고,
이를 뛰어넘기란 어렵고도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던 복동이는 그림 그리는 것을 참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지금이야 원하는 것이 없어서 그렇지,
마음만 먹는다면 꿈을 이룰수 있는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로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일이지만, 신분의 차는 하늘보다 높은 시대를
살았던 이들에게는 꿈조차도 쉽게 꿀 수 없던
때네요. 읽다보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복동이가
안타깝게 느껴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한 번은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복동이가 모시던 집의 원이라는 도련님이
다른 양반 자제들틈에서 위험에 처해있었어요.
모른체해도 됐을텐데, 복동이는  그러지 않고
도우려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일까요?
오히려 복동이는 반대로 원이를 도운것때문에 
양반의 몸을 상하게했다는 죄로 끌려가 곤장을
맞았어요.

처음 표지와는 다른 복동이의 모습을 그림으로
보면서 마음이 아프고 불편하더라고요.
신분이란 그런 것인가 봅니다.
점점 더 복동이의 미래에는 꽃길만 가득했으면
좋겠고, 또 제목처럼 복을 그릴 복동이의 모습을
응원하며  읽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스스로가 대견하다는 복동이..
그래도 복동이는 운이 좋았던 걸까요?
신분적인 한계가 있었지만, 구하는 자에게
구해지는 것처럼 그림의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복동이를 도와준 사람들 덕분에 복동이는
꿈에 그리던 도화서에 합격하게 됩니다.
결국 꿈을 이룬 복동이는 그리 어렵게 합격한
도화서를 그만뒀어요. 왜냐하면 평범한 사람들의 
희로애락과 염원을 담은 그림을 자유롭게 그리고 
있을 때가 더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복동이는 어느절의 벽화를 그리는데요.
여기에는 많은 아이들의 웃는 모습과 세상의
고통과 두려움을 없애고 복을 그려 나누어 주는
자신의 모습을 담아냈어요. 아무래도  저는 마지막 
이 그림이 무척 기억에 오래남을 거 같아요. 
제목처럼 복동이는 정말 복을 그리는 사람이 되었다는
결말과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복동이처럼
스스로가 행복하고 대견해지는 그런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추천해봅니다.
복동이처럼  내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때로는 시련도 따르겠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과
 용기로 나만의 복을 그리고,  세상 많은 이들에게 
그 복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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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알기 어려운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마음을 살피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도 알기 어려운 게 내마음인데
타인의 마음이라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세상은 혼자만의 세상이 아니라 더불어사는 
세상이기에 타인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것에는 어느정도 노력과
 배움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이런걸 배우기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가르쳐주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기회를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는데요. 드디어 그런 기회가 왔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빅티처 김경일의 마음 실험실>이라는 책을 
통해서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나를 이해하고, 
또 그동안 알쏭달쏭했던 마음의 비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으니까요. 

우리는 항상 나의 마음도, 타인의 마음도
들여다보고 또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혼자서는 어렵겠지만,
혼자가 아니라 책괴 함께라서 더 든든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읽고나면 이해가 되고,
 잘 헤아리게 되고,  잘 표현할 수 있게 되는 
빅티처 김경일의 마음 실험실을 많이들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아이에게도 제게도 <빅티처 김경일의 마음 실험실>
목차를 통해서 미리 어떤 내용들을 접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즐거움도 생각이상이었는데요.

<차례>
1. 내 감정이 왜 이럴까?
2. 좋은 관계를 위한 비밀
3. 이제 행복해질 시간
4. 우리들의 소중한 꿈을 위해

모두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내 감정이 왜 이럴까?'와 '좋은 관계를 위한 비밀'을
가장 몰입하며  읽었답니다.





읽기 전까진 모르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됐어요.
가장 처음으로 알게된 인간의 심리는 인간이 가장
싫어하는 감정이 '불안'이라는 것입니다.
이 불안은 사람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증폭시키는
증폭제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이 불안은 눈이 
굴러갈수록 점점 커지는 눈덩이처럼, 계속 
커지게 되고, 그러면서 감정도, 고통도 모두 
더 크게 느껴진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어요.

알고 생각하니 아!하고 이해가 됐습니다.

일전애 쇼츠 영상을 통해 강아지가 
주인 몰래 사고를 치고, 주인이 그런 강아지를
놀리기 위해 혼내는 시늉만 했는데도
아프다며 자지러지면서 깽깽~ 소리를 내는
 강아지를 본적이 있어요. 그땐 저 강아지가
왜 저러지~ 엄살이 심하다..싶었는데
이제는 이해가 됩니다. 꼭 이런 불안의 심리가
사람에게만 있는게 아닐 수도 있겠네요.

동물들에게도  이런 불안이 증폭되서 아직
혼나지도 않았는데, 아픈것처럼 느껴지는 것!
이것이 불안이었나봅니다.

이렇게만 보면 불안이라는 감정은 매우
부정적으로 보이지만, 꼭 그렇지 않다는 것도
책을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어떤식으로 긍정적인
측면이 있을까요? 불안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원이라서 인데요.

실제로 공부 잘하는 학생이나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조사해보면 평균보다 불안도가 더 높기도
하다는군요. 불안이 약이 되서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정확하게 하고, 꼼꼼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야 이해가 됐어요.  아이가 시험을 앞두고  
틀리고 싶지 않고, 잘하고 싶은 마음에 아침에도
한 번더 공부를 하고 가거든요. 요즘는 수행평가를 
매주 보고 있기에 항상 아침마다 할 것들이
생기는데요. 이 모든게 불안에서 오는 준비였나봅니다.
목표가 있기때문이라고만 생각했지, 불안에서 오는 열심이었다고는 생각을 미처 못했거든요.
읽으면서 아이들은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저는 자녀의 마음과 저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서 참 좋았습니다.

물론 불안이라는 것을 들여다만 보는게 아니라
불안한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불안할 때는 의식적으로 먼 미래를 걱정하기 보다는
구체적이고 당장 해야할 것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공부에 대한 불안함이
클 거 같은데요. 무슨 공부부터 시작해야하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 지 막막하고 불안할 땐 말이지요..
익숙하고 만만한 과목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이 과정에서 놓쳤던 것을
다시 파악할 수 있게 된다는 것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불안이든, 분노든, 행복이든 감정은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이 된다고 하는데요.  기왕이면 부정적인 감정보다
긍정적인 감정을 전염시키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외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거절이 필요하다는 것과 거절에도 연습이 필요함을
배워갑니다. 책에는 신기한 힘이 있는거 같아요.
알고 있었음에도 실행하기 어려웠던 것들이
읽고나니까 용기가 생기고 실행할 힘이 생기네요.
앞으로는 거절에도 익숙해지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다 읽고나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빅티처 김경일의 마음 실험실>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던 이유가 뭘까하고요.

내용 자체가 딱딱하지 않고, 동화로 시작하는
스토리안에서 심리학의 이론이 너무 자연스럽게
와닿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인물이 처한 상황들을 같이 공유하게 되고
그 안에서 발견하는 다양한 감정들이
공부가 됐어요. 그리고 설명 자체가 쉽고
 쏙쏙 이해되도록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라서 탐독하기 좋았던 거 같습니다.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내 생각과
마음이 작동되는 원리가 이해가 되는 즐거움을
맛보실 수 있을겁니다. 나머지의 매력은 직접
읽으며 찾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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