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있는 국어 수업 : 현대시 - 교과서 수록 작품 톺아보기 ㅣ 성격 있는 국어 수업
이현실.남상욱 지음, 애슝 그림 / 풀빛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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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아이는 늘 시가 어렵게 느껴진다고 했어요.
짧은 글 속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보니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어려움을 느끼던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아직 작품을 뜯어보는 능력이 부족해서 꼭 문제에서 시를 만나면 어려움을 느끼더라고요. 아이가 평소에 그렇게 느끼는 걸 아니까 시를 조금 더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 고민하던 와중에 만난 책이 <성격 있는 국어 수업>이라는 책이랍니다.




제목 속에 답이 있다고 해야 하나요? 이미 책 제목으로 도서가 어떤 도서인지를 어필하고 있어요. 정말 말 그대로 성격 있는 국어 수업입니다. 다양한 현대시 작품이 담겨 있어요.

혹시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MBTI를 생각해 보신 적이 있을까요? 요즘 아이들은 새학기가 되면 선생님께 혈액형 대신 MBTI를 먼저 물어본다고 합니다. 사람을 파악하는데 생각보다 MBTI가 편한가 봐요. 그런 면에서 작가도 MBTI 있을 거잖아요. 시를 ‘성격’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며 작품을 통해 작가의 MBTI를 유추해 보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에 읽히는 것이 좋았던 책입니다. 글은 사람을 닮는다는 말이 있지요? 작품 속에 드러난 표현과 정서를 통해 시인의 성격을 짐작해 보는 과정이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덕분에 시를 단순히 해석해야 할 작품이 아니라 한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만나는 방식으로 읽게 된다고 생각하니 더 쉽게 와닿았던 시간이었네요.



해당 도서는 다양한 현대시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고, 작품의 도입부는 각 작품을 만나기 전에 시인의 성격 유형과 작품의 특징을 먼저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게는 일종의 해시태그처럼 느껴졌어요. 시를 읽고 나면 작가가 어떤 상황 속에서 이 작품을 쓰게 되었는지, 당시의 삶과 마음은 어떠했는지를 함께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과정이 시인을 훨씬 가깝게 느끼게 되고, 시를 이해하는 데에도 자연스럽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백석의 '선우사'라는 작품이 인상 깊었어요. 백석이라는 시인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선우사'는 저에게도 다소 생소한 시였습니다. 백석 시인의 삶과 상황을 함께 살펴보며 읽으니 작품 속 감정과 분위기가 조금 더 또렷하게 다가오네요. 단순히 시 한 편을 읽는 것이 아니라 시인을 이해하며 작품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시 속 어휘를 차근차근 풀어 설명해 주는 부분이 좋았어요. 일반적인 어휘 개념이 아니라 시에서 뜻하고 있는 어휘 개념이라 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시는 본래 함축적인 표현이 많아 낯선 단어 하나만으로도 이해가 어려워질 때가 있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어휘를 하나씩 짚어 주며 의미를 설명하고 있어요. 게다가 시의 핵심 포인트까지 정리해 주니 시에 대해 제법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네요. '이 시를 제대로 감상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고요.




<성격 있는 문학 수업>은 딱딱한 문학이 아닙니다. 작품에 빠져들어 감상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MBTI라는 소재를 통해 시를 바라보며 훨씬 흥미롭게 느껴질 만한 책입니다. 평소 문학 작품 중에서도 특히 시를 어려워했던 학생들이라면 조금 더 재미있게 시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시인을 이해하고, 작품의 언어를 하나씩 풀어 보고, 핵심을 짚어 가며 읽다 보면 어느새 시가 한결 가깝게 느껴지겠지요?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고, 시 읽기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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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어벤저스 10 - 청소년 보호법, 바른길을 찾아라! ㅣ 어린이 법학 동화 10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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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변호사 어벤저스가 벌써 10권이 나왔어요.
어린이 법학 동화로 아주 유명한 도서입니다.
각종 사건과 사고를 해결하며 진짜 변호사로
성장하는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즐거움과 또 아이들에게 필요한 법들을 배워가는 즐거움이 있어서 챙겨 읽고 있는 책 시리즈입니다.
이번 주제는 청소년 보호법을 다룬 내용이라서 더 관심이 갔던 책이기도 한데요. 우리 아이들, 법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법의 정의를 살펴보면 국가의 강제력을 수반하는 온갖 사회 규범이라고 나옵니다. 이러한 법들은 사회의 정의 실현 또는 질서 유지를 위하여 필요하지만, 법이 정말 많거든요. 그래서 어디까지 아이들이 알아야 하는 법인지 부모가 정하고 선택하기가 매우 어렵더라고요. 그런 선택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책이 바로 변호사 어벤저스라서 좋아하게 됐어요.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도록
주인공들이 어른이 아닌 아이들이라는 부분도 정말
반짝이게 와닿는 책입니다. 시작부터 몰입할 수 있는 구성이라 읽는 것에 막힘이 없어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 아닌가 싶어요. 어른이 읽기에도 아이가 읽기에도 매우 좋았습니다.

청소년에 대해서 말이 나왔으니, 하나 이야기를 하자면 요즘 매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촉법소년 연령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촉법소년은 형벌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소년을 말하는데요. ‘형사미성년자’는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상 처벌하지 않는다는 대한민국 형법에서 ‘형사미성년자’ 나이를 낮추는 것에 대한 말이 나왔어요. 우리 아이들 혹시 이런 내용들을 알고 있을까요?? 예전처럼 아이들을 단순 어리다는 이유로 범죄를 저질러도 봐줄 수 없다는데서 촉법소년의 연령을 낮추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 어느 정도는 청소년과 관련된 법들은 상식으로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알면 좋을 법들도 많고 많지만, 특히 변호사 어벤저스 10권은 청소년 보호법과 관련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더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라고 부르지만, 아이들도 나이에 따라 소년, 아동, 청소년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평소에는 생각하지 않는 부분인데, 이렇게 구분해서
알아둔다면 무척 좋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변호사 어벤저스는 딱딱한 법 스토리가 아니라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용어들을 익히는 재미가 있어요. 기본적으로 법을 잘 모르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것부터 인지하게 됩니다.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아는 것이 생겨서 좋네요.





책의 제목처럼 청소년 보호법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지만, 반대로 죄와 죄를 지으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도 알게 됩니다. 어떤 절차를 밟게 되는지도 배우게 됩니다. 또 처벌의 무서움을 알아야 잘못을 저지르는 것에 대한 망설임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잖아요. 읽기만 해도 저절로 이런 생각들을 해볼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게 와닿았어요.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과 내가 청소년이라서 누릴 수 있는 권리와 또 책임, 법과 관련된 지식을 배우고 익힐 기회가 필요하다면 변호사 어벤저스 10권 추천합니다. 아이와 함께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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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TOP 하이탑 내신 탑티어 중학 과학 2-1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1등급으로 티어 오르는 과학 내신서 ㅣ 중등 하이탑 내신 탑티어 (2026년)
이연숙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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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하이탑 내신 탑티어로
탑! 티어오르는 과학 예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이와 함께 방학 잘 보내고 계신가요?
학기 중에 바빴으니, 방학은 좀 더 여유로울 거라 생각했었는데, 온전히 저만의 착각이었네요. 방학이 더 바쁜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 땐 방학이 무척 길다고 생각했어요. 막상 보내보니까 길지도 짧지도 않더라고요. 이제 방학도 한 달 조금 더 남았는데, 조금 더 알차게 보내야겠습니다. 저희 아이는 국수사과영 모두 학습 중이지만, 과학이나 수학은 조금 더 특별하게 생각해서 학년보다 앞선 선행을 하고 있어요. 선행할 때는 교재도 신중하게 고르는 편인데, 학습을 앞두고 예습용 교재를 찾다가 HIGH TOP 하이탑 내신 탑티어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과학은 단순 암기과목이 아닙니다.
그래서 개념부터 사고력까지 단계적으로 잡아주는 교재가 필요했어요. 하이탑 내신 탑티어는 친절한 개념 설명과 구성이 체계적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HIGH TOP 내신 탑티어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교재거든요. 7종의 중등 과학 교과서 내용을 빠짐없이 분석하여 교과서 개념을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학교 출판사와 다르더라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어요.
교재는 개념 이해를 위한 확인 문제부터 시험에 자주 나오는 기출문제, 고난도 문제까지 수록하여 한 권으로 과학 내신 대비가 가능한 구성으로, 어렵게 느껴질 만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탐구 영상과 보충 설명 영상, 그리고 고난도문제 풀이 영상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어서 부족함 없이 어려움 없이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저희 아이처럼 혼자 공부하는 아이에게는 이만한 교재가 없네요.




교재 구성도 알찬 탑티어!! 미니북, 개념학습서, 시험대비서, 정답과 해설지 구성까지 완벽합니다.
각 교재들은 모두 쉽게 분리 가능해서 편하게 가지고 다니며 학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중학교 교재들은 은근히 무겁고 분량이 많아서 조금이라도 무게를 덜 수 있도록 분권이 가능한 교재를 찾게 되는데 , 하이탑 내신 탑티어 당연하게도 분리해서 학습하기 편하더라고요.




교재를 살펴볼까요?
활용법 페이지를 보면 교재의 구성이 보입니다.
먼저 시작은 개념 학습서 형태로 시작되는데,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옮긴 수준이 아니라 핵심 개념을 정리하고 시각 자료와 표, 그림을 함께 제시해서인지, 강의 없이도 스스로 읽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구성자체에서부터 친절함이 느껴져서 아이가 과학을 어려워하는데도 내신 탑티어 교재는 너무 좋아합니다.




개념이 친절한 교재를 찾는다면 과학문제집
하이탑 내신 탑티어를 추천합니다. 개념 설명 뒤에는 바로 ‘개념 확인하기’ 문제가 이어져 있어, 읽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이해 여부를 즉시 점검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교재 안의 개념이 시각적으로 보기 편해서 공부하기 좋았답니다.




개념이 친절한 교재를 찾는다면 과학문제집
하이탑 내신 탑티어를 추천합니다. 개념 설명 뒤에는 바로 ‘개념 확인하기’ 문제가 이어져 있어, 읽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이해 여부를 즉시 점검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교재 안의 개념이 시각적으로 보기 편해서 공부하기 좋았답니다.




또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탐구 자료나 자료 해석 문제를 따로 정리해 둔 부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실제 학교 시험에서 많이 나오는 그래프 해석, 실험 자료 분석 유형을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게 되어 있거든요. 교재자체가 단순 암기식 학습이 아니라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구성이라는 점도 눈여겨봐지는 부분입니다.




저희 아이는 시험에 잘 나오는 탐구도 동영상을 좋아합니다. 영상과 함께 보면서 학습할 수 있어서 글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보충 학습하기 좋은 구성입니다. 무엇보다 동영상을 편하게 실행할 수 있는 부분도 매우 매력적으로 와닿았답니다.

QR코드를 통해 쉽게 탐구 영상이나 보충 설명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에서 아이가 편하게 활용하며
공부를 진행할 수 있었어요. 요즘 학습용으로 핸드폰을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아이들 학습 방식과 잘 맞는 교재라고 느껴지네요.




동아출판 하이탑 내신 탑티어 과학문제집은 문제 구성도 단계적으로 잘 짜여 있어 흐름대로 학습하기 편해요. 개념 확인문제를 시작으로 기출문제, 서술형 문제, 고난도 문제까지 단계적 문제학습이 가능한 구성입니다.

문제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기본과 개념 확인 위주의 학습부터 심화 문제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특히 서술형 연습 문제가 따로 구성되어 있어 학교 수행평가 대비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중등과정에서는 아무래도 서술형 대비가 필요하고, 과학에서의 서술형은 더욱 논리적인 사고를 뒷받침하도록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더라고요.




하이탑 내신 탑티어는 정답과 해설지에 서술형에 대한 모범답안 가이드가 잘 되어 있어서 참고하며 훈련하기 좋고, 채점 기준이 명확하게 참고해서 가이드하기에도 편했답니다



마무리 단계에는 단원별 사고 정리(생각 그물)와 실전 대비 문제, 대단원 종합 문제까지 포함되어 있는데요. 시험 직전 총 정리용 교재로도 충분히 활용하기 좋아 보이네요. 하이탑 내신 탑티어는 본책 구성도 훌륭하지만, 정답과 해설 역시 풀이 과정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제시되어 있어서 아이가 혼자 오답 정리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구성입니다.




단순히 문제만 많이 풀게 하는 교재가 아니라, 개념 이해 → 적용 → 심화까지 흐름이 명확한 교재라서 겨울방학 예습용으로 딱이지 않나요?





중학교 과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과 저희 아이처럼 개념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하길 원하는 학생들에게 하이탑 내신 탑티어는 정말 1등급으로 티어오르는 교재가 될 것 같아요. 내신을 확실히 잡고 싶은 학생들 모두 무난하게 시작할 수 있는 교재라서 추천합니다.








#중학과학 #중등과학 #과학문제집 #과학참고서 #과학내신 #동아출판 #하이탑과학 #내신탑티어 #하이탑내신탑티어 #중등내신대비 #예비중 #중학교1학년 #중1과학 #중학교2학년 #중2과학 #과학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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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학습 멘탈 수업 - 10대의 공부 엔진에 불을 지피는 단단한 학습 멘탈 만들기
현용찬 지음, 정동완 기획 / 빅퀘스천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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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저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역시나 제목이었습니다. 기적의 학습멘탈수업이라니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전해졌어요.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지 목차를 천천히 살펴보면서 책이 의도하는 흐름이 어느 정도 느껴졌습니다만, 더 자세한 내용은 읽어봐야지만 제대로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목차를 넘어서 추천의 글을 읽어보면서 “모두가 열심히 하라고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공부 자체가 낯설고 외롭기만 하다”는 말에서 잠깐 숨을 멈추었던 것 같아요. 저도 역시 아이에게 열심히 하라는 말을 자주 했거든요. 하지만 아이에게 공부가 낯설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 같네요. 잘하기만을 바라고, 잘하는 방법에 대한 피드백이 부족했던 엄마였습니다. 그리고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책을 만나서 기쁜 마음이 들더라고요.




이 책은 단순히 공부 방법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왜 아이가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지의 근본적인 이유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공부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단계까지 차근차근 안내하고 있는 책이라 더 순조롭게 읽히는 책이었어요. 공부에 대해서 부모는 늘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작 부모의 입으로 전해지면 말의 근본적인 메시지는 닿지도 못하고 부담과 압박으로 비칠 수 있는 부분들을 책에서는 비교적 담담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짚어내준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엄마가 말하면 잔소리요, 남이 하면 명언이라고도 하잖아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솔직히 읽으면서 다소 친절한 책이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현실은 냉철하고 차가운데 이렇게 좋은 글로 와닿을 수 있을까 싶은 부분도 있었으나, 그 역시도 매력적인 책이 분명합니다.




읽으면서 제일 크게 다가온 부분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스스로 ‘나’를 아는 것과 ‘마음을 다루는 힘’이 먼저 자리 잡아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흔히 결과와 습관을 먼저 떠올리지만, 마음이 흔들리면 그 어떤 계획도 오래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어요. 계획도 오래가지 못하는데 결과와 습관을 말해서 무엇하겠어요.
잘하는 아이이지만,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이이기에 잠시 멈추거나 속도를 내지 못하는 순간을 보며 조급해했던 제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그 순간이 사실은 더 큰 성장의 전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책을 통해 이해하고 배우게 되어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실제 공부 과정에서 아이 스스로 무너지는 지점이 어디인지, 그리고 어떤 말과 태도가 아이에게 힘이 되는지 구체적인 예시들이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공부를 힘겨워할 때 어떤 멘탈 자원이 필요한지 이해하게 되니, 조언보다는 지지와 기다림을 선택할 여유가 생겼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부모가 아닌 학생 되어 학생의 시선으로 읽히는 책이었어요. 내가 학생이 되어 누군가에게 조언을 듣듯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아이 스스로 세상을 보는 마음 필터의 색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아이도 스스로에게 아마 내 마음속 필터 색이 무엇인지 질문했던 경험은 없을 것 같은데요. 나의 마음 필터를 아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노력하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것과 좋은 마음 필터를 끼워보려는 연습 자체가 학습 멘탈의 긍정적인 신호이자 방법이라는 걸 아이가 알았으면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공부 엔진에 불을 지피는 책이기도 하지만,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책으로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특히 공부 기술이라는 것이 단순히 공부를 잘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아이가 자기만의 방식과 리듬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메시지가 참 와닿더라고요.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이해와 기억을 어떻게 쌓아가는지, 그리고 시험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 어떤 연습이 필요한지에 대한 방법들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군가가 정해놓은 정답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식을 발견하려면 시행착오의 시간 또한 자연스럽고 필요하다는 점을 저는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공부가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친구, 선생님, 부모라는 관계가 지지의 기반이 되어준다면 아이는 다시 마음을 세우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하니까요. 결국 아이가 흔들릴 때 필요한 힘은 새로운 공부 방법이 아니라 함께 있는 사람들의 따뜻한 관계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읽고 나니 드는 생각이지만, 아이가 자기 자신을 돌보는 힘을 스스로 만들고 지켜가는 과정이 바로 공부의 진짜 의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의 속도와 감정을 존중하며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이 부모에게도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새기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아이가 자신만의 색을 찾고, 그 색을 사랑하게 되는 성장의 여정을 지켜봐주며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에게 조용히 건네기 좋은 책입니다. 그리고 부모가 읽어봐도 좋을 책입니다. 또 부모의 멘탈 수업에도 좋은 책입니다. 아이의 공부를 지켜보는 일이 때로는 부모의 멘탈을 시험하기도 하잖아요. 그런 시간을 겪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이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 줄 거라 생각합니다. 저에게 그러했듯,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네요. 아이에게 전해주세요.~그리고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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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5 : 새로운 예술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ㅣ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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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채사장의 지대넓얕>입니다. 〈채사장의 지대넓얕〉 어린이 시리즈의 장점은 전달하려는 지식을 어렵게 설명하지 않으면서도 내용의 깊이를 놓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평소에 교양서를 읽히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도서를 고를 때도 고민이 많았어요. 아이가 흥미를 느끼면서도 내용은 얕지 않아야 하고, 읽고 나면 생각하는 힘까지 길러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생각보다 까다롭지요? 그럼에도 책의 세계는 다양하고 그런 책이 있더라고요. 바로 이 책입니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도 좋은 시리즈이고, 〈채사장의 지대넓얕〉15권은 정말 만족스러운 책이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예술 영역의 책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평소에 예술사인 음악과 미술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15권 내용은 자연스럽게 흐름을 잡아 줘서 이해하기 수월했고, 읽은 뒤에도 머릿속에 남는 게 많은 책이었습니다.





〈채사장의 지대넓얕〉 15권은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예술로 이어지지만, 단순히 시대별 특징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작품이 왜 그런 모습으로 탄생했는지, 시대와 인간의 생각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중심으로 배경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미술사가 암기 과목처럼 느껴지지 않고,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처럼 흘러가는 책이었고, 끊김 없이 술술 읽히는 책이었어요.




책 속에서의 인물들과 함께 시대별 예술을 직접 탐험하며 질문하고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사고의 흐름에 동참하게 됩니다. 집중하는 포인트가 달랐던 것 같아요. 이런 변화가 왜 일어났을까?라는 근본적인 물음으로 스스로 생각하도록 돕는 구조여서 좋았습니다. 등장인물들이 단순 안내자가 아니라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탐색해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내용을 부담 없이 받아들이기 쉬운 것도 장점으로 와닿는 책인 것도 같네요.





바로크의 강렬함, 사실주의의 진실함, 인상주의의 순간의 빛, 후기 인상파의 마음의 색, 현대 미술의 새로운 시도까지. 모든 흐름이 끊기지 않고 하나로 이어지니 미술의 발전이 물 흐르듯 아이에게로 흘러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내용의 흐름으로도 충분하지만, 중간중간 내용을 정리해주고 있어서 다시 한번 흐름잡기에도 좋더라고요.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면! 최종 정리를 여러 번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곳곳에 눈 여기며
챙길 구성들이 많은 책이었답니다.

<채사장의 지대넓얕>이 좋은 이유는 지식을 많이 담고 있고, 알게 하는 책일뿐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키워 준다는 데서 다름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유명한 그림의 이름을 아는 것보다 '사람들은 왜 이런 예술을 만들려고 했을까?'를 이해하게 되는 경험이 더 먼저 와닿게 해주더라고요. 책을 다 읽고 나면 미술이 갑자기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 15권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 주고 싶다면, 단순 취향을 넘어 사고의 틀이 자라는 책이 필요할 테지요? 저는 〈채사장의 지대넓얕〉 15권을 추천하고 싶네요. 스토리텔링의 재미가 있고, 지식을 즐겁게 받아들이면서도 세상을 해석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책입니다. 역시 지대넓얕 시리즈는 계속 읽어 나갈 가치가 있습니다. 읽는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요. 16권은 언제 나오나 또 기다려야겠지요? 다음 권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야겠습니다. 이다음은 중학생이 되어서 만나볼텐데, 어쩜 좋나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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