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항상 관심이 가는 분야이고

부동산을 통해 재산을 늘리고 싶어하는 마음에

2020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라는 책을 통해

현재 부동산의 흐름을 파악해볼 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매년 조선일보에서 발행하는 책이었네요~

이 책은 저자 한명이 작성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라는 박람회에서 열린

세미나의 인기 강연 중에서 몇 가지를 골라 책으로 엮은 것이랍니다.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각자의 시각에서 의견을 내놓았기에

뚜렷한 정답이 있는 책은 아니지만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점점 올라가는 집값을 잡아보고자 정부가 내놓은 정책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한시적으로 집값을 잡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국에는 더 집값을 올릴 것이라고 예측했어요.

분양가를 저렴하게 책정해야 하니

집을 짓는 사람들을 집을 지으려하지 않을테고

수요는 있는데 공급이 부족해지니 기존의 집값이 올라갈꺼라는 거죠.

집값이 올라가면 그 피해는 무주택자에게로 돌아온다는 것은 아시는지요? ㅠㅠ

집값은 오르고 대출은 많이 받을 수 없으니 내 집 마련을 못하는 현상

아.. 슬프네요...

<3기 신도시>

3기 신도시가 서울의 인구를 과연 분산할 수 있을지,

2기 신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3기 신도시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교통이나 일자리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될 것인지 등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어요.

<GTX 개통>

일자리 주요처로의 시간이 얼마나 단축되고

강남으로의 이동거리가 얼마나 가까워지냐에 따라

집값이 결정되기에 결코 놓쳐져서는 안될 이슈이지요.

집을 가진 사람들이 집을 팔기보다는

자식들에게 증여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나오고

잘 읽어보면 어디 지역을 주목해야하는지 팁도 주신답니다.

이렇게 책 한권 읽는다고 부동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얼추 흐름은 이해가 됩니다.

뭐든지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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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외국어 하나쯤은 하고 싶은 마음,

다들 있지 않나요?

서점에 가면 외국어 관련 책이 참 많은데

이 책은 어떻게 외국어 공부를 하라고할지

궁금했습니다.

(저만 궁금한 거 아니죠? ㅎㅎ)

성인보다 아이들이 빨리 외국어를 배운다고 알려져있는데

저자는 아이들이 어려서 그렇다기보다는

질 높은 주의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빨리 배운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 얘기는 어른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주의력을 기울인다면

외국어를 빨리 배울 있다는 거겠죠?

 

 

외국어를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것은

잘못된 사고방식으로로 공부했기 때문이에요.

절대 나의 잘못이 아니기에

방법만 제대로 알고 적용하면

정상적인 두뇌를 지닌 성인이라면 6개월 안에 외국어정복 가능!!!!

(저자도 6개월동안 중국어를 마스터했답니다)

말만 들어도 기분 좋아지네요.

외국어 못하는게 내잘못이 아니네?ㅋㅋ

 

 

 

 

 

외국어를 빠르게 익히기 위한

<5가지 핵심 원칙과 7가지 행동 지침>이 나오는데

외국어를 지식적으로 공부해서 완성하려고 하지 말고

완성해가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외국어 습득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이해되어지네요.

듣기 방법 중 브레인 소킹이란 것이 나오는데

우리의 뇌를 외국어 소리 속에 담그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심있는 부분을 반복해서 듣다보면

듣기 실력이 성장하게 되는 것을 말해요

 

 

 

 

 

 

4장에서는 가장 궁금했던

<6개월 안에 영어 완전히 마스터하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요.

 

이 방법대로 따라하면 정말 될까?

생각하며 눈을 부릅뜨고 읽었는데

내용이 구체적이면서도 추상적인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해서 적극적으로 실천은 못하고 있어요.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외국어 공부를 위한 심리적인 요소가

따로 한 장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언어 배우는데 심리적인 요소가 필요할까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편안하고 즐거운 심리 상태를 유지해야

대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어요.

도파민은 새로운 정보 흡수하고 기억하는 능력을 강화하니

당연히 학습 결과에 좋은 영향을 미치겠죠?

아마도 이 부분은 학습적인 부분에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 인생 전반적인 면에 해당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요.

 

 

 

 

하루 5분의 꾸준함

사람들은 외국어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들 하죠.

당장 저도 그렇게 얘기할판.ㅋㅋㅋㅋ

하지만 노노노~

단 5분이라도 최적의 상태에서 매일 공부하는 것이 중요.

새로운 습관은 한번에 형성하기 힘들어요.

다들 아시잖아요.

1-2주 바짝 하다가 포기하고,

원래 제자리로 돌아가는 내자신의 모습. ㅠㅠ

개인의 루틴을 관장하는 소뇌가

변화를 싫어해서 새로운 습관 만들기가 그렇게 힘들대요.

초반에 바짝하다 포기하지 말고

하루, 이틀은 천천히 조금씩 맛만 들이다보면

소뇌가 격렬한 저항을 하지는 않을테니

천천히 습관 들이기부터 해야하겠지요?

이 책은 어떻게 외국어 공부를 해야할지 막막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외국어 공부, 이번 기회에 한번 도전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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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 토종 한국인 플로리다 아 선생님인 저자.

그녀는 미국에서, 영어 교수법을 배우러 온

예비 교사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님이랍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통해 듣는

<미국영어 문화수업>이야기는

참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한 언어학습이

진정한 의미가 있음을 알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영어는 존댓말이 따로 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말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격식을 갖추어 말해야하는 상황에서는

그에 맞는 정중한 영어표현을 알고 써야하죠~

영어를 단순히 잘한다 하더라고

그나라의 문화를 모른다면

동문서답을 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기에

기초적인 문화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야 대화가 원할합니다.

이런 내용을 단순히 이론적인 상황을 나열하기만하면

이해가 되지않을 것인데

실제 있었던 일과 영어표현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고있으니 이해가 쏙쏙 된답니다.

 

 

 

 

 

 

하나 인상적이었던 부문은

고맥락문화와 저맥락문화의 차이었는데요.

윗사람이 개떡같이 말해도

아랫사람은 찰떡같이 알아듣고

일처리를 해야하는 상황을 고맥락문화.

개떡같이 말한 윗사람은

개떡같은 말에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을 저맥락문화.

한국은 전자, 미국은 후자의 문화에 속해있다보니

대화하는 방식은 당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겠죠?

 

 

 

 

 

 

미국인들은 안좋은 상황에서 즐겁다고 표현하는 말하기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렇게 반어법으로 말하는 빈정거림이

그들의 말하는 방식이랍니다.

그 이유가 부정적인 것을 직접화법으로 언급하길 꺼려하기 때문인데

우리는 "너 왜이렇게 살 빠졌니?"

"살을 좀 빼지 그러니"

"꾸미고 다녀야하지 않겠니?"

등등 이런 표현들을 아무렇지 않게 쓰는데반해

미국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가는 굉장히 무례한 사람이 되는 거죠.

 

 

 

 

 

미국의 문화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었던

<미국영어 문화수업>

우리는 중,고교 대학까지 10년이상동안 영어를 배웠지만

입도 못떼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언급하면서

영어를 배우기는 했지만 습득을 위한 연습과정은

충분히 거치지 못했음을 저자는 말하고 있어요.

머리로 깨달은 것을 자연스럽게 말하기 위해서는 습관이 형성되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습과 노력이 필요해요.

알고는 있지만 실천이 안되는

"꾸준한 노력......."

잊지 않아야겠어요.^^

꾸준한 노력과 문화에 대한 이해

이것이 외국어 공부의 비법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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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얼마남지 않은 11월이네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관심은 많지만

쉽게 다가가지는 않는 것이 저의 현실이죠.ㅎ

그렇지만 현실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살아가는 이상

경제에 관해서는 끈을 놓지않고

늘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하는 1인이랍니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님의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20년 경제 전망]을 통해

2020년의 한국과 세계경제는 어떻게 변해갈지

흐름과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답니다.

 

저자는 2020년을 관통하는 대표키워드를 대전환점으로 뽑았어요.

국내외 경제, 사업, 기술 측면에서

대형 이슈들이 산재해 있어 큰 변화가 시작되기에

'대전환점'이라고 정했답니다.

 

 

 

 

 

2020년 세계경제, 한국경제, 산업의 주요이슈에 대해 살펴보고

경제전망과 대응전략에 대해 알기쉽게 서술하고 있어

누구에게나 쉽게 읽고 금방 이해할 수 있어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을 하여 긴축정책을 펼쳤지만

2019년 하반기,금리 인하를 통해 이제는 완화의 시대로 전환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미국의 기준금리는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영향을 받기에

주변의 나라들도 줄줄이 금리인하를 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또한 '미중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을 통해

세계경제는 어느정도 이런 상황에 적응하며 수용해나가고 있죠.

그리고 일본 아베총리의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한일 무역전쟁이,

단기적으로 우리나라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보자면 한국의 산업구조를 탈바꿈할 기회이기도 해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의 무역구조에

좀더 단단한 근육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 밖에 디지털세, 차이나엑소더스, 반등 신흥국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세계경제의 주요 이슈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최저임금 1만원을 2020년까지 이루겠다는 목표는 사실상 어려워졌지요.

최저임금 1만원 하나만 놓고 보면

좋은 공약일지 몰라도

경제적 여건과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는

임금인상이 최선이 아닐수도 있는 것이죠.

한국 경제의 성장역할을 했던 제조업이

지금은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 되었어요.

중국의 기술 추격으로

현재 중국과 한국의 기술 수준이 차이가 없다는 평가는

저에게는 정말 충격이었어요.

중국이 치고 올라오는 동안 한국은 대체 무얼 한걸까요?

한국을 제외한 주요 제조업 강국들은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데

우리는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바꾸어야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문제이지요.

규제완화의 움직임으로 규제자유특구 지정,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와 달리 경제선진국이라는 한국,

탈동조화하는 한국의 2020년 부동산

등을 통해 한국의 2020년 경제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외에 2020년 산업의 주요 이슈들을 읽다보니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변해갈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약간의 밑그림이 그려지기도 했어요.

5G를 통해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고

모바일결제를 통한 동전없는 사회,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소에너지의 현실화.....

상상 속의 일 혹은 멀게만 느껴졌던 일들이

바로 우리 눈앞에 많이 다가와있더라고요.

이런 변화를 인지하고 우리도 그 속에서 변화를 통해

앞으로의 경제 속에서 살아남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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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 사는 날 김영진 그림책 10
김영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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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참 좋아하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그림을 그린

김영진 작가의 그림책이 새로 출간되었어요.

겉표지만봐도 딱 김영진 작가가 그린건지 알겠더라고요.

지원이와 병관이를 좋아했던 아이인지라 이 책도 보자마자 좋아했어요.

아빠가 새 차를 산다고

자기도 새 팽이를 사달라고 조르는 그린이.

그린이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행동이 정말

리얼해서 그림만 봐도 재미있어요.

우리 주변의 모습을 정말 똑같게

세세하게 그려놓아서 이 책에 푹 빠져들게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새차 보러가는 날에도 그린이는

어떻게 새 팽이를 살까 궁리를 하죠.

돼지갈비 안먹는 대신 그돈으로 팽이 사는걸로 엄마랑 합의를 봐요.

과연 그 약속 지켜질까요?

차타고 가면서 뭉치(그린이네 차)와의 추억을 떠올리는데

나는 우리집차와 어떤 추억이 있어나 덩달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아이 임신했을 때 차를 샀는데

벌써 7년이네요.

 

 

 

 

결국 그린이는 참지 못하고 돼지갈비를 먹는데

표정과 말이 너무 웃겨서

저도 아이도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아이는 이곳만 계속 읽어달라고;;;;;

그렇게 소중했던 뭉치를 보내기 위해

이 뭉치와의 마지막 여행도 가고

세차도 하고 주유소도 다녀오며

이별준비를 했던 그린이는

오래된 물건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겠지요?

 

 

뭉치는 결국 다른 곳으로 가게 되고

그린이는 뭉치가 없는 것을 울고 맙니다.

저는 내용과 상관없이 그린이 표정이 우리아이

우는 모습 같아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뭐든지 새 것만 찾게 되는 요즘.

오래되고 익숙한 것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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