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얼마남지 않은 11월이네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관심은 많지만
쉽게 다가가지는 않는 것이 저의 현실이죠.ㅎ
그렇지만 현실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살아가는 이상
경제에 관해서는 끈을 놓지않고
늘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하는 1인이랍니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님의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20년 경제 전망]을 통해
2020년의 한국과 세계경제는 어떻게 변해갈지
흐름과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답니다.
저자는 2020년을 관통하는 대표키워드를 대전환점으로 뽑았어요.
국내외 경제, 사업, 기술 측면에서
대형 이슈들이 산재해 있어 큰 변화가 시작되기에
'대전환점'이라고 정했답니다.

2020년 세계경제, 한국경제, 산업의 주요이슈에 대해 살펴보고
경제전망과 대응전략에 대해 알기쉽게 서술하고 있어
누구에게나 쉽게 읽고 금방 이해할 수 있어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을 하여 긴축정책을 펼쳤지만
2019년 하반기,금리 인하를 통해 이제는 완화의 시대로 전환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미국의 기준금리는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영향을 받기에
주변의 나라들도 줄줄이 금리인하를 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또한 '미중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을 통해
세계경제는 어느정도 이런 상황에 적응하며 수용해나가고 있죠.
그리고 일본 아베총리의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한일 무역전쟁이,
단기적으로 우리나라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보자면 한국의 산업구조를 탈바꿈할 기회이기도 해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의 무역구조에
좀더 단단한 근육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 밖에 디지털세, 차이나엑소더스, 반등 신흥국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세계경제의 주요 이슈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최저임금 1만원을 2020년까지 이루겠다는 목표는 사실상 어려워졌지요.
최저임금 1만원 하나만 놓고 보면
좋은 공약일지 몰라도
경제적 여건과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는
임금인상이 최선이 아닐수도 있는 것이죠.
한국 경제의 성장역할을 했던 제조업이
지금은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 되었어요.
중국의 기술 추격으로
현재 중국과 한국의 기술 수준이 차이가 없다는 평가는
저에게는 정말 충격이었어요.
중국이 치고 올라오는 동안 한국은 대체 무얼 한걸까요?
한국을 제외한 주요 제조업 강국들은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데
우리는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바꾸어야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문제이지요.
규제완화의 움직임으로 규제자유특구 지정,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와 달리 경제선진국이라는 한국,
탈동조화하는 한국의 2020년 부동산
등을 통해 한국의 2020년 경제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외에 2020년 산업의 주요 이슈들을 읽다보니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변해갈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약간의 밑그림이 그려지기도 했어요.
5G를 통해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고
모바일결제를 통한 동전없는 사회,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소에너지의 현실화.....
상상 속의 일 혹은 멀게만 느껴졌던 일들이
바로 우리 눈앞에 많이 다가와있더라고요.
이런 변화를 인지하고 우리도 그 속에서 변화를 통해
앞으로의 경제 속에서 살아남아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