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외국어 하나쯤은 하고 싶은 마음,
다들 있지 않나요?
서점에 가면 외국어 관련 책이 참 많은데
이 책은 어떻게 외국어 공부를 하라고할지
궁금했습니다.
(저만 궁금한 거 아니죠? ㅎㅎ)
성인보다 아이들이 빨리 외국어를 배운다고 알려져있는데
저자는 아이들이 어려서 그렇다기보다는
질 높은 주의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빨리 배운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 얘기는 어른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주의력을 기울인다면
외국어를 빨리 배울 있다는 거겠죠?
외국어를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것은
잘못된 사고방식으로로 공부했기 때문이에요.
절대 나의 잘못이 아니기에
방법만 제대로 알고 적용하면
정상적인 두뇌를 지닌 성인이라면 6개월 안에 외국어정복 가능!!!!
(저자도 6개월동안 중국어를 마스터했답니다)
말만 들어도 기분 좋아지네요.
외국어 못하는게 내잘못이 아니네?ㅋㅋ

외국어를 빠르게 익히기 위한
<5가지 핵심 원칙과 7가지 행동 지침>이 나오는데
외국어를 지식적으로 공부해서 완성하려고 하지 말고
완성해가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외국어 습득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이해되어지네요.

듣기 방법 중 브레인 소킹이란 것이 나오는데
우리의 뇌를 외국어 소리 속에 담그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심있는 부분을 반복해서 듣다보면
듣기 실력이 성장하게 되는 것을 말해요

4장에서는 가장 궁금했던
<6개월 안에 영어 완전히 마스터하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요.
이 방법대로 따라하면 정말 될까?
생각하며 눈을 부릅뜨고 읽었는데
내용이 구체적이면서도 추상적인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해서 적극적으로 실천은 못하고 있어요.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외국어 공부를 위한 심리적인 요소가
따로 한 장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언어 배우는데 심리적인 요소가 필요할까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편안하고 즐거운 심리 상태를 유지해야
대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어요.
도파민은 새로운 정보 흡수하고 기억하는 능력을 강화하니
당연히 학습 결과에 좋은 영향을 미치겠죠?
아마도 이 부분은 학습적인 부분에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 인생 전반적인 면에 해당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요.

하루 5분의 꾸준함
사람들은 외국어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들 하죠.
당장 저도 그렇게 얘기할판.ㅋㅋㅋㅋ
하지만 노노노~
단 5분이라도 최적의 상태에서 매일 공부하는 것이 중요.
새로운 습관은 한번에 형성하기 힘들어요.
다들 아시잖아요.
1-2주 바짝 하다가 포기하고,
원래 제자리로 돌아가는 내자신의 모습. ㅠㅠ
개인의 루틴을 관장하는 소뇌가
변화를 싫어해서 새로운 습관 만들기가 그렇게 힘들대요.
초반에 바짝하다 포기하지 말고
하루, 이틀은 천천히 조금씩 맛만 들이다보면
소뇌가 격렬한 저항을 하지는 않을테니
천천히 습관 들이기부터 해야하겠지요?
이 책은 어떻게 외국어 공부를 해야할지 막막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외국어 공부, 이번 기회에 한번 도전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