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과학자 프래니 3 - 투명 인간이 된 프래니 엽기 과학자 프래니 3
짐 벤튼 지음,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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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님이 친구들에게 얘기해줄 수 있는 취미나 관심거리를 한 가지씩 준비해오라고 하셨다. 아일랜드 전통춤, 아코디언 연주, 우표모으기 등 다른 친구들의 취미는 프래니에게 너무 별로인 것처럼 보인다. 자신의 취미인 엽기 과학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은 프래니는 무언가 일을 꾸미게 된다.







프래니는 자신이 만든 물약을 먹고 투명인간으로 변해 친구들에게 가서 속삭였다. 친구들은 프래니의 속삭임이 자기의 생각인줄 알고 그대로 프래니가 만들어온 머리 두개 달린 로봇을 완성하는 일에 동참한다.

프래니의 속삭거림으로 자신들이 로봇을 잘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한 친구들은 프래니없이 자기들끼리 로봇을 완성하지만 역시나 멍청한 로봇을 완성하고 말았다. OMG

멍청한 로봇을 멈추어야했지만 프래니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로봇에게 된통 당하는 프래니를 위해 친구들이 힘을 합치게 되는데 어떻게 멍청한 로봇의 만행을 멈출 수 있을까?







자신의 실수를 통해 또 하나를 배워가는 프래니♡

엽기 과학자 프래니 3권을 통해 내 것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것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는 것 같다.



프래니처럼 모두가 과학자일 필요는 없다.

친구들이 모두 나와 같은 취미를 가질 필요도 없다.

친구의 의견을 존중하고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미덕이 아닐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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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스쿨 4 - 도시 쿠키 vs 시골 쿠키 쿠키런 킹덤스쿨 4
김언정 지음, 이태영 그림, JA Korea(국제비영리청소년교육기관) 감수 / 서울문화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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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학습만화는 어드벤처 한 종류만 있는줄 알았는데 세계사, 과학상식, 한자런, 서바이벌 대작전 등 여러 영역의 책으로 나와 있다.


 


오늘 만나볼 쿠키런시리즈는 경제학습만화인 쿠키런 킹덤스쿨이다.






 

차례를 살펴보니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교육과정 교과 단원과 연계되어 있어서 참 좋았다.


아마도 만화책을 사주기는 탐탁치 않지만


초등교과연계되는 학습만화에는 부모님들 주머니가 쉽게 열리는 것 같다.


내가 바로 그 케이스 ㅎㅎ


 


킹덤스쿨을 배경으로 쿠키들의 경제생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에게 사회경제 분야의 다양한 개념들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는


쿠키런 킹덤스쿨4




 



 

 킹덤빌리지로 가야하는 블루반 쿠키들~


차에서 내려보니 피클시티라는 곳에 떡하니 와있다.


이곳에서 엄청나게 큰 과일 시장을 가게 되는데 이곳이 도매시장이라고 하는 곳이었다.


이런 광경을 처음보는 쿠키들과 함께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도매, 소매, 최종소비자, 직거래 이런 단어들을 접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려면 버스라도 타야하는데 블루반 쿠키들에게는 돈이 없다.


딸기맛 쿠키가 돈이 있다고 하면서 지갑을 꺼내는데


그 돈은 킹덤 빌리지에서만 쓸 수 있고


쿠키들이 있는 피클시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슬픈 사실ㅠ

 


세계 여러 나라들은 서로 다른 화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설명해주면서


내가 화폐를 만든다면 어떤 모양으로 만들지 그려보는 활동이 이어진다.






 

마법을 쓰면 안되는 피클시티에서 마법을 썼다고 경찰서에 붙잡혀간 쿠키들은 너무 억울했다.

 


갑자기 누군지 모를 정체가 홍수 마법을 써서 경찰서 천장에서 물이 새더니 경찰서에 홍수가 났다.


건물전체가 물바다가 되고 전기가 끊기게 된다.


 

킹덤스쿨에서 온 쿠키들이 살던 곳은 전기도 안들어오는 곳이라 이곳의 모든 것들이 신기할 따름이다.



정전이 되니 얼마나 불편한지, 우리 생활에서 전기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전기가 만들어지는 경찰청 마법부의 아몬드맛 쿠키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홍수때문에 차가 망가져서 쿠키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는데 대중교통수단에 대해 알게되고


킹덤빌리지에서 온 사과를 사먹으며 같은 곳에서 나온 사과라도 어느 곳에서 사먹느냐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는 상황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된다.



 



 

사회기반 시설들이 무엇인지 우리 주변에는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체크도 해보는 페이지도 있다.

요런 것은 아이가 사회시간에 배웠던 거라 재미있어하네? ㅎㅎ


경제 사회에 관한 이론들이 지루하지 않게 킹덤스쿨 이야기 속에 녹여져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이렇게 학습만화로 끝나면 안되고

이런 지식배경을 토대로 줄글책도 열심히 읽어나가야한다는 것!!!! 잊지 말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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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과학자 프래니 4 - 타임머신 타고 시간 여행 엽기 과학자 프래니 4
짐 벤튼 지음,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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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200만부 이상이 팔린

<엽기 과학자 프래니> 시리즈

인기가 많은 책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


우리집 초3 언니야는

유명한 프래니 시리즈를 이제서야 읽는다.

과거에는 관심없어했는데

줄글책 잘 읽을 수 있게 된 이 시점에 열심히 읽어내려간다~



프래니시리즈가 우리집 아이의 읽기 독립책은 아니지만

프래니에 관심 있어하는 아이라면 읽기 독립책으로 추천한다.


모든 페이지마다 그림이 들어가있고

페이지마다 글이 많지 않아서

저학년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과학경진대회에서 시간을 거스르는 장치를 발명하여 최우수상을 받게 된 프래니

선생님이 상장을 주면서 풀네임을 말하는데 프래니는 자기 이름을 듣고 싶지 않았다.

왜일까?





"프래니 키스키스 스타인"

중간이름 키스키스이다보니 프래니는 너무 창피했다.

풀네임을 말하자 친구들이 키득키득 웃으며 놀린다.


바로 이런 상황이 나타날 것을 예상했던 프래니는

자신의 중간 이름이 원망스럽다.


자신의 이름을 본인이 짓는 사람들은 없을텐데....

내 이름이 이모양인 것이 내 탓도 아닌데 자꾸 놀리지 이름을 바꾸고 싶어지는 프래니





그래서 프래니는 결국 자신의 발명품으로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이름을 바꾸고

호기심에 프래니의 미래까지 가보게 되었다.




그곳에는 자신의 예상과 다르게 미치광이 과학자가 된 청소년 프래니가 있었다.

분명히 이름을 바꾸었는데도 미래의 프래니는

과학경진대회에서 이름이 웃음거리가 되어 이렇게 이상한 과학자가 되어버린 것


도대체 이런 일이 왜 일어난걸까?

미래의 프래니가 저렇게 변한 것은 이름 때문이 아니라 무엇 때문인걸까?


현재의 프래니와 미래의 프래니가 만나게 되는데

한바탕 싸움이 난다.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프래니~




과학경진대회에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현실로 오게 되는 프래니.

자신의 이름이 불릴 때 비웃음을 당해도

프래니는 화를 내지 않는다.


오히려 그 말이 맞다며 같이 킬킬거렸다.

이렇게 인정하고나니 비웃는 아이들이 아무렇지 않았다.


그냥 내 마음을 바꾸면 되는 거였다.

프래니는 이름이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아이가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생각을 할 수 있는지 기특했던 프래니

우리 아이도 이렇게 쿨하게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좌충우돌 사건이 많이 일으키는 엽기과학자 프래니이지만

항상 사랑스러운 아이임에는 분명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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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25
송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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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워낙 방대해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했는데

초등아이들이 짚고 넘어가면 좋을

바다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답니다.



<콜럼버스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

1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신대륙을 발견한 이탈리아 출신의 탐험가 콜럼버스가

바다에 관한 10가지 스토리를 들려줍니다.


저희 아이는 초반부의 경도와 위도 이야기를

어려워해서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지 않고

소제목을 보고 읽어보고 싶은 부분부터 골라서 보았어요.

초등교과과정이 어떻게 연계되는지 나와있으니

참고해서 아이 학년에 맞게 초3 과정이 연계된

자석에 관한 이야기부터 읽었어요.







그리고 책의 처음 부분은 제가 미리 읽어보고

아이에게 간략하게 이야기해주며 넘어갔답니다^^

저는 살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바다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바다는 그냥 원래부터 있던 것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지구의 온도가 올라갔고

지구 온도가 계속 올라가다가 구름이 생기고

수증기가 구름으로 모여

비가 내리고 또 내려 바다가 만들어졌대요.

이런 인과관계를 통해 바다가 생기다니~ㅎ



넓디넓은 바다는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지만

바다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항해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경도를 몰라 뱃사람들의 피해가 커졌다고 해요.






경도가 뭔데 이런 피해가 생기는지 막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러다 그리니치 천문대를 만들어 기준지역을 정했고

경도라는 것을 만들고 경도에 대해 알려주어요~

이렇게 바다가 생기는 과정을 알려주고

바다를 항해하다보니 경도의 필요성이 생겼고

이런 과정으로 설명이 되어 있으니 이해가 쏘옥 잘 됩니다~ 아주 굿!!





단원의 마무리는 만화 한페이지로 요약해주니

자칫 어려울수있는 부분은 분위기 환기도 시키고

제대로 읽었나 확인도 되고 좋았어요.


책을 통해 바다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던 시간이었어요.

초3언니야는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다했는데

그것은 책을 계속 읽고 다른 배경지식도 쌓아나가보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 생각되어요~

초등학교 때에는 문해력을 높이는 것에 집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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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진짜 보물이 있다면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수산나 이세른 지음, 로시오 보니야 그림, 김정하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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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고 누워있는

책 속의 아이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보물이라는 단어가 나온 제목이 마음에 들었는지

어쨌든 표지를 보고 이 책을 고른 초3 아이

<나에게 진짜 보물이 있다면>이란 책은

자신의 보물은 무엇인지 18명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싣고 있다.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것, 가족, 책, 사랑,

건강, 동물들, 추억, 여유로운 시간, 특별한 물건들,

모험, 담임 선생님 , 자연, 자기 자신 등

책속에서 아이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보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린시절의 사진이나, 입장권, 편지 등등 앨범에 차곡차곡 모은 파트리의 보물은 추억

다양한 색깔과 크기의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 모험을 즐기는 마이코의 보물은 책

유명한 기타리스트가 될까 생물학자가 될까 고민에 빠져있고 외국어도 4개 이상 말하고 싶은 미겔의 보물은 꿈

잡동사니를 가방에 챙겨 넣고 숲으로 가면 떡갈나무 꼭대기로 올라가는 아나의 보물은 자신만의 공간이다.



보물이라고 해서 어른들의 생각처럼 물질적이거나 거창하거나 갖기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보물은 바로 주변에 있고

그들이 꿈꾸고 있고 관심갖고 있는 것들이다.

책을 읽고 나면 아이에게 어떤 소중한 보물이 있는지 자연스레 물어볼 수 있다.

아이가 지금 관심가지고 있는 것은 어떤 것이고

아이는 무엇을 궁금해하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그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가 나에게 처음 한 말은

"엄마 보물은 나잖아~" 이다.

엄마가 자기를 보물로 생각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말로 표현하는 아이~

아무렇지 않게 이런 말을 하는 아이가

너무 좋고 사랑스럽고 고맙다.

아이라면 당연히 누려야할 아이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에게는 아이말고도 다른 보물도 있지만

아이가 내 생애 최고의 보물인 것은 맞다.

아이에게 너의 보물은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가족이라고 답한다.

가족의 소중함을 아는 너의 그 기특한 마음이 예쁘다.

그 보물 속에 너의 다양한 꿈이 담기길 소망해^^



출판사 블로그에 활동지가 있어서 인쇄해서

아이의 보물이 무엇인지 같이 독후활동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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