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과학자 프래니 4 - 타임머신 타고 시간 여행 엽기 과학자 프래니 4
짐 벤튼 지음,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국내에서 200만부 이상이 팔린

<엽기 과학자 프래니> 시리즈

인기가 많은 책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


우리집 초3 언니야는

유명한 프래니 시리즈를 이제서야 읽는다.

과거에는 관심없어했는데

줄글책 잘 읽을 수 있게 된 이 시점에 열심히 읽어내려간다~



프래니시리즈가 우리집 아이의 읽기 독립책은 아니지만

프래니에 관심 있어하는 아이라면 읽기 독립책으로 추천한다.


모든 페이지마다 그림이 들어가있고

페이지마다 글이 많지 않아서

저학년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과학경진대회에서 시간을 거스르는 장치를 발명하여 최우수상을 받게 된 프래니

선생님이 상장을 주면서 풀네임을 말하는데 프래니는 자기 이름을 듣고 싶지 않았다.

왜일까?





"프래니 키스키스 스타인"

중간이름 키스키스이다보니 프래니는 너무 창피했다.

풀네임을 말하자 친구들이 키득키득 웃으며 놀린다.


바로 이런 상황이 나타날 것을 예상했던 프래니는

자신의 중간 이름이 원망스럽다.


자신의 이름을 본인이 짓는 사람들은 없을텐데....

내 이름이 이모양인 것이 내 탓도 아닌데 자꾸 놀리지 이름을 바꾸고 싶어지는 프래니





그래서 프래니는 결국 자신의 발명품으로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이름을 바꾸고

호기심에 프래니의 미래까지 가보게 되었다.




그곳에는 자신의 예상과 다르게 미치광이 과학자가 된 청소년 프래니가 있었다.

분명히 이름을 바꾸었는데도 미래의 프래니는

과학경진대회에서 이름이 웃음거리가 되어 이렇게 이상한 과학자가 되어버린 것


도대체 이런 일이 왜 일어난걸까?

미래의 프래니가 저렇게 변한 것은 이름 때문이 아니라 무엇 때문인걸까?


현재의 프래니와 미래의 프래니가 만나게 되는데

한바탕 싸움이 난다.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프래니~




과학경진대회에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현실로 오게 되는 프래니.

자신의 이름이 불릴 때 비웃음을 당해도

프래니는 화를 내지 않는다.


오히려 그 말이 맞다며 같이 킬킬거렸다.

이렇게 인정하고나니 비웃는 아이들이 아무렇지 않았다.


그냥 내 마음을 바꾸면 되는 거였다.

프래니는 이름이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아이가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생각을 할 수 있는지 기특했던 프래니

우리 아이도 이렇게 쿨하게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좌충우돌 사건이 많이 일으키는 엽기과학자 프래니이지만

항상 사랑스러운 아이임에는 분명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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