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강한 그리고 단단한 출판사 개마고원을 응원합니다. 갑오년! 갑오 잡으세요~^^
작년에 교수님의 제주답사기 읽고 독서모임회원들과 제주여행을 다녀왔고 지난달에는 1달동안 인도를 여행했습니다. 여행을 통해 진정한 윤택함이란 다 자연안에 있고, 진정한 자본은 자연이란걸 확인하게 됩니다. 유홍준 교수님과 일본을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큰 행운을 기대해봅니다.
가을입니다. 사라락 종이 넘기는 소리가 구수하게 들립니다. 스마트폰에 머리 처박고 트위터로 아침에 무슨 커피 마셨는지 조잘대봐야 고개만 아프고 눈만 피곤하네요. 가장 즐거운 일은 역시 책읽기, 그중에서도 종이책 읽기라고 친절하게 꼬시는 책입니다. 그런데 그말에 넘어가주고 싶습니다. 가을이니까요.
동의보감, 단순한 건강서라고 생각했는데, 몸을 통해 우주의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철학서라고 합니다. 온갖 검증되지 않은 건강비법을 따라하다 몸을 망치지 말고 동의보감을 통해 몸과 마음을 함께 추스리는 계기로 삼자고요
도올이 돌아왔네요. 우연히 EBS TV를 보다보니 도올이 특유의 쇳소리를 내며 중용을 열강하고 있습니다. 마침 독서모임에서 동양고전을 수강하는 중이라 이 책도 관심을 갖고 읽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