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시나리오 2021 - IMF, OECD, 세계은행, UN 등 세계 국제기구가 예측한 한국 대전망
김광석 외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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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으로 대공항이후 글로벌 경제가 최악의 상태라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각국의 봉쇄조치로 수출마저 전무한 상황이고 그나마 경제 재개의 움직임에 희망을 품었는데 코로나19의 재확산의 조짐에 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우리나라 또한 이태원 클럽 사태로 개학도 미뤄지고 코로나가 언제 종식이 될지 몰라 불안한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미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판단할 수 있을지 앞이 캄캄하다.

과연 우리나라는 어떻게 달라질까? 궁금증을 해소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해준 책을 만나 보았다.

<미래 시나리오 2021>2021년 경제전망, 인구문제와 일자리, 급부상하는 산업과 기술, 앞으로의 정책 전략까지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에 대한 최신 정보와 동향, 흐름을 총망라해서 다루고 있다.

IMF, OECD, 세계은행, UN 등 세계 국제기구가 예측한 한국 대전망!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를 읽고 기회를 포착하여 준비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최악의 실업률, 마이너스 경제성장률 등 불안정한 상황속에서  

어떻게 해야 미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까?하는 바람에서 기획된 <미래 시나리오 2021>

경제, 산업, 기술, 정책 분야의 전문가 4명은  경제, 인구, 고용, 산업, 기술, 에너지,창업, 사회복지, 교육, 식량자원 ,공공 거버넌스까지 총 11개 영역으로 구성하여 주요 국제기구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슈를 선정해 보고서를 분석하고 지금 한국 경제에 가장 시급한 현안을 토론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2021년이 어떻게 변화해갈지 가늠해볼 수 있다.

더블딥에 빠진 현재 급변하는 세계 경제 트렌드, 긴축, 미중 무역분쟁의 갈등의 재발 가능성, 보호무역주의, 리쇼어링, 글로벌 분업구조상의 변화, 비대면 서비스, 사회와 조직문화 등의 변화들을 예측해볼 수 있다.

 

 

 

코로나 사태로 수출 중심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코로나가 장기화될수록 기업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반면 A I, 온라인쇼핑, 화상회의, 방역용 로봇 등 새로운 기회도 발견했다.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내면 깊숙이 체질부터 바꾸는 '딥 체인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글로벌 분업구조의 붕괴와 기업 유턴 리쇼어링, 자동차기업과 IT업 간의 모빌리티 산업 주도권 전쟁, 초연결, 비지니스에 필요한 자원이나 역량을 외부에서 찾아 적절히 활용하는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확대, 핀테크, 5G를 활용한 콘텐츠와 서비스 전쟁의 서막이 열리고, A I와 자율주행자동차, 로봇이 생활속으로 깊숙히 파고 든다.

재생에너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정하고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점차 확대하고 있다.  

교육, 식량, 물 자원 이외에도 뉴노멀의 대안과 해법을 모색하고 한국만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한국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인지 들여다보며 다양한 분야의 최신정보와 흐름을 파악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시야를 넓힐 수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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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오치 도시유키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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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에 이은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세 번째

<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성욕을 억제하기 위한 물고기 ‘청어’와 ‘피시데이’가 더 큰 경제적 욕망을 불러일으키며 유럽사와 세계사를 바꾼 흥미롭고도 아이러니한 이야기다.

기껏해야 물고기인데 유럽사와 세계사를 바꿨다고? 흥미를 자아내는 제목에 그것의 정체가 궁금해서 읽어 본 책이다.

 

 

 

 

 

 

 

 

 

 

청어와 대구~

물고기와는 별로 친하지 않은 관계로 검색 찬스를 통해 그 정체를 확인하였다.

청어의 회유 경로 변화가 국가의 운명을 바꾸고 유럽사와 세계사의 물줄기를 돌려놓았다?

작은 어촌마을에 불과했던 암스테르담이 청어가 없었다면 오늘날 네덜란드의 수도이자 세계적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 

대구의 일종으로 수분없이 딱딱하게 말린 스톡피시가 없었다면 콜럼버스보다 500년 앞선 바이킹의 아메리카대륙 발견도 없었다?

서양의 음식문화하면 고기부터 떠오르는데 어떻게 물고기가 더 주목받게 되었을까? 궁금하다.

 13~17세기 그 중심에는 청어와 대구가 있었다.

청어와 대구는 유럽 국가들의 부의 원천이자 중요한 전략 자원이었으며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였다.

심지어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부정적인 물고기 역할을 전담했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도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소중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중세 유럽 기독교 사회에서는 한해의 반 가까이 되는 기간을 단식일로 정해 두었는데 그래서 일 년의 절반 정도 기간에 생선을 먹고 살았다.

단식일에 성욕을 불러일으키고 죄를 범하게 하는 뜨거운 성질의 육류 섭취를 금지하고 그대신 차가운 성질을 가진 생선을 먹는 '피시 데이'를 지정하였다.

종교적 관습에서 시작된 '피시 데이'로 인해 생선 수요가 많아졌고, 거대한 시장이 형성 되었으며, 어업이 발달하게 되었다.

그로인해 복합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인연합세력인 한자동맹을 결성해 청어 무역을 독점했고 부를 축적하였으며, 네덜란드는 소금에 절인 청어 무역을 발판 삼아 유렵을 제패하고 당대 최강대국의 반열에 올랐다.

청어로 부를 쌓은 네덜란드는 동인도회사를 설립해 동아시아로  진출한다.

바이킹이 침략하여 식민지로 삼은 도시나 지역은 예외 없이 청어잡이가 활발한 곳이었으며 청어의 회유 경로 변화에 따라 여러 국가의 흥망성쇠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항로 개척시대를 열어준 주인공, 스톡피시와 소금에 절인 대구 이야기 또한 흥미진진하다.

오랜 항해를 하려면 보존성이 좋아야 하는데 소금에 절인 대구는 쉽게 변질되지 않는 보존식품이며, 햇볕에 말린 스톡피시는 바이킹의 뛰어난 항해 능력을 든든하게 뒷받침 해주었다.

대구는 자유의 상징하는 생선이다.

신항로 개척시대에는 뛰어난 보존식품으로 뱃사람들에게 자유를 주었고, 뉴잉글랜드에서는 청교도에게 종교의 자유를, 미국이 잉글랜드에 독립을 요구하는 배경에 자유롭게 물고기를 잡으며 경제활동을 하고 싶다는 어부들의 욕망이 짙게 깔려 있었고 그로인해 민주주의를 앞당겼다.

청어와 대구의 이동경로를 따라가다보면 정치, 경제, 종교를 포함한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운명, 신항로 개척시대, 미국의 독립사까지 들여다 볼 수 있다.

한낱 미물로 취급되던 물고기로 인해 세계사가 바뀔 수 있다니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푹 빠져 들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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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금리 시대가 온다 - 누구에게는 위기, 누구에게는 기회가 온다
김지만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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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펜데믹으로 세계 경제가 공포에 빠진 요즘.

제로금리는 남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우리나라도 제로금리 시대에 돌입했다.

조금 진정되는가 싶어 개학을 꿈꾸며 마음이 가벼워지는줄 알았더니 이태원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2차 재확산의 우려에 두려움이 더욱 커졌다.

은행에 넣어봐야 쥐꼬리만 이자에 오히려 상실감만 커지고 불안한 가운데 지금 가지고 있는 자산을 제대로 지킬 수 있을까? 제로금리 시대를 우리는 어떻게 대비를 해야하고 어디에 투자를 해야하는지 막연함에 책을 읽게 되었다.

<제로금리 시대가 온다>는 금리에 대한 이해에 더불어 불확실한 시대 내 자산을 어떻게 지키고 불릴 것인지 투자원칙과 방법을 제시한다.

제로금리 시대를 맞아 무엇을 알아야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우왕좌왕 하시는 분들에게 나아갈 길을 안내하는 가이드북이다.

 

 

 

 

 

 

 

 

 

 

0% 금리 시대, 부의 패러다임이 뒤바뀐다!

주식, 부동산, 금융 등등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일이 생길 것인가?


가보지 않은 길이라 더욱 예측하기 힘든 미래.

코로나19로 인해 요즘 가장 핫한 단어가 언텍트다.

아이는 온라인으로 수업하고 물건은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외출은 꼭 필요하지 않으면 자제하고, 앞으로는 비대면,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 깊숙히 자리 잡을것임을 누구나 예측할 수 있다.

하물며 제로금리시대 부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화해갈지 무척 궁금하다.

이제는 월급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고 경제에 대해 알지 못하면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없기에 더욱 금융공부가 필요하다.

책에서는 금리가 어떻게 움직여 왔고, 어떤 일을 하는지, 인구와 물가지수에 대해 살펴보고 앞으로의 한국의 금리를 예상해본다.

제로금리를 이미 경험한 나라들을 살펴보며 어떤 배경에서 그렇게 되었는지 제로금리정책 이후의 행보와 어떤 상황인지 사례를 들어 살펴본다.

제로금리 시대에 금리, 실물화폐, 부동산, 환율 등 우리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마주하게 될 현상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으로 제로금리 시대의 투자시 지켜야 할 원칙,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930년대 경제 대공항, 일본의 부동산 버블 붕괴, 2008년 미국의 금융 위기에는 신용의 팽창과 자산 버블의 붕괴로 인한 경기침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대응을 잘못하면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도 고령화를 비롯해 잃어버린 20년의 일본의 전철을 밟은 것은 아닌지 불안한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부동산가격 상승이나 환율 측면의 우려가 존재한다.

기준금리가 인하하면 해당 국가의 통화는 약세를 나타내는 것이 보통이고, 높은 금리에 대한 수요 때문에 낮은 금리의 국가에서 이탈한 자본이 높은 금리의 국가로 이동한다.

요즘은 미국의 금리에 따라 우리나라 증시가 출렁임을 피부에 와 닿는다.

환율에 등락에 따라 수입과 수출업체와 일상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해할 수 있었고,

제로금리, -금리라고해서 은행에 돈을 맡기면 0원이거나 오히려 돈을 더 내야하는줄 알았는데 나라마다 다르지만 모든 것이 그런게 아니라 적게나마 이자를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금리 시대 투자에 나서기에는 매력적인 기회일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여유 자금, 분산 투자, 장기 보유를 생각하고 투자를 해야한다.

투자의 종류로는 주식, 채권, 해외 투자 더불어 세금 가이드,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와 경제지표 활용팁을 소개한다.

평소 일정 주식 수, 아니면 일정 금액으로 정해서 투자해야 유리한지 궁금했는데 일정 금액씩 사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금액을 일정하게 꾸준히 매수하면 주가가 싸질 때 더 많은 주식을, 비쌀 때는 더 적은 주식을 사게 된다.

결과적으로 매번 같은 수의 주식을 살 때보다 평균 매수단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어렵다고 생각해서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채권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기회가 되었다.

예전보다 금리를 이해하고나니 보이는게 많고 시야가 넓어진 기분이다.

저금리시대 불안에 떨고 있지만 말고 기회로 생각하고 투자해 보자.

제로금리시대 앞으로 금융, 주식, 부동산 등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한 분들, 투자를 계획하신 분들이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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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100세 인생, 문 국장 따라하기 - 비실이가 건강 전도사가 되기까지의 경험과 이론들
문용휴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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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다고 자신하던 내가 하루가 다르게 몸이 달라짐을 느끼진 요즘~

조금만 식단조절을 하면 쉽게 빠지던 살도 이젠 한번 달라붙으면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생각인지 도통 빠지지가 않네요.

매일 1시간정도 스트레칭과 걷기를 하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살이 절대 빠지지가 않더라구요.

혈액순환도 잘 되지 않아 다리가 저릿저릿거리고 장도 민감하고 잘못된 자세로 허리도 아프고....

나이를 먹을수록 근력운동은 필수라는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남편 또한 평생 약을 먹어야해서 평소 식단에도 신경이 쓰이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진 요즘 <건강한 100세 인생, 문 국장 따라 하기>로 도움을 받고 있어요.

저자는 간헐적인 허리통증과 어지럼증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운동을 통한 경험과 이론들을 토대로 지금은 웨이트 트레이닝 지도자로 변신하여 올바른 식사와 근력운동을 전파하고 있는데 그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어요.


 

 

 

 

 

 

 

 

 

40년간 괴롭혀온 요통을 근력 운동으로 완치~

당뇨와 어지럼증을 식단 개선으로 극복했다니 병원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 여겼던 분들에게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때입이다.

우리몸은 어느정도 자가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누구나 있다고 하니 먼저 운동과 식단 개선부터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평소 체력이 약해서 뛰거나 심하게 땀을 흘리면 곧바로 두통이 유발되는 허약체질이라 스트레칭과 걷기 위주로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는데 뱃살과 허리살, 쳐지는 엉덩이, 쉽게 지치는 체력은 도통 답이 안나오네요.

따로 각 부위마다 운동을 해야하는줄 알았는데 저자의 40년 고생한 허리 통증을 근력 운동으로 극복했듯이 근력운동을 통해 전체적으로 몸을 튼튼히 해야함을 알 수 있었어요.



 

 

책에서 강조하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3요소는 올바른 식사, 운동, 휴식이에요.

특히 올바른 음식 섭취를 강조하고 있으며 운동, 스트레스 해소만이 건강을 지킬 수 있답니다.

음식에 대한 욕심을 줄여야하고 가급적 10시 이전에 공복상태로 잠자리에 드는것을 추천해요. 

저는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운동에 앞서 식습관 개선이 더 중요해요.

식사만 올바르게 해도 건강해질 수 있는데 언제, 어떻게,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정확히 알야야합니다.

먹는 순서도 중요한데 저는 밥을 먹으면서 수시로 물 마시고 식후 과일까지 꼭 챙겨먹었는데 채소, 과일 - 고기(단백질) - 지방 - 탄수화물 순서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다네요. 

순서가 거꾸로 되었고 찬음식은 삼가고, 식전 식후에 국물이나 물을 먹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음식을 먹은 후 바로 물을 마시면 혈당상승지수를 높이고 위액 분비시 희식으로 인해 소화에 지장을 준대요. 

식사와 면역 기능에는 중요한 연관성이 있으며, 근육이 줄어들면 혈액 순환도 어렵고, 혈관 소통이 안 되면 만병의 근원인 체온도 낮아진다니 식습관과 근육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더라구요.

몸에 좋은 식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음식을 어떤 순서로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참고하면 좋아요.

 



 

 

 

 

 

 

책을 만나기 전에는 유산소 운동후에 기분 내키는대로 가볍게 근력 운동도 했다가 스트레칭도 하고 내 마음대로 운동을 했다면 지금은 근력 운동후에 유산소 운동을 해야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순서를 지키고 있어요.

특히 책을 따라 직접 해보면서 효과를 보고 것이 골반체조예요.

아침에 눈을 뜨면 잠자리에서 바로 할 수 있어 간편하고 왼쪽 허리가 특히 아팠는데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서 꾸준히 하고 있어요.

근력 키우기 3대 운동으로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바벨 스쿼트, 벤치프레스를 소개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저에게는 코치님이 필요하기에 바로 하지는 못하고 시간이 걸리겠네요.

자세한 운동방법과 운동효과를 높이기 위한 팁도 소개하고 있어서 미리 어렵다고 겁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시니어 헬스 동호회 회원들의 운동 체험 수기를 보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구요.

나이 들면서 근육의 양이 줄어 기초대사량의 부족으로 비만과 만성질환이 온다고 하니 건강한 식습관, 근육 운동, 휴식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보자구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할 때 더 신경을 써야겠어요.

요즘은 어린아이들도 소화 당뇨와 성인병이 많이 발생해서 걱정인데 가족 건강을 지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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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복이 즐거운 동화 여행 106
김명희 지음, 고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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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이>화해의 가치와 소중함을 가르쳐 주는 총 8편의 단편동화가 실려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싸우면 먼저 사과하고 화해를 하라고 하면서도 정작 어른들은 자존심 싸움을 하며 아이들보다 화해가 더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아가는 세상에서 때론 작은 오해로인해 다투기도 하고 원수가 되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요.

<꼬북이>속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존중하며 배려가 앞서야만 화해를 할 수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공부만 열심히 하면 모든것들이 해결될거라고 말하지만 아이들에게도 친구, 성적, 가족과의 관계 등 다양한 고민들이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꼬복이>는 집에서 기르기에는 너무 커 버린 거북이를 펫샵에 데려다주자는 엄마와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생각나게 하고 모든지 느린 자신과 닮은 거북이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시우와의 실갱이속에서 결국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이야기예요.

우리아이도 햄스터를 동생처럼 애지중지 기르고 있기 때문에 더욱 공감하며 읽었대요.

말을 못하는 동물이지만 생명이기에 잘 보살피고 돌봐줘야한다네요.

 

 

 

 

 

 

 

새 아파트에 입주할 돈이 없는 가난한 철거민들이 갈곳이 없어 난감하고 슬픈 시우네 가족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게 하는 <톱밥 케이크> 

도시 개발 계획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너붕간 마을이 아이들의 벽화로 관광지로 되살아나는 이야기 <너붕간의 아파토사우루스>는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면 기적이 찾아온다는 것을 알려줘요.

죽을 때가 되어 찾아온 고래를 잡기 때문에 고래 귀신이 된 수염투성이 할아버지의 이야기 <해망땅 고래 귀신>는 사람이든 고래든 모두 자연 속에서 서로 기질을 존중해야하며 고래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줘요.

가족에 대한 상처로 스트레스를 받는 세 아이가 마음을 나누면서 아픔을 극복해내는 이야기 <머리에 내려앉은 비행접시>,

요양원에 있는 엄마, 가자미 횟집을 하는 아빠와 함께 사는 선재는 횟집 아들이라고 놀리며 까재미 마스크라는 별명이 싫어 아빠가 횟집을 그만두게 하려고 방해를 하면서 비로소 알게 되는 부모님의 사랑과 나를 극복하는 존중의 힘을 알려주는 <까재미 마스크>,

유명한 축국선수였던 아빠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함게 살게된 현수가 아빠가 쓰던 축구공으로 연습을 하며 용기를 얻는 이야기 <우로보로스>, 트랜스포머가 생겼다고 잘난 척하는 동수를 얄미워하던 시원이가 과학실에서 액체괴물 만들기 실험을 하던 중 악당 새들이 트랜스포머가 된 동수를 공격하자 친구를 미워했던 것을 후회하며 악당새와 맞서 싸워며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 <야, 액체괴물>가 소개된다.

 

 

 

8편의 이야기를 통해 때론 공감해서 더 특별하고 때론 그런 환경에 처하게 되면 나는 어떻게 할까?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이야기에 빠져 읽다보면 순식간에 한 권을 뚝딱 헤치운다. 

그리고 자연, 동물, 친구, 가족 등 각각의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특히 재개발이 되면 깨끗하고 보기좋은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좋아하지만 그 뒤엔 돈이 없어 보금자리를 잃고 갈곳없는 철거민들의 고뇌와 아픔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못 살아도 집 걱정 않고 온가족이 함께 매일 웃고 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소원을 말했는데 데려온 쥐가 만든 톱밥 케이크를 먹은 후 시우 가족이 쥐로 변해 쥐와 한가족을 이룬뒤 철거될 집을 떠나는 장면은 마음을 찡하게 만든다.

한창 사춘기가 시작되어 예전만큼 말도 안하고 무뚝뚝한 아이, 마냥 어린 아이들이라 생각했는데 생각의 이면에는 속깊은 마음들이 자리하고 있더라구요.

우리 주변을 돌아보며 살아가는 것도 중요한데 먼저 우리 아이의 고민은 무엇인지 속깊은 이야기를 먼저 나누어보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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