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남은 밤, 당신 곁의 책 - 탐서주의자 표정훈, 그림 속 책을 탐하다
표정훈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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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 책을 보고 저자가 상상한 책에 얽힌 이야기와 그림의 콜라보.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 293호 열차c칸을 보며 그녀가 읽는 책이 ‘위대한 개츠비‘가 아닐까 상상하고 또다른 피츠제럴드의 ‘밤은 부드러워라‘를 이야기하는 식으로 50점이 좀 못되는 그림을 보며 책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심심치 않지만 좀 억지스러운 설정들이 있음은 감안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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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7-29 10: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그림 보면 피츠제럴드 단편선이 생각나는데(민음사에서 발행한 책의 표지더라구요) 그림에 있는 여인이 읽는 책이 피츠제럴드의 책일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신기하네요 🙄

bluebluesky 2021-07-29 11:06   좋아요 3 | URL
저도 이 책 예전에 사두고 펴보지도 않았는데 지금 찾아보니 그렇네요.
ㅋ 저자도 아마 그책 읽어서 이 그림보고 책이 떠오른거 아닐까요?

바람돌이 2021-07-29 23: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 글들이 좀 굴곡이 있었어요. 어떤 글은 공감이 확되면서 좋고, 어떤 글은 좀 너무 심시하고, 또는 조금 억지스러운 면도 있었고... 그래도 그림속 인물들이 읽고 있는 책이 뭘까를 상상하는 에세이는 참 신선하죠? 문제는 저 책 속에 나오는 책들의 제목이 대부분 듣도 보도 못한 것들이었다는데 좀 슬펐어요. ^^;;

bluebluesky 2021-07-30 11:09   좋아요 0 | URL
맞아요.딱 제맘이랑 같네요^^
아주 옛날 고전들을 넣어놔서 모르는거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