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작이 아니었다면 안 읽었을 거 같은 느낌적 느낌의 소설. 그러나 끝으로 갈수록 생각해볼 문제가 많은 책임에는 틀림 없다고 생각했다. 또한 이언 매큐언 소설 읽어보고 싶었는데 <솔라>가 그답지 않은 소설이라고 해서 그 전에 ‘그 다운‘게 뭔지 그래도 좀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AI를 다루는 얘기들은 너무 뻔하다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그래도 구체적인 사건들로 잘 표현했고, 글을 잘 쓴다는 건-현대의 작가치고는 ㅋ-인정해야겠다. 막 쌓아가다 한 번에 빵 터지는 듯한 구성도 나쁘지 않았으나 끝까지 읽기까지가 만만치는 않다. 나는 토론작 아니었음 굳이 시작도 안했을 거 같긴 하다. 허허. 기록이 수미상관이 되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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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저래 쓰니 이 책에 대단한 애정이나 있는 거 같은데 사실 그냥 책 제목 <고>를 풀어 쓴 것 뿐이고 책의 마지막 대사이기도 하다.
최광희 평론가가 추천한 동명의 영화 원작이다. 영화는 못볼 거 같아서 책으로 읽었다. 책이야 뭐 주인공이 재일조선인이라는 것만 빼면 재기발랄한 느낌의 뻔한 성장소설이었다. 암튼 이 영화를 통해 일본에도 재일조선인에게 가해지는 차별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있었다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러브스토리는 뻔하고, 죽음은 갑작스러워 당황스럽고, 부성애는 눈물겹다.

p.s 영화든 책이든 한 글자 제목은 지양하자. 찾기가 너무 어렵다.(작가 이름으로 겨우 찾음.)

p.s 2 사진은 영화 고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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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힘든 작품 리스트에 분명 백년의 고독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막상 읽어보니 너무 술술 잘 읽혀서 깜짝 놀랐다. 특히나 사람들 이름이 헷갈린다는 평이 많았는데, 처음 시작할 땐 아빠-엄마-아들-아들 이렇게 네 명이었기 때문에 -이름은 비슷했지만-전혀 헷갈리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문제는 이제 그 아래 아래 세대로 가면서 이름이 아르까디오랑 아우렐리아노밖에 없는 건지 우려도 너무 우려 먹음~ㅋㅋㅋㅋㅋㅋ

너무 큰 살인이나 죽음 등이 아무렇지도 않게 서술되어 헉!하며 읽었다. 1권은 무난하게 읽었고, 사실 2권으로 넘어가서는 약간의 슬럼프가 왔으나 역시 독서토론 책이라 다 읽게 되었다. 이 가문 사람들 죄다 우울하고 음습한 느낌이었고 끝도 그랬다. 아무튼 인간의 허무함을 잘 드러낸 듯한 작품. 완독하여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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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한 마음 대산세계문학총서 116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이유정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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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만에 다시 읽었다. 초반부에는 글을 못쓴다는 느낌이 들어서 내가 그동안 좀 성장했구나 했는데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가서는 이런 내용이 있었나 싶고, 주인공의 마음이 너무 공감이 되는 거다. 특히나 콘도어와 두 번째로 대화를 나눌 때 진실을 말하지 않고 회복의 도구로 사용하자고 할 때 그 말이 정말 그러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자신이 한 말을 번복해야 하는게 너무 싫어서 그 핑계로 그렇게 했다는게 회피 성향인 나에게 너무너무 와닿았다!! 진짜 이 심리 묘사 어쩔이나 싶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더욱 나빴다는 것이 마음 아팠다. 요즘 같았으면 그 재산을 받는다면 결혼할 사람도 많을 거 같은데 말이다. 그게 명예를 해치는 일이 된다는게 또 쇼킹했다. 처음 읽었을 때 놓쳤던 많은 부분들을 알게 되어서 진짜 내가 컸구나 싶었다.
두 영 공쥬님들과 함께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고, 그들 덕에 우리가 만나는 아이들에게 어느 정도까지의 연민이 좋은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같은 직종자들과의 토론은 이런 재미가 있구나 했다-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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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청산하자 투자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기웃기웃 재테크와 관련된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 3월 말이다.(3월 말 성과급으로 빚을 모두 청산하고 250만원이 남았다. 물론 집값 대출은 아직 7년이 더 남았지만 초저리 2.05%이기 때문에 별 신경은 안 쓰고 있다.)

일단 본격적인 투자 이야기는 아무 지식이 없어서 못 읽겠고, 그나마 인문학적인 책들은 읽혀서 몇 권 읽었는데 그래서 이제부터 좀 남겨야겠당~

<돈은 모든 것을 바꾼다>
10억은 시간 문제이지 벌 수는 있다는 미래를 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7억~10억쯤 모으면 은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구체적인 비전도, 5억을 벌면 일 년 쉬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덕분에 세울 수 있었다. 카페에도 가입해 활동 중이고 첫 책이었는데 마인드를 잘 잡을 수 있도록 해준 고마운 책이다.

<돈 공부는 처음이라>
이 책은 상태가 뭔가 굉장히 오래되고 낡아 비기를 알려줄 것만 같이 생겼는데 이 또한 너무 잘 고른 책. 돈 공부에 투자하지 않으면 그저 도박일 뿐이라는 사실을 선명하게 이야기해준다. 이제 미룰 수 없어. 돈을 벌고 싶다면 공부를 해야해. 그리고 100만원으로 무작정 책에서 알려준 것 따라해 보기. 잃으면 잃는 대로 얻으면 얻는 대로 계속 가보기. 연습으로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
그래서 1000만원 모을 때까지 공부 열심히 해서 따라해볼 책 3권 정하기.(7월까지)
그 후에 100만원 무조건 투자해보기(으~ 떨림)
를 목표로 돈 공부를 시작한다.(오늘 4월 13일. 4월도 다 갔다.)

현재 읽고 있는 책도 넣어둔다.
투자는 왠지 금으로 하고 싶은 마음 반영한 책, ETF라는 걸 알려준 책. 내용으로 들어갈 수록 어려워서 주춤주춤 하는 중이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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