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문제인거지?
도통 이해할 수도 재미도 없었던 책!
진짜 남 소개만 듣고 중고 4만원이라도 살까 고민했던 게 바보같다. 시립도서관에 전혀 없어서. 아, 설마 시립 도서관에 19세 도서는 못들이나??

다행히 인맥인맥을 통해 구해 읽을 수 있었지만 중고 샀으면 아찔했을 뻔. 이야기가 산만하고 파편적이다. 뭘 말하려는 건지 전달에 방해가 된다 물론 내가 잘 정돈된 책들-특히 고전-에 매달려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진짜 끝까지 읽어내기도 고역이었다.
인터넷 공간에서 다른 분이 정리해 둔 글을 몇 편 읽어보니 중요한 사항 하나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기까지 함. 허허허탈.
아무튼 새로운 스타일의 소설에 전혀 적응하지 못했다. 그리고 전혀 야하지 않다. 문장은 있되 묘사는 없어서 야한 느낌이 전혀 없다. 내용이 쇼킹하지도 않다. 이제는 성전환, 동성애, 마약 등등이 쇼킹한 시대는 지나지 않았나?
차라리 선정적이고 쇼킹했다면 훨씬 높은 점수를 주었겠지만 이건 뭐 죽도 밥도 아니다. 물론 2025년도의 40대 중반 사람의 느낌이지만...

아무튼, 별루다. 시간이 아깝다. 나쁜 책 한 챕터에서 너무 재밌게 묘사해서 <딩씨 마을의 꿈> 정도는 되는 줄 알았는데.. 같이 소개된다고 같은 레베루는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됨!. 여러분 딩씨 마을의 꿈을 읽으세요. 훨씬 야하고 쇼킹합니다!!

헐!! 분명 상품넣기에서는 잘 들어가는데 글을 올리니 이엏게 19세로 뜨면서 책 제목 노출도 안되넹;;;; 아니 내가 읽었다는데 이럴 일이야?;;;;;;;
어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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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내가 이걸 해내다닛!! 서유기 10권을 누구의 권유도 없었는데 혼자 읽어내 버렸다. 1권이 재미있었기 때문이겠지. 사실 뭐 엄청 재밌는 부분은 드물었지만 못 읽을 정도로 재미 없었던 것도 아니었으므로, 물론 고비가 있었겠지만, 결국 완독을 해냈다!!
경전 받는 장면을 보겠다는 일념하에 말이다. 10권에 가서도 중반까지는 또 요괴한테 당하는 얘기가 나왔다. 그리고 부처님 만나는 장면도 사실은 내 기대에 못미쳤다. 완전 멋지고 웅장하게 그리지 않았다. 오히려 바닥 없는 배를 타고 갈 때 삼장법사의 껍질이 떠내려 오는 것을 보는 장면이 더 좋았다. 강을 건너면 아라한이 되는 거다. 근데 그 이후에도 삼장법사는 찌질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요괴를 물리칠 때마다 얘가 원래는 어디에서 뭘 하던 누구였는데 뛰쳐나와 이렇게 요괴가 되었으니 죽이지는 말고 돌려보내 달라는 레토릭의 반복이었는데,

끝날 때는 삼장법사부터-옥황상제 아들이었나? 그랬음- 시작해서, 제자들 줄줄이 다 동일. 손오공만 손오공이었던 듯하다. 이것도 의미가 있나? ㅎㅎ 아무튼 어느새 벗겨진 긴고주. 자유롭되 방종하지 않는 성인의 단계에 올라왔다는 의미겠지? 좌충우돌 손오공이 주인공이라 그렇겠지만 제일 멋있다. 삼장법사는 자신의 목숨을 백번은 구해준 손오공을 의심하지만 손오공은 의리를 지킨다. 쫓겨난 것도 두 번쯤..ㅎㅎ
귀여운 손오공~

길을 떠돌아다니는 서사를 뭐라고 하지? 로드소설이라고 하나? 아무튼 돈키호테 생각도 좀 났다. 여러모로 다르지만 길을 떠나 다양한 모험을 겪는다는 모티브는 비슷하다고 느꼈다. 이 둘을 엮으면 북드라망 스타일의 작품 하나 나오겠네..ㅎㅎㅎ

즐거운 읽기 체험이었다. 다음 도전은 뭘로 해야하나? 혼불? 삼국지?(사실 서유기도 삼국지 1권 없어서 골랐던 거 같은뎅?ㅎㅎ)

추신. 10권만 다른 출판사 걸로 읽었다. 대산문학 10권이 논문까지 붙어 있어서 너무 두꺼워 읽기가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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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데 단순하지만은 않은 책. 아마도 토론을 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다. 나는 인간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토론을 하면서 느꼈다. 인간은 큰물고기다 왔을 때 잡을 수밖에 없는 존재. 후회하면서도 이 행운이 나에게 오지 않았던 것이 더 행복했으리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끌려갈 수밖에 없는 존재. 그걸 끊으려 내가 명상을 하는 거겠지. (근데 그게 모든 도전을 포기한다는 말은 아닐텐데..ㅎㅎㅎㅎ)

아무튼 왠지 모르겠지만 같이 회자되는 헤밍웨이와 헤르만 헤세(헤씨 성을 가져서인가? 무식;;;;))
이 둘의 기묘한 인연이-굳이 가져다 붙인 거지만- 한 명이 7월 2일 생인데 한 명은 7월 2일에 죽었다고;;;; 암튼 나에겐 헤르만 헤세 승!!

뒷표지에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간 불굴의 의지를 다룬 작품인데, 내가 읽기로는 공수레공수거이니 정말 이렇게 반대로 느끼기도 쉽지 않은 듯!ㅎㅎ

역시 쉽고 짧은 작품이어서 그런지 토론자 새로 오신 분 두 분 포함해서 11명이 참석함. 늘어나길 원하는 건지도 모르겠음. 더 정확히는 좋은 사람이 늘어났음 좋겠음.ㅎㅎㅎㅎㅎㅎ 이건 텃새임. 내 마음 참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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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등장인물이 30대니 거의 열 살이나 어리고, 그 때의 나는 짝꿍이 옆에 있었고, 그러니 접점이 없었네. 그리고 친구들이 옆에 있다는 것도 다른 점. ㅎㅎㅎ 친구 없는 나. 친구를 그닥 필요로 하지도 않는 나. 그렇지 않아도 약속은 너무 많다.;;;;;
아무튼 그래서 후루룩.
아, 이 책의 영향 하나. 여자는 무조건 아프면 산부인과를 가야해. 변비에도 산부인과를 가야하는 이유이다. 배 아플 때 자궁이 아프다 생각한 것도 이 책의 영향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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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 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이고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과학지식을 알려준다고 해서 예약까지 해서 빌렸는데 그닥 재밌진 읺았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 건 인간에게는 오감 그 이상이 있다는 거다. 몇 개의 예로 오감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감각을 알게 되어서 흥미로웠다.

그래도 꾸역꾸역 다 읽었다. 아주 짧아서 그냥 읽을 수는 있다. 사실 더 꼼꼼히 읽었으면 더 재밌을텐데 그렇게까지는 안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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