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방 안에 안 들이기를 시작한지 벌써 열흘이 되어간다. 그래서 못 쓴 건가?ㅋ 다른 거 못하는 건 좋은데 이건 따로 시간을 내야하네. 방에서 하는 것도 따로 시간을 내는 거긴 한데 그렇게 생각이 들진 않았다. 암튼, 그렇게 오랜만에 씀에도 다 못 읽은 책이다. 화나고 무서운 책. 중반부로 갈 수록 미국 정치 이야기라 그래, 미국은 망했지 싶었다.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사이 누군가의 하나의 결정이 민주주의를 파괴하기도 한다. 현재의 현실과 너무 흡사해서 너무 무섭다. 지금 우리 나라가 풍전등화인데, 현실은 너무 평화로운 것도 무섭고. 진짜 좀비가 창궐해도 직장엔 온다에 한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