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에다 그녀는 ‘빨리 돌아와요.‘라고 쓰지 않았던가. 그는 그 구절로 인해 자신이 지나친기대를 품었다는 사실보다, 그 구절을 읽고 어리석게도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확신에 찼었다는 사실이 더 유감스러웠다. 그는잘못 알고 행복해하기보다는 제대로 알고 불행해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 -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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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죽음을 바로 앞으로 생각한다면 현재가 훨씬 더 만족스러울 거 같아서이다.
파트 1의 안락사 동행은 인상 깊게 읽었다. 특히나 마지막 벨브를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열었다는 부분이. 그리고 그렇게 시설이 훌륭하지 않았건 것도 왠지 맘에 남았다. 하지만 파트 2는 그냥 그랬다.
어떤 죽음을 맞이할까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다. 외할머니를 봐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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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삼장 법사가 찌질하다. 손오공한테만 의지하는 모습. 가자말라고 붙잡기도 한다. 무능력+쫄보. 그리고 약속했던 시간에 오지 않으면 의심도 막 한다. 그게 나에겐 웃긴 포인트다. 아마 이런 과정을 통해서 삼장 법사도 성장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싸움 장면에서는 쓸데없이 세부적인 묘사로 잔인하기도 하다. 드디어 저오능(=저팔계)까지 제자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3권에서도 그들의 모험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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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어울리지 않는 살인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호기심에 고른 책인데 나름 잘해서 신기했다!
당연히 말은 안되지만 신선한 내용이라 재미나게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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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시작한 서유기는 문학과지성사에서 2003년에 정본 완역이라며 내놓은 시리즈다. 그러니까 불과 20년 전만해도 서유기는 정본 완역이 없었다는 얘긴가?(아니면 광고를 위해 조금 바꿔놓고 이러는 걸지도.) 삼국지에도 수호지에도 밀리는 이 초라함. 풍자와 해학, 낭만과 재치로 가득찬 동양 소설의 걸작이라고 광고하고 있는데, 나는 다 모르겠고, 그냥 삼장 법사가 경전 가지러 가는 얘기가 그나마(?) 끌렸다. 그렇다 사실 나는 삼국지도 수호지도 읽지 않았다. 하하하하;;;;; 언젠간 읽겠지?ㅋ

아무튼 한 남자가 잉어를 선물 받았는데 눈이 너무 총명해서 다시 바다로 돌려보냈고 그 잉어는 사실 용왕이어서 그 남자가 바다에 빠졌을 때 목숨을 살려줬다는 이야기가 참 좋았다. 내가 구해준 지렁이 중에서도 지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허황된 생각을 하며.. 허허. 그러니 원래는 진짜 순수한 생명 존중이었는데, 이 이야기 듣고 나니 욕심이 생기는 건 무엇? 견물생심이 아니라 청설생심이네. (인간이란 기본이 욕심이라 봐도 들어도 오감 무엇이나 욕심이 생긴다는 이치를 알게 되었네.)
(와 근데 실제 읽은 책이랑 출판되는 책이랑 표지의 차이가 너무 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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