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죽음을 바로 앞으로 생각한다면 현재가 훨씬 더 만족스러울 거 같아서이다. 파트 1의 안락사 동행은 인상 깊게 읽었다. 특히나 마지막 벨브를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열었다는 부분이. 그리고 그렇게 시설이 훌륭하지 않았건 것도 왠지 맘에 남았다. 하지만 파트 2는 그냥 그랬다. 어떤 죽음을 맞이할까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다. 외할머니를 봐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