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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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 대 실망이다. 일단 원전 완역본인 것 같은데 영문학과 수업시간에나 필요해 보이는 주석 같은 건 정말 내가 가장 싫어하는 지식의 과잉이자 허세다. 거기다가 이야기 자체도 허세와 과잉으로 가득 차 있어 정말 역겹기까지 했다. 2편은 무기한 보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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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L 2019-12-11 12:0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주석빼고 읽음되죠

- 2021-10-04 00:59   좋아요 2 | URL
ㄹㅇ ㅋㅋ 아니 달아줘도 뭐라 하네

dhchanic888 2021-11-02 13: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400년전 소설 번역본을 주석없이 읽어도 이해가 막 잘됨? 그때 유럽 정세, 결혼 문화, 속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생긴 표현들을 전부 다 알아서 필요가 없다는거임?

ㅋㅋ 2023-12-28 22: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리뷰에 대한 평점 : 별 반개줄 가치도 없음.
400년 전의 소설이라 배경지식 없이 읽으면 반쪽짜리 독서지 않나.
주석 없이 읽으니 쓸 수 있는 후기도 기껏해야 얄팍하고 애처로운 ˝허세와 과잉으로 가득 차 있다˝ 밖에 안 나오지.
무엇보다 책 읽는 자가 ‘지식의 과잉‘이란다. 그 태도가 역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