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의 [원더보이]의 첫 느낌은 의외였다. 김연수 작가에게 이런 유머 감감이 있는 줄은 미처 몰랐다.

 

아직 100페이지도 읽지 못했지만 작가가 작심하고 정치적 풍자 소설을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등장 인물들의 유머, 특히 권대령의 그 진지함에서 나오는 코미디는 우리의 현실과 그리 멀지 않아 보여 쓴 웃음과 동시에 해장이 덜 된 속쓰림을 가져왔다. 

 

속도감이 있는 소설이라 토요일쯤이면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원더 보이의 활약성에 기대를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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