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인문학이 이렇게 재미있고 쉽게 읽힌다면 하루에 한권씩 매일 읽을수 있을듯.
다른 대륙에서 시작된 인류가 어떤 영향을 받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 혹은 피해를 입어왔는지,
석기시대를 지나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의 시대를
지나며 인류는 어떻게 지구의 가장 강력한 생물체가 될 수 있었는지, 그 과정 속에 인류가 변화시킨 것들과 인류 사이의 지배 피지배 요인들을 아주 쉽게 풀어서
설명 해준다.
정통 학자들의 비난을 받고있는 부분도 있다지만
엄청난 지식에 근거를 둔 그의 주장에 설득 당하지 않을 이유도 없어보인다.
무엇보다 백인우월주의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편견인지를 역설하는 그의 논리는 통쾌하기까지 하다.
다음 책들도 아주 기대되고, 그의 책들을 계속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아주 강해진다.
뜬금 없지만 책을 다 읽고 든 생각은 지구를 위해 우리 인간은 과연 어떻게 살아야할까, 라는 질문.
인류는 잘나거나 자격을 갖추어서 지구의 지배자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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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상자 2020-01-09 00: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해 들어 매일 매일 리뷰쓰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