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책 한 장 못 넘겨보고 ㅎ
성묘 갔다와서 자고 자고 또 자고 겨우 마지막 날 정싱 챙기고 엄마 모시고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으로 고고!!

엄마 좋아한다는 구절초와 코스모스
해를 향해 수줍게 고개 숙이고 있던 해바라기가
해가 높이 오르면서 고개를 같이 들어올리던 모습.
길가에 피에있을때는 예쁘다고 생각했던 코스모스의 군락지는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ㅎㅎ
처음보는 돼지감자꽃에.
아직 까지 버티고 남아준 선운사의 꽃무릇까지..
올 가을 꽃은 다 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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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9-29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확실히멋진데...군락지..음산..뭔사 누워 있나.싶은?!^^

지금행복하자 2015-09-29 19:17   좋아요 1 | URL
자연스럽게 섞여서 흐드러지게 핀 꽃들은 예쁘다는 생각이 드는데 솔직히 일부러 조성해놓은 군락지를 가면 항상 느끼는 감정이 무섭다 ㅎㅎ
그래도 어르신들은 꽃들이어서 그런지 좋아하시더라고요;; 일종의 효도 ㅋ

[그장소] 2015-09-29 19:2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어른들의 눈엔 새삼 꽃 들이 예쁜 나이가 따로있다고..하는것 같죠?
저도 잘 조성된 꽃밭은 쫌..무서울때가 있어요.

2015-09-29 2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30 09: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억의집 2015-09-30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꽃 너무 좋아하는데, 스마트폰으로 찍으신 건가요? 한번 가 보고 싶네요!

지금행복하자 2015-09-30 15:04   좋아요 0 | URL
아니요. 카메라로 찍었어요~~
꽃 좋아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만족하시것 같아요. 입구에서 부터 바늘꽃이 반겨주고 구절초 언덕을 넘어가면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지금은 거의 졌지만 조금 남아있는 메밀꽃까지. 돼지감자 꽃도 보이구요~
꽃들의 향연이었어요~^^

hnine 2015-10-01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사진 잘 찍으시는구나....

지금행복하자 2015-10-03 18:58   좋아요 0 | URL
ㅎ 감사합니다~^^ 잘 찍지는 못하고 열심히 찍고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