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책 한 장 못 넘겨보고 ㅎ
성묘 갔다와서 자고 자고 또 자고 겨우 마지막 날 정싱 챙기고 엄마 모시고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으로 고고!!
엄마 좋아한다는 구절초와 코스모스
해를 향해 수줍게 고개 숙이고 있던 해바라기가
해가 높이 오르면서 고개를 같이 들어올리던 모습.
길가에 피에있을때는 예쁘다고 생각했던 코스모스의 군락지는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ㅎㅎ
처음보는 돼지감자꽃에.
아직 까지 버티고 남아준 선운사의 꽃무릇까지..
올 가을 꽃은 다 본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