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크의 미지의 걸작을 보다가...
여자의 몸은 예술작품의 대상인 경우가 많다.
작품속에서도 그렇고 예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가장 완벽한 형태라는 여자의 몸..
그런데 예술이라는 이름아래에서는 수단화 될수도 있는 몸. 푸생이 질레트를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위해 노화가의 모델로 밀어넣었듯이..
문득, 이 작품이나 내용과는 별개로 생각나는 화가가 있었다. 감성적 사실주의 화가라 불리는것 같던데..
스티브 행크스
아름다운 몸. 건강해 보이는 몸..
여자가 그리는 여자의 몸과 남자가 그리는 여자의 몸은 분명 다르다.
우리가 소위 미술작품을 보면서 아름답다고 이야기하는 여자의 몸이 남자의 시선에서 걸러진 여자의 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 여성이란 나의 마음속에 특별한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재능과 예술성으로 표현하고 제의도를 풀어내기에 좋은 매개체이기도 합니다.
여성을 그리는 것은 어렵지만 여성에게도 무언가 마법같은 신비한 요소와 힘이 있습니다. - 인터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