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나가 후미
미묘한 여자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를
여자이기 이전에 딸임을
딸이기 이전에 여자임을
인간이 여자라는 성을 갖고
갖가지 형태의 역할들을 맡고 있지만
여자임을 인간임을 잊지 않고 살아야함을 보여주는 작가
높은 파도가 치지 않지만
책을 덮고 나면 마음 깊은 곳에서
나도 여자인데..
나도 딸인데..
나도 엄마인데.. 하는 마음이 들게 된다..
아니 나도 그 어느 누구와 다를 바 없는 인간일 뿐인데..
그때 그때 다른 사랑으로 다른 모습으로 보일지라도 마음 깊은 곳 어느 곳에는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거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만화이다.
항상 느끼지만 이 작가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