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는 흐름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반영하는 집단적 관심의 표현이다. 늘 변화해 왔지만, 지금이 그 속도가 가장 빠른 시대를 살고 있는 게 아닐까? (앞으로 더 빨라질지 느려질지도 예측할 수 없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바꿔놓은 문화 + AI로 탄력을 받은 변화의 속도에 트렌드를 읽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힘에 엄청난 차이를 불러올 것이다. 먼 미래에 대한 예측보다 가까운 미래. 큰 목표보다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작은 반경 안에서 리스크를 줄이고 유연하게 삶을 운영하는 것을 선호 -> 기업이 이런 트렌드를 읽고 내놓은 것 : 저렴한 구독료와 뉴트로 (X 세대와 MZ를 모두 잡았다)로코노미 = 로컬 + 이코노미 대표 : 빠름의 대표 fastfood와 지역의 고품질 식재료의 만남이제 지역과는 상관없이 스토리가 중요해졌다. 사업을 시작하는 과정부터 함께하는 동지의 느낌으로 스토리를 공개하며 친숙하게 다가간다. (가장 먼저 떠오른 #고요별서) 잘파세대(제트 세대 + 알파 세대) 핫플보다 나와 맞는 것을 찾는 세대. 검색을 넘어 ai가 개인 취향 맞춤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은 이용하면서 뉴미디어에 인증하며 스스로 data도 제공하는 제공자 역할도 한다. 그 덕에 바이럴 자동 홍보가 가능. 꾸준히 유지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 요즘은 제품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맥락 소비 또 하나의 소비 집단 X 세대 : 1965~1980년 태생‘자유’가 키워드인 세대. 성장 과정에서 개인의 자유를 존중받지 못하고 자랐지만 청소년 시기를 거치며 정반대 가치를 받아들인 하이브리드형. MZ 생존 전략이 저항이라면, x 세대는 상황에 따른 적응이다. X 세대 중년 이후에도 여전히 트렌드를 만드는 소비 주체다. 다만 이들은 즉흥적 구매보다 생활 연장선에 있는 소비 행위를 한다.극실용주의, 쉬운 구매, 불편함 제거(제품을 얼마나 스트레스 없이 경험할 수 있는가?)‘가치비‘를 기꺼이 지불하는 소비듀프 제품 : 짝퉁과 차별화된 명품과 거의 유사하게 만들지만 훨씬 저렴한 가격에 나오는 제품. 가성비와 함께 존재하는 가치로 인정받는 제품. 브랜드 대신 감각 팔기.ai로 생성되는 1인 창업이 쉬워졌다. 다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ai는 책임질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익숙함에 머무르지 말고 흐름에 올라타보기라도 하자.#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2026트렌드 #소비트렌드 #시장분석 #소비심리
#다정한사람이이긴다.#김해인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초판이 25년 8월에 나왔다. 1년이 되기도 전에 리커버라고? (리커버 아닙니다. )이 책을 마케터 님의 권유로 우연하게 만나, 내용이 너무 좋아 감동했던 기억에 아직 남아 있는데 개정판이라고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착하면 당해!라는 말을 뱉으면서도 다정함을 갈망한다. 왜? 내가 다정함을 대하면 행복하니까! 그런데 그런 다정함이 거절과 이용당하게 될까봐? 또는 그런 경험으로 다정함을 실현하지 않기로 한 것일 테다. 저자는 이 책을 낸 후 인생에 기억이 날만한 고통을 만나 지나면서 결국 또 다정함을 붙잡았다. 플러스 다정함을 업그레이드했다. 이 책의 다정함은 단순한 리커버가 아님에서 출발한다. 태어난 지 1년도 안 된 책을 다시 손을 보셔서 개정판을 내다니! 다시 읽어도 너무 좋음! 아니 더 좋음!생각하고 나에게 적용할 부분이 많았다.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다정함을 착함. 약함. 비굴함 등의 복합체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당장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한다. 그런 단편적인 다정함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다. 세련되고 멋지고 단단한 다정함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나도 살리고, 타인도 살리는 다정함! 어쩌면 세상을 살만한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시키는 다정함이 아닐까?착한 것과 다정한 것은 다르다. 이 다름을 제대로 알자.변명할 시간에 최선을 다하자. 변명은 나의 비겁함과 못남. 무능함의 증명일 뿐이다. 내 세계에서 눈을 뜬 주권자가 돼라.단절의 말을 하는 사람인가? 연결의 언어를 쓰는 사람인가? 타인을 존중하는 것은 타인을 위한 일이 아니라 나를 위한 일이다. 아이 같은 어른이 되어라. 편견이 없는 시선으로 타인을 바라보는 사람, 지식만 쌓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룰 줄 알고, 강한 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볼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이런 질문을 품어라. “이건 내가 바꿀 수 있는 일인가?”통제 가능한 것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고민하자. 내 영역 밖의 것을 고민하는 순간 행복과 멀어진다.나의 태도와 스타일을 잘 만들어 가자! 원래 삶이란 각자의 세계에서 홀로 응답을 받는 과정이며, 남들이 정해놓은 길이 아닌 남나의 낯선 길을 걷는 법이니까. 27p 인생에서 진정으로 ‘이기는 것’은 남들보다 앞서가는 것도, 누군가를 굴복시키는 것도 아니었다. 진정 이기는 것은 어떤 비바람 속에서도 나만의 속도로 ’나의 세계를 지속해 나가는 태도’ 그 자체였다. 27p다정함은 연민이 아니다. 누군가의 감정에 동화되어 시작되는 사랑의 언어다. 37p 나를 정의하는 것은 타인의 입술에서 나오는 ’평판’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빛 속에 비치는 본래의 ‘나’라는 사실이다. 47p 다정함은 시간이 아니라, 태도로 만들어가는 거리감의 예술이니까. 151p여러분의 말의 온도는 몇도인가요?돈 들지 않는 아름다움을 오늘 얼마나 발견하셨나요? 당신이 품은 문장은 무엇인가요?#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다정함의힘 #착함이아닌다정함 #단단한다정함 #자기계발서 #인생목표 #가치관
[도서 지원]#내인생의배경지식한권교양#유선경#앤의서재<548p> 글 잘 쓰는 유선경 작가가 이번엔 교양서를 출간했다.5년 4개월 동안 <문득, 묻다>라는 라디오 방송 코너 원고를 통해 매일 한 질문들을 바탕으로 흥미로울 내용을 추리고 1/4을 추가하여 출간한 책. 책을 실물로 받아본 사람은 오랜 기간 공들여 만들어졌다는 것을 바로 알게 된다.책은 크게 문학 / 말 / 자연 / 과학 / 역사 / 예술 / 신화 7챕터로 분류되었다.각 챕터별로 분량이 살짝 차이가 있어서 특정 분류에 더 많은 질문이 수록되었다고 생각했는데세어보니 각 챕터별로 20가지씩의 질문을 담으셨다. 🤓글처럼 깔끔한 저자의 성격을 보여준달까? 😝시간이 되는 때마다 한 챕터씩 읽었는데,모든 질문이 흥미로워 누락시킬 것이 없었다.한 질문 당 2~ 5페이지 정도 분량이라 틈새 독서에 적합하다.한 번에 휘리릭 읽는 것보다 오래 곁에 두고 짬 나는 시간에 읽는 것을 추천한다.두꺼운 책이 양장이라면 읽기 불편할 수도 있는데요건 소프트 양장이라 오래 보관하기도들고 다니며 읽기에도 좋다.✔️네버랜드와 유토피아는 같은 뜻 / 피터팬과 후크가 상징하는 것은 기성세대와 새로운 세대다?✔️푸시킨과 세종대왕의 공통점이 있다고?✔️우리의 대화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중은 8%?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가르치는 도리도리, 까꿍, 곤지곤지, 죔죔, 섬마섬마의 깊은 뜻은? 도리도리 - 길도 다스릴 리 까꿍 - 천지만물이 하늘의 도리로 생겼으니 너도 하늘의 도리에 따라 생겼음을 깨달으라.곤지곤지 - 하늘과 땅의 이치를 깨달으면 천기간 무궁무진한 조화를 알게 된다.죔죔 - 지암지암 / 스스로 일어서 굳건히 살라.어비어비(위험한 데로 가려나가 손을 대려고 할 때 말리는 용어) - 일함에 도리와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별자리 12개 ❌ 2011년에 13자리로 변경 🧐여러분 별자리 확인해 보세요~ 그럼 별점은 어찌되는 것인가? 😂✔️대나무는 나무 🌳❌ 풀⭕️✔️처음 녹음된 노래는?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비행기>✔️다 빈치의 작품 <최후의 만찬>이 곰팡이 덩어리였다?✔️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질투했다는 루머를 러시아 대문호 푸시킨이 만들었다고?✔️러시아의 자랑 차이콥스키 당시에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아 작곡가로 명성을 누리지 못할 뻔했다?✔️피렌체를 대표하는 조각상 <다비드>상 왈 : 나 이제 늙어서 누워야겠다.✔️한민족 최초의 싱어송라이터는? 최초의 노래가 <공무도하가>를 작사 작곡하고 부른 사람은?✔️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와 맞먹는 파블로 피카소의 이름은 70~80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가 삼국유사에 등장한다?오래전 한 지인이 저에게 ‘뒤로 걷는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앞으로 가기는 하지만 뒤로 걷고 있다는 표현이 썩 마음에 들었고 쓸쓸했습니다. 역방향으로 달리는 기차를 타 본 적이 있나요. 순방향일 때는 지나갈 곳들이 보이지만 역방향으로 갈 때는 지나온 곳들이 보입니다. 순차적으로 지나온 곳들이 차곡차곡 쌓여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작 이르러야 할 곳은 뒤통수 너머에 두고 말이지요. 그러나 그 이르러야 할 곳조차도 곧 지나온 곳이 되어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이는 추억이라기보다 기억에 대한 비유로서의 이야기입니다.(중략) 이때 지켜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지나온 곳, 그 한 지점만 응시하지 말고 지나온 곳 너머의 지나온 곳들과 함께 유기적으로 조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각각으로 구획 짓거나 구별하거나 구분하고, 혹은 끼리끼리 융합합니다. 이 결과물이 ‘지식’입니다. 혹은 ‘콘텐츠’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 여는 글 중유선경 작가의 15년 동안의 기억의 궤적을 우리는 책 한 권으로 훔쳐볼까요? 🤭#헤세드서평단 헤세드 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질문과답 #비문학추천도서 #틈새독서 #교양도서 #알쓸잡식
#지도로보아야보인다2#에밀리오브리_프랭크테타르#이수진_옮김#사이<267p>프랑스 아르테 방송국에서 지정학 프로그램인 [지도의 이면]의 연출과 진행을 맡아온 에밀리 오브리와 프로그램 제작이 참여했으며 국제 관계학을 전공하고 지정학으로 박사 학위를 수여한 프랭크 테타르 공저 저서다. 1권이 주요 나라에 관해 기록한 책이라면, 2권은 바닷길을 살펴보는 책이다.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는 아직 호르무즈 해협이 이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진 않았다.역사와 지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곤…꼼꼼한 지도 그림으로 세계지도를 따라 찾아보지 않고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다.지리에 무지한 사람들도 누구라도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없게 하려는 노력이 보이는 지점이다.지나친 역사 설명으로 현 상황의 흐름을 읽는데 길을 잃지 않게 한다.(다른 측면에선 정보를 더 얻기 원하는 사람들에겐 부족할 수 있겠다.)개인적으로 이 분야에 지식이 0에 수렴하는 사람이라 이런 나라가 있다니… (벨리즈 나만 생소한가요..)지리를 좋아하는 아들 덕에 들어봤던 나라들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 도 느낄 수 있었다.해상 폐권이 이리도 팽팽하다니!미국이 중국을 무서워할 만도 하다.어디에나 있다 중국의 자본!대만을 공식 정부로 인정하는 나라가 12개국뿐이라니 ㅠ해저 케이블의 역사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우리나라 철종 시대. 아직 갓 쓰고 짚신 신고 다니던 시절;;;;지리를 쉽게 설명하는 책이라 추천!
#괄호밖은안녕#이주혜#문학동네<290p> 한국 문학계 부장 급 소설.이주혜 작가의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라는 작품을 좋아한다. <자두>라는 작품도 읽어보려 했으나, 내가 소화하기 어려운 작품이었다. 그렇다.작가는 여러 결의 작품을 쓸 수 있는 재능이 있다.자기만의 색을 품는 것도 어렵지만,다양한 색을 쓸 수 있는 일은 더 어려운 일이 아닐까?이 작품은 <계절은~~>에 가까운 색을 입은 작품인데 단편이는 형식을 입으면서 조금 더 다양한 색으로 변화했다.작품 전체를 통과하는 느낌은 강물과도 같달까?레이어와 레이어 사이에 투명도를 50%쯤 조정한 인물들의 삶의 애잔함이 담긴 작품들이다.그런 느낌이 이주란 작가의 작품들과 비슷해서 독서모임에서 엉뚱하게 소개를 하기도 했다. 🥵✔️안개의 기분 사슴과 동행하는 여행이라니! 슬픔을 품은 사람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온갖 소문을 만드는 인간들이란..✔️여름 손님입니까 엄마가 정말로 원하는 게 뭘까? 호랑이보다 무서운 여름 손님이 되는 것 말고 진짜 무서운 게 뭐지? 엄마는 30년 전에 자신에게 큰 상처를 입힌 언니를 아직 용서하지 않았을까?그렇게 떠난 언니에게 그들이 준 상처는 없었을까?✔️괄호 밖은 안녕 남편과 헤어지고 아들은 떠나고 번역가로 살아가는 주인공은 일을 끝내고 두 언어에서 자유로운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 이곳은 여자 혼자 돌아다니기에 너무 위험합니다. 무엇과 마주칠지 알 수 없으니까요. 맨발의 그녀들은 안녕할까?✔️이소중입니다. 반려동물의 병원비를 벌어야만 하는 번역가, 이혼 후 시아버지의 간병을 하는 시인, 홀로 딸을 멋지게 키워 내고 이젠 딸에게 모든 생활비를 책임지게 만드는 소설가 셋이 떠난 여행. ✔️초록 비가 내리는 집 밖에서도 선생님 아내에게도 선생으로만 머물렀던 남편의 조합으로 살던 집에 살게 된 강의 생활자✔️할리와 로사 한 골목에서 할리 헤어숍과 로사 네일숍을 운영하는 두 주인장이 전주로 여행을 떠난다. 서로의 본명도 모르는 사이인데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기분은?✔️맘껏 슬픈 사람 조수석에서 뒷자리로, 뒷자리에서 다시 조수석으로세진의 어깨를 바라보다 아이를 바라보고, 세진의 옆자리에 앉다가 윤이 운전하는 옆자리에 앉았는데… 이제 다시 둘만 남겨지는 날이 왔다.✔️순영, 일월 육일 어때 천사라는 별명을 갖은 순영의 곁엔 왜 진정한 친구가 없었을까?천사는 누구에게나 은총을 내리지만 그런 천사의 복잡한 속내를 엿본 인간은 없을 것이다. 어쩌면 천사는 인간의 온갖 소망에 귀를 기울이느라 자신의 마음은 돌볼 틈이 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236p매너 신호라는 게 일종의 언어라는 말이네? 그렇지!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어이 언어를 찾아내니까. 193p사내아이라면 야동 한 번쯤은 보고 커. 포르노 한두 번으로 전부 성범죄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당신이 진정한 엄마라면 우선 아들을 믿어주어야 하는 거 아니야? 204p <노 피플 존>의 단편과 겹치는 대사…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기억하고 싶은 문장📍오늘은 대각선 기분이네요. 이런 표현이라니!#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한국문학 #단편소설추천 #신간도서추천 #중견작가 #누군가의안녕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