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의 문제 - 같은 문제가 아침과 저녁에 다르게 보이는 이유
로버트 E. 세이어 지음, 김태훈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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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간이 되면 우리의 기분은 시시각각 달라집니다. 그리고 기분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느끼는 의식을 행동으로 옮겨주는 동기 부여를 합니다. 기분이 나쁘면 무의식속에 나쁜 행동과 제스쳐를 하고 기분이 좋으면 행동에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그래서 개개인의 기분조절과정은 사람들은 각자의 고유한 성향에 따라 틀리며 자신에 맞추어 표출합니다. 단 것을 먹거나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시거나 사람을 만나 수다를 떨거나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것들은 근복적인 해결을 주지 못하며 저자는 기분을 근본적인 의식부터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기분은 긴장과 활력의 기본적인 변형에 불과하며 두 가지를 조합함으로 기분을 4가지로 구분할수 있다 합니다. 차분-활력, 차분-피로, 긴장-활력, 긴장-피로로 말입니다. 4가지 기분은 24시간 사이클에 맞추어 나타나며 주기적으로 반복을 합니다. 저자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특정시간에 어떻게 반응하나 조사를 했는데 오전보다 오후에 그들이 문제에 대하여 반응하는 것이 더욱 컸습니다. 그래서 해결성도 활력이 떨어지는 오후에 하는 것이 효율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오후에 중요한 일과 결정을 피하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단시간에 활력을 주는 기분조절과정인 카페인이나 단것들은 단기적일뿐 문제해결의 근본이 될수도 없다 합니다. 시간대의 활력 수준에 맞춰 일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는 만큼 일상적인 기분을 근원을 이해하고 기분을 제어하게 되면 효율과 즐거움이 커진다 합니다. 긴장-피로 테스트로 자신의 상태를 알고 무리하지 않은 운동으로 기분을 개선하라 합니다. 단시간 운동후 신체적인 회복을 하면 활력은 다시 돌아온다 합니다. 운동의 여의치 않으면 명상과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굳어진 몸의 긴장완화도 좋은 대안이라고 합니다. 나쁜 생각을 몰아내고 다시금 한 번 돌아보는 과정은 기분을 리프레쉬 해주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만나고 대처하며 자신의 업무에 영향을 주는 기분 어떤 기분에 영향을 받는지 근원과 제어 통제를 할 수 있으면 효율과 성과 인과관계는 더욱 나아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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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 인문학의 첫걸음 <천자문>을 읽는다
윤선영 편역 / 홍익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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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은 중국 양나라의 주흥사가 무제의 명으로 지은책으로 142501,000자로 된 고사입니다. 어린시절 한자의 입문서로 처음 접했고 기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쓰기 위주의 외움과 구절을 노래식으로 불렀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러나 운율에 맞춰 부르기 쉽게 했구나만 생각했을뿐 왜 4자로 배치했나 한자의 의미는 깊게 생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기본적인 한자의 배열은 의미가 있고 다루는 내용은 중국전반의 신화로부터 고대 중국의 역사와 발전으로부터 깊게는 음과 양의 조화인 음양오행도 다루고 있습니다. 음양오행이 중국의 역사에서 빠질수 없는 이유는 방위와 풍수로 일반건축부터 의식주 생활전반에 넓게 뿌리내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작은 하늘천 땅지 하늘 양으로 땅은 음으로 자연운행의 음양으로 시작합니다. 검을현 누를황 하늘은 검고 땅은 누런색이다 하늘과 땅이 섞여 주역과 곤괘의 말로도 인용이 됩니다. 집우 집주 우리가 인식할수 있는 시공간을 의미 하며 방위와 과거의 시간으로 앞으로의 모든시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넓을홍 거칠황 우주공간의 형성되기전 혼돈을 의미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천지개벽의 도약의 시기를 의미 합니다. 이는 한 문장으로 말하면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며 우주는 광대하고 거칠다.-로 의미가 해석됩니다. 4250구가 주는 해석을 저자는 크게 4장으로 나누어서 분류하고 셜명하고 있습니다. 첫 장은 고대그리스신화처럼 중국 고대신화의 시작으로 반고가 천지개벽을 하는것부터 역사전반의 태평성대 요순시대같은 문명의 발달을 연대기로 보여줍니다. 2장은 인간의 기본인 수신과 도덕 사람으로 지녀여할 윤리도덕과 예의범절을 보여줍니다. 3장은 훌륭한 임금과 신하로서 가져야할 책임과 의무에 대한 태도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4장은 우리가 추구하는 삶에 대한 근본을 고유의 마음가짐으로 나타내고 행해야 할 방향을 말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의 시작으로 우리 삶의 기본서였던 천자문을 논어,사자소학과 같은 유명 고전, 중국역사 고대문화의 전반,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다시금 짚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책을 바탕으로 젊은날의 초심을 돌아보고 자신을 독려하며 미래를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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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상하지만 재미있는 녀석들 - 인공지능에 대한 아주 쉽고 친절한 안내서
저넬 셰인 지음, 이지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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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에 화두가 되는 인공지능(AI). 작게는 구글 인공지능 스피커나 자율주행차처럼 우리주변에 다양하게 산재해 있지만 그 기능과 효율을 모릅니다. 영화에서보던 3PO 현실로 다가온것일까요 아님 그 이상의 단계까지 와 있을까요. 우리의 편의를 위해 생활에 깊게 있지만 아 그 깊이는 얕습니다.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겼다고 했을 때 반복되는 딥러닝의 과정이 인간의 지적수준을 넘어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알아서 하는 진화가 아닌 우리가 일상의 알고리즘을 세세하게 적용시키주지 않으면 잘못된 오류에 빠질수 있다 합니다. 게임을 클리어라고 하면 전원을 끊어 정지시키고 다른 장소로의 이동을 지시하면 높게 쌓아서 쓰러져 이동하고나 큰 원을 그리며 이동을 하기도 합니다. 창의적인 전략으로 학습하여 진화하는 것이 인공지능의 극의라 생각했는데 저자는 아직 곤충정도의 지능에 지나지 않으며 기본적인 인간의 알고리즘을 적용 인간을 모방하기에 그런 결과가 나온다 합니다. 우리의 표면속에 잠재된 내재의식 무의식적인 행동 그들의 전략에 영향을 주며 웃긴 상황이지만 로봇의 행동은 우리의 의식적인 부분 또한 돌아봐야 하지 않나 생각하게 합니다.

아직 시작단계이고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AI, 인공지능 행동을 알고 관심을 갖게 하기에 쉽고 행위의 과정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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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정리해야 하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
나카무라 케이 지음, 황선종 옮김 / 어크로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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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정보화 사회에 방대화한 지식속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기란 정말 힘든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만큼 자료검색에서도 압축과 요약이 필요하지만 자신의 스토리를 남에게 전달하고 힘있는 어필을 위해서는 듣는 주체의 배려. 간결함도 필수 요소입니다. 단 몇 초의 승부로 소비자에게 어필을 하는 카피라이터의 눈으로 본 설명의 방법을 이해시키는 이 책은 사람의 마음을 잡고 흥미와 대화를 유발시킬수 있는 스킬을 설명합니다. 서로의 입장 바쁜시간 말하고자 하는 핵심만을 전달하고 어필하기위해서는 간결함이 필요합니다. 가시화, 선택, 조합 3단계로 설명의 최단 경로를 찾는 이 방법은 그 어떤 설명도 간결하게 전달 할 수 있습니다. 가시화- 설득하고 싶은 주제를 위해 생각나는데로 필요한 밑요소들을 열거해 봅니다. 비즈니스 경우라면 개요, 진행, 상황, 일정, 소요시간 ,예산등 생각나는데로 열거해 봅니다. 선택-필요한 자료가 준비되면 목표를 설정하고 설명을 해야되는 대상에 대해 맞춰 준비물을 선택 합니다. 구체적이며 그들의 니즈를 맞추는게 주 목적입니다. 조합-요건과 대상이 결정되면 순서에 맞춘 설득의 간결함과 인과성있는 조립을 해야 겠습니다. 이는 사회업무에서나 SNS소통에서도 가능한 방법으로 다양한 예시와 과정을 제시 하고 있습니다.

설명은 자신의 이해나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논리적으로 풀어서 설득하는 방법입니다. 단순한 업무에서의 활용도 그렇지만 간결함은 대화에서도 좋은 결과를 도출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듣는 사람이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게 최우선이겠습니다. 필요한 내용만을 잡아주는 타깃사고, 대화속 무의식적으로 던지며 리드하는 가이드라인 투명표지판 효과 끝까지 집중하고 따라올수 있게 하는 목적의 증거화, 수치화 효과가 합쳐진 내비게이션효과가 있겠습니다. 반복과 어순 강조로 설득시키는 무의식 알람과 SNS시 첫문장은 집객효과성 문장으로 마지막은 자신의 주장을 강조하는게 어필의 방법이겠습니다.

이해와 설명이 자신의 비즈니스던 일상에서도 통용되는 만큼 확실하고 간결하게 어필할수 있는 방법, 국제적 카피라이터의 눈으로 돌이켜 볼 수 있는 도서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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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덴부르크 비망록 - 독일통일 주역들의 증언, 개정판
양창석 지음 / 늘품(늘품플러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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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들어 3월에만 4번째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 작년 하노이 회담이후 악화일로를 걷고 통일의 주체는 우리인데 주도적으로 나서지 못하며 끌려 다니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수조치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압박을 받을 것 같았지만 효과는 미미하고 북한은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오늘도 큰 소리를 냅니다. 평화통일을 꿈꾸는 우리 나라이지만 체제와 정권을 보면 이해관계가 맞지 않고 북한은 마지막까지 핵을 포기하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럼 우리가 주도적으로 자주평화통일을 하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를 저자는 독일의 통일 과정과 통일에 관여한 관계부처 고위관 지자체대표등 다양한 인물 증언을 통해 짚어 보고 있습니다. 생활고에 동독을 탈출하는 주민들 그들의 넘어오기 시작할 때 서독의 탈주민 보호와 지원 대처방법, 시민혁명까지 이루어진 상황에서 통일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화폐통합까지 분단 45년만에 이루어진 급진적으로 통일이지만 순탄한 대처를 보여줍니다. 동독의 이탈이 심화될 때 서독의 지도부는 국민대처와 동시 전승국의 설득으로 통일을 이루었는지 정치와 외교의 단면도 보여줍니다. 상황이 동일하다 할 수는 없지만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로썬 독일의 교훈을 우리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하는 저자는 7가지 방안을 제시합니다.

민족자결권의 명문화-우리의 의지에 따라 정치,조직운명을 결정하고 타국가 간섭 인정않는 집단적 권리의 문서화. 경제적 자력 통일 위한 경제력 강화. 강대국들의 개입에 대처 외교적역량 강화. 통일후 사회적평등위해 대화를 강화. 잦은 대화창구로 이끌어내 교섭여지 강화. 통일을 위한 북한의 연구와 정보수집. 외교,헌법,정치등 분야별로 통일을 준비.

독일의 통일과정으로 살펴본 대처방법과 국민으로 알아야 할 자세. 우리도 언제가 다가올 통일, 상황과 조건이 독일과는 동일하진 않지만 급진적으로 다가 올수도 있겠습니다. 기회가 다가올 때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고 대처할수 있듯이 주도적인 통일과정, 관계자 아닌 우리부터 인식하고 시작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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