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의 경제 -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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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혁명운동에는 그 근거와 이유가 있었다. 빈곤, 불평, 평등, 억압, 자유 등..그 발발원인들은 많은 이유로 시작되지만 그 근본에는 경제적인부분이 컸다. 코로나라는 팬더믹으로 세상은 급격하게 변모를 겪고 있으며 삶은 질병적으로 경제적으로 위협받고 있다. 국가의 재무구조는 날이 갈수록 악화되어 가고 후손을 위한 미래는 불투명하기만 하다. 우리는 불완전한 존재로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다가올 미래조차 예측하기 힘들다. 그래서 항상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그 일일 발생한 원인을 알아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무의식하게 경험했던 사건속에서 원인과 이유를 재조명하여 커다란 변곡점으로 인식한다.

 

1776년 미국의 조세저항

미국 민주주의 근간이 되고 오늘의 미국있게된 혁명. 미국을 지배하는 영국은 영국인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식민지에 과도한 세금을 물린다. 설탕법, 인지법등 이런 불합리한 세금은 혁명전쟁의 원인이 되며 조세법률주의를 영국에 제시하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러자 영국을 보이콧, 독립선언서를 주창하고 정부를 수립한다. 이는 경제적기회의 부족에서 기인하고 사람들의 구조적 불평등에서 발발된 것이다. 한 마디로 정치적 대표성의 결여에서 비롯한 것이다.

프랑스의 혁명정치, 러시아의 휴유증, 독일의 전쟁 배상금, 인종차별 시위의 내재된 사실, 소련의 경제 소비에트 연방의 생성과정 등의 혁명에서도 외국의 개입과 정치적인 입장의 문제가 있지만 늘 그 혼란의 중심에는 경제의 연관성이 제일 컸다.

 

또다시 국가적인 위기의 시대가 도래했다. 코로나로 인한 국가재정은 열악해졌고 4차산업혁명을 촉진시켰다. 국가재정으로 버티기엔 통화정책도 그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저금리에 실업자율은 최고를 찍는다. 자국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국수주의정책으로 강국들은 보호무역을 강화할것이며 우리의 입지는 좁아 질 것이다. 이런 시국 완벽하게 대처할수 없는게 현실이겠지만 불확실성이 많은 미래에 위험적인 요소를 인지하고 미래를 대비한다면 그 충격은 크게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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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조직 -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꿈꾸는 기업들을 위한 메시지
신경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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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과 위협적인 요소들이 많은 이 때 기업 운영에 구성원간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리더의 주도가 아닌 급한 상황에 올바른 결정을 할수 있어야 하고 업무진행에 신속함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비대해진 조직에 기대할수 없는 이런 조직의 슬림화. 그래서 한 때 애자일경영이란 말이 주목받았다. 민첩하고 기민함만이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 올바르고 신속한 결정으로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이다. 그럼 애자일경영을 추진한 기업은 다 성공이란 결과로 다가 왔는가. 아니다. 우리는 이 체제와 더불어 조직원을 주체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일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수 있게 동기부여가 우선임을 인식해야 한다.

 

<사람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움직인다.>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동기부여는 많다. 인센티브, 사내복지, 진급등이 있겠지만 이런 물질적인 유형의 성과물은 잘 못쓰면 조직의 기강과 근본을 무너뜨릴수 있다. 그래서 보상물아닌 작은 업무를 제시하고 성취하게 자신감을 높여주는게 좋다. 자신의 조직의 구성원으로 누군가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인식할때만 동기부여가 되고 스스로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쾌감에 구성원속에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이다. 하지만 자주적인 업무처리는 판단에 독선과 오만을 가져올수 있으므로 자율적으로 기회를 제공해주데 지속적인 피드백을 해주어야 할 것이다. 안전장치와 같이 구성원과 업무보고와 진행상황을 공유하는 것이 자기 행동에 책임감을 더 해줄것이며 서로의 공유하는 문화가 서로 다른 문화의 세대를 한 목표로 향하게 해줄 것이다.

 

얼마전 아는 대표분을 만났는데 제일 고생스러운 것은 코로나가 주는 경제상황이 아닌 구성원간의 조직문화와 사람의 관리, 용인술이 힘들다 했다. 열심히 교육시켜서 고용을 해도 직설적이고 개인적인 태도에 부정적인 피드백을 보내면 바로 사퇴로 이어지고 과거와 같은 태도로 접근하면 안된다 했다. 차라리 비슷한 연령대의 팀을 꾸리고 그 중 연장자나 직급이 높은 사람의 보고를 받는 것이 낫다고 말이다 기업의 성과를 내는 것은 리더의 방향성이 아닌 조직 구성원 능력일 것이다.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이 때 공감과 소통이 우선시 되는 세대에서 이해로 접근한다면 동기부여, 좋은 결과란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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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고래잡이 - 라말레라 부족과 함께한 3년간의 기록
더그 복 클락 지음, 양병찬 옮김 / 소소의책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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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포경(고래잡이)은 금지가 된지 오래이다. 혹 이라도 사체가 올라면 비싼 가격에 포획한자가 비싼 값에 판매하곤 했지만 국제포경혐회(IWC) 가입으로 판매자체를 금지 하고 있다. 이런 우리와 달리 인도네시아 렘바타섬에 수렵으로 생활을 연명하는 라말레라부족이 있다. 험난한 지형과 척박한 환경이 수렵으로 내 몰았을수도 있겠지만 이젠 끼니의 연명이 아닌 하나의 문화와 부족만의 자존심, 그들의 정신이자 긍지가 되고 있다. 그런 고래잡이 부족이 문명의 이기에 밀려 그 본질이 바뀌려 하고 있다. 새롭고 화려한 문물은 사냥을 긍지로 삼아야할 세대들의 갈등을 유발하고 정부의 정책은 주민들의 삶에 과도한 규제를 한다. 얼마남지 않은 이 수렵민족들의 삶을 들여다봄으로 그들의 없어질지 모르는 문화를 알아 본다.

 

이들은 향유고래뿐만 아닌 만타가오리, 황새치, 돌고래등 다양한 어종을 포획하며 이를 근간으로 살아간다. 척박한 환경에 농사는 힘들고 주력원인 향유고래를 잡으며 말린 육포를 비축하고 물물교환을 하며 살아간다. 일절의 문물의 혜택도 없이 목선을 타고 작살로 찌르는 과거 사냥방식을 보여준다. 이는 부족의 수렵이 라말레라의 삶과 문화 근간으로 그들의 정체성을 확립시켜주기에 긍지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문화가 다음 세대에도 계승되길 바란다. 하지만 휴대폰과 같은 새로운 물질 문명을 젊은 세대는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며 노동의 가치보단 삶의 편리함을 추구한다. 가족, 마음, 행동, 목표도 하나라는 슬로건에 일치단결하여 고래를 사냥하고 자신들만의 토테미즘을 바탕으로 정령신앙을 숭배하지만 새로운 다음 세대는 그 삶의 방식을 계승해야하나 의문이 생긴다. 도시 생활에 대한 환상과 물질문명의 편리함. 다양한 인물들의 시선을 통해 부족 정체성을 짚어보고 신세대들은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이며 결합을 꿈꾼다. 과여 이런 결합이 라말레라부족을 진정한 라말레라로 남게 할것인가..

 

순진하고 고고한 그들의 삶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 본다. 우리도 시대의 격류에 휩쓸려 삶의 본질과 가치추구를 등한시 하고 본연의 모습을 잃게 되는 것 아닌가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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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 모르는 인생을 바꾸는 대화법 - 말 잘하는 사람들의 여덟 가지 공통점
스쿤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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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실전적이며 쉬운 이해를 돋구는 말하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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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 모르는 인생을 바꾸는 대화법 - 말 잘하는 사람들의 여덟 가지 공통점
스쿤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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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내가 만들어가는 관계형성. 그 기본은 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대화이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늘 명심하고 깨우치고 있다 해도 그 습관의 형성은 어렵다. 그래서 이해와 쉬운적용 습관화를 위해 대화(LANGUAGE) 단어로 쉬운 접근을 꿈꿔 본다.

 

실수를 줄이고 말의 구체적인 전달, 공감의 형성은 어렵다. 더구나 상황에 맞춰 의식하고 그 방법을 추구한다면 더욱 힘들 것이다. 그래서 TED 스피치 연사이자 말하기 전문가 스쿤은 어렵게 생각, 적용하지 말고 대화가 주는 단어에서 그 방법을 접근해보라 한다.

 

대화 (LANGUAGE)

 

L-Logic

논리적으로 말하기. 전달하고자 하는 중심내용을 바탕으로 방향을 정하고 짜임새 있게 구조를 정한다. 그리고 북마크와 같은 이정표로 단어를 분류하면 혼란을 막을수 있다. 관점, 사실, 결과 같은 3가지 간결함에 수미상관법같은 표현을 쓴다면 요지를리 전달할수 있을 것이다.

 

A-Analogy

유추. 사실을 이해시킬때 그림이 그려지는 비유로 새로운 생각과 영감을 깨운다면 그 전달력이 높아 질 것이다. 이는 다양한 매체의 통해 그 전달력 높은 표현을 수집해야 할것이며 두 물건에 대한 공통점으로 상대방을 유추하게 유도해 낸다면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 낼 수 있다.

 

N-Narrate a picture

구체적인 장면묘사. 오감을 통해 물건을 설명하면 설득력에 힘이 될 것이다. 스티브잡스가 그 예다. 수미상관법으로 애플제품을 강조하고 간결한 설명에 물건을 보여주고 다시금 첫 번째 주장을 강조해 물건의 공감을 높였다.

 

G-Good story

좋은 이야기. 누군가에 말하는 것은 사례를 통하면 설득력이 더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한 느낌과 그래서 나는 이러하다 주관적인 의견피력. 그로인해 벌어진 사례를 통한다면 이야기를 공유할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에 자신의 의견을 신빙성을 더 할수 있다.

 

U-Unexpectded

아무리 좋은 내용과 설득력으로 이야길 전하다 해도 집중력이 떨어지는 틈이 있다. 가끔 다양한 방법으로 분위기를 전환시켜 줘야 한다. 질문을 해서 답을 요구하거나 다음은 누구 이런식의 턴포인트, 웃음, 구호, 전환, 목소리변화가 있다면 효과적일 것이다.

 

A-Ask

이야기를 통해 호응을 이끌어내긴 쉽지 않다. 좋은 질문을 통해 개입과 의식을 집중하게 해야 하는데 난이도 높지 않은 질문과 할수 있다는 기대를 요구하는 질문으로 대화의 몰입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

 

G-Gain

대화를 한다는 것은 상대방도 이해를 바라는 요구가 있기 때문이다. 항상 니즈를 파악하고 하나를 가지고 시작해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장면의 묘사 유추가 더한다면 상대방도 대화를 통해 얻는 것이 있을 것이다.

 

E-Empathy

말로만 하는 공감이면 동조를 받을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입장은 젖혀두고 판단하지 말것이고 감정을 공유해야 할 것이다.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그 느낌을 충고아닌 격려에서 시작한다면 자신을 온연하게 이해한다는 느낌을 받아 효과적인 대화를 할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법칙 이런 규칙이 있다는 것은 다른 스피치 도서와 다를바가 없다. 하지만 단편적으로 그 상황을 이야기 하고 문장으로 접한다면 그 때는 공감해도 돌아서면 잊혀진다. 우리가 구구단 외우듯이 단어를 통해 순서와 과정을 이해한다면 어떤 상황에도 쉽게 적용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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