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에듀케이션 - EBS 교육전문가가 분석한 2021 이후의 교육 트렌드 전망
박인연 지음, 김재규.전중훤 감수 / 원너스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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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를 위하는 일은 단순 부양만이 아닌 교육을 통해 편안한 인생을 계획할 기회를 주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인생에 있어 다양성의 기회를 제공해줄 교육은 누구나 의식하고 있으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무 12년의 교육에 경험했어도 시시각각 변하는 교육정책에 우리는 아이들의 가르칠 방향성조차 막막 합니다.

 

학력고사시절 암기가 주를 이루었다면 수학능력은 아이들의 지문이해와 창의력을 시험하게 하고 논술과 내신으로 다양성을 시험하게 합니다. 하지만 사교육에 편중되는 정책점 미비함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이르게 하였고 또 다른 모순이 부에 편중되는 교육이 자유학기제, 문이과 통합, 고교 학점제로 내닫게 합니다. 거기다 우리는 또하나의 변곡점에 서게 되었습니다. 언택트를 지향하는 코로나19가 우리 전반의 생활, 문화 양식을 바꿔어 놓고 교육의 방법을 다변화 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멀게만 느껴지던 에듀테크, 블렌디드러닝, 이러닝등 4차 산업화 교육은 현실로 다가오게 되었고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 과정은 아이의 집중력 저하와 욕구를 무너뜨리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겪어온 과정도 없는 막막한 이 시점에 입시대표 컨설팅 저자는 다양한 교육의 변화속에 새로운 교육의 과정을 알고 어떤 교육이라도 받아들일수 있는 자세 자기구조화학습에서 그 본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과거에는 자신의 공부와 학습을 자기가 의도하고 주도적으로 하는 학습지향의 방식 자기주도학습방식이 아이들의 일반적인 지향점 이었습니다. 하지만 생태가 변화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교과과정에서 자기구조화학습이 더 절실히 요구 된다고 합니다. 선택권의 다양과 플랫폼의 발달로 확고한 목표지향이 필요하고 온,오프라인의 수업이 병행되는 이 시점에 참여도와 집중력이 비중이 커집니다. 그래서 방향성 잃은 아이는 누군가의 조언,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사는 단순 교육만 하는 과정에 참여하지 않고 퍼실리테이터로 커뮤니케이션, 협력, 칭찬을 통해 공감을 해줘야 하겠습니다. 공부의 주체는 학생이지만 서로의 역할이 중시되어야 결과이상의 효과를 보기에 이인삼각으로 부모는 함께 하는 감성 관련 부분, 교사는 단순 튜터가 아닌 조력자, 학생이 자주적으로 같이 나아가야 겠습니다.

 

자식을 기르며 교육을 해야하는 입장에 서니 과거와는 달라진 현실에 방향성조차 못잡는 불안감을 느끼는 요새입니다. 거기다 시대적 상황이 교육변혁의 급진화를 서두르기에 조급함은 가중만 되어갑니다. 그러나 책을 통해 미래에 제시될 교육모델을 볼 수있어 좋았고 서로의 목적에 맞는 역할을 알수 있어 피로감이 가시는듯합니다. 역할과 방향성, 교육의 본질에서 맥락을 짚어 제시하는 준비를 통해 더 많은 이해와 공감으로 아이의 교육계획을 세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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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엘리트를 위한 서양미술사 - 미술의 눈으로 세상을 읽는다
기무라 다이지 지음, 황소연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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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층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미술작품들. 물론 소더비같은 경매에서 상상도 못할가격에 거래가 되곤 하지만 이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삶에서 미술작품이 관심을 차지하는 부분은 얼마나 될까요. 아마도 깊은 이해와 취미가 아니면 우리는 쉽게 관심을 갖고 설명 할 수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인식이 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사진과 매체로 보기만 했던 작품들이 우리들의 대화 일상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비즈니스 모임이나 다양한 사회적자리에서 경제나 정치이슈를 논의 하기보단 교양인으로 알아야 미술작품이 화두가 되었고 교양인으로써 알아야 할 기본적인 소양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감성에 젖어 작품을 감상해보지만 도슨트같은 전문적인 설명이 없이는 아직도 미술작품을 이해하기란 난해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이해 없이 감성적으로 보단 이성적으로 미술을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선을 갖고 싶어 <서양 미술사>를 읽어 봅니다.

 

미술은 시대에 따라 양식이나 지향하는 바를 달리 하였고 사람 사회에 밀접한 일들이 묘사되기에 감성과 표현을 넘어 역사적 사실이나 문화 가치관이 반영이 되어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남성미가 신화의 성격을 띄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남성미였으면 로마의 통일전쟁이후 묘사는 지배의 엄숙함과 지엄함이 조각에 반영되기 시작합니다. 로마의 통일국가 찢어지며 미술은 다양성을 띄게 되었으면 이는 경제적발전과 후원을 통해 인간중심의 미술시대로 이어지게 됩니다. 다양한 작가와 혁신적인 기법이 건축물과 동상 미술작품으로 이어지며 나라의 배경에 근간한 시대의 미술이 서로 다른색을 띄게 됩니다. 이탈리아는 종교적 대립의 배경의 영향으로 바로크 예술이 발전하고 네덜란드는 농업중심의 부흥으로 풍속화, 초상화가 발달하게 됩니다. 프랑스에는 현실적인 묘사를 통해 절도와 이성을 중시하는 절대왕권을 숭배시 하게 되었고 화려함을 바탕으로 로코코문화 무소불의 권력의 나폴레옹은 신고전주의로 내딛게 합니다. 그 후엔 산업혁명과 공업화를 통한 인상주의의 근대 미술이 시작합니다.

 

나라와 국가적 배경을 통해 미술은 독자적인 문화로 발전해 왔으며 경제나 시대상을 투영하고 있습니다. 현대 미술의 소비가 부의 가치적도가 되는 시대이긴 하지만 주류가 대중문화로 이어지는 미술문화가 생기는 만큼 현대 미술산업의 근간이 되는 서양미술사, 과거의 흐름과 역사를 통해 다시 한번 읽어보는것도 흐름을 알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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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를 좌우하는 진심의 기술 - 소비자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탁월한 마케팅 기법
김정희 지음 / 라온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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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의 판매보다 물건의 가치, 진정성과 지속적인 서비스로 상대방의 진심을 연다는 것 이것이 비즈니스의 기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대하거나 업무를 볼때면 일 전반 과정의 프로세스를 공유하지도 않고 자신의 일만 해내거나 그것조차 기한을 넘겨 겨우 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기다 지속적인 피드백은 바라지도 않으며 공정의 완성도만은 정확하게 해줬으면 하는게 요새 바램입니다. 그럼 이런 상황이 비일비재한데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그 사람의 마음을 얻고 비즈니스를 행해야 하는지 도서를 통해 도움을 구해봅니다.

 

이벤트기획을 담당하는 회사의 대표 저자는 기회를 진정성, 진심을 다해 소비자를 대하라고 합니다. 제가 들은바론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이벤트기획이라는 일이 메뉴얼도 없고 고객의 니즈와 지향하는 바를 결과물에 반영해야 하기에 힘든 업무라 들었습니다. 그럼 그와 같이 힘든일에서 그녀가 80%의 수주 성공률을 보이는 것은 단순 인맥과 20년이 넘는 경험을 통한 경력이었을까요. 아닙니다. 그녀는 고객의 니즈를 넘어서 니즈가 원하는 가치를 추구하게 해주었고 안보이는 패턴, 성향, 의중을 넘어 진심을 다해 비즈니스에 임했으며 돌발의 상황이 넘치는 현장에서도 능동적으로 성공이상의 가치를 추구, 고객에게 돌려주려 했기 때문입니다. 비즈니스 트렌드를 나에게 맞게 활용한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끊임없는 배움을 추구하여 고객을 마음을 이해 할수 있게 트렌드를 배워가는 것이 그녀의 현재 진행형입니다. 진심을 담으라 하면 상대방 입장에서 대변해서 생각하는게 일반이겠지만 그녀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고객의 만족이상의 만족을 파악하여 불편함없게 접근해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단순 이익에 반영되거나 미래의 연관성을 갖으려 한 행위가 아닌데 그렇게 그녀의 모든 행동들은 고객들의 비즈니스에 가치를 더해줌으로 성공을 향해 이어나가는 하나의 연결고리가 됩니다.

의식의 무의식화. 이번 다양한 에피소드 저자의 모습에서 비즈니스의 진정성을 배웁니다. 여유가 없는 돌발상황에서 그렇게 행동한다는 것은 늘 고객과 동조해 있고 자신의 비즈니스가 아닌 고객을 돋보이게 가치추구를 한다는게 저자의 성공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의 모습과 달리 비대면이 주는 이때 비즈니스 형태, 행동, 이해도 달라지기에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보이지 않아도 전해지는 진심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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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유신 - 흑선의 내항으로 개항을 시작하여 근대적 개혁을 이루기까지!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다나카 아키라 지음, 김정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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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근대화를 통해 그들의 역사와 역량, 우리와의 관계를 고찰해본다. 이것이 본 도서 <메이지유신>의 취지입니다. 1868년 메이지 천황시대의 개혁으로 우리가 아는 에도막부(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일본통일후 에도에 세운 일본의 부케정권)를 무너뜨리고 입헌정치와 자유주의로 만들어진 중앙집권통일국가를 세운 개혁입니다. 오늘날의 일본의 이념을 근대화를 통해 볼수 있는 것이 메이지유신인데 그 급변하는 개혁과정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실수와 모순이 많은데 그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 해 보았습니다.

 

일본은 흑선, 페리제독의 출현으로 개항을 강요당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를 보는 계급과 사회시대상의 관점은 달랐고 중국과 같은 모순을 치르지 않으려 유신들은 일본의 개혁의 길로 나서게 합니다. 미일 화친으로 근대열강이라는 서양국가와 다국적으로 친교를 맺기 시작했고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그들의 자세는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닌 자신들의 상황에 맞는 개방과 선진문물, 제도를 원하므로 사절단을 보내게 됩니다.

여기서 일본은 근대열강등의 다양한 모습에서 다양한 체제가 주는 이점을 보고 자신에게 맞게 수용합니다. 미국의 자주적 기반의 자본주의, 비슷한 섬나라의 영국에서 공업화와 무역, 프랑스의 문화와 문명의 배타적인 독자성..하지만 여기서 가장 경외감을 주었던 것은 소국에 걸맞는 생존여건 군사력을 제시하는 독일이었습니다. 경제는 자본주의 입헌정치는 군국주의를 지향하는 모습으로 나아가 일본의 근대적 통일국가를 형성합니다. 전분야적으로 절대주의 강조했던 일본은 미국의 강제개항의 굴종적 태도를 잊고 주변 국가들에게는 강압적이며 침략적 태도로 일관합니다. 자신들의 과오가 반복되지 않게 대외적 위기의식을 주변국가들과 함께 하려 했으나 정치적외교로는 이 이념의 방향에 동의 하지 않자 침략으로 정한론을 펼치어 조선을 침략하고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일으킵니다. 이런 배경론에서 시작된 전쟁, 군국주의의 종말은 중일전쟁을 유발, 태평양전쟁의 발발원인이 되며 일본의 2차세계대전 패망, 원폭의 비극으로 결말이 나게 됩니다.

 

메이지유신. 강제 개항이 그 시작이라 하지만 서양을 바라보는 시선은 새로운 문물의 존경과 경외를 보내는 눈빛이었고 그들의 이타적인 이기심에 수용이상을 더 나아가 전쟁이란 비극으로 치닫지 않았나 싶습니다. 역사적사실이 주는 교훈과 그 이면의 내용이 한일관계에 어떤영향을 주고 현재 악화일로 우리 관계를 다시금 한 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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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인생 - 전혀 다른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인생 설계 전략
린다 그래튼.앤드루 스콧 지음, 안세민 옮김 / 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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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질병의 확산속에 백신이란 존재는 우리의 기대수명을 백세로 바라보게 하는 희망을 갖게 합니다. 백세인생. 인식의 변화와 자기 관리의 중요성, 의료의 진보가 이를 가능케 할것입니다. 하지만 기대치 이상의 수명이 늘어난다고 삶은 즐거움과 든든한 노후가 보장이 될까요. 우리는 그 백세까지의 건강만 바라 보았을뿐 삶의 질과 생활의 변화는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재정과 건강에 국소적인 편협한 시선만으로 바라보지 말고 유형과 무형 가치 추구를 통해 삶의 질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루어 내야 겠습니다.

 

삶의 늘어남에 따라 선택의 다양성과 많은 가능성이 부여되는만큼 기존의 공식이 통하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삶은 인생전반을 교육 일 퇴직 노후로 일원화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정년 연장으로 재원을 마련해야 하기에 장기적인 플랜의 변화가 필요하겠습니다. 노후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재원 마련에 거시적으로 바라 봐야 할것이며 연금이나 펀드등 다변화를 통해 부가적인 수입의 창출을 꿈꿔야 겠습니다. 재정적으로 풍요로운 삶이 건강과 삶의 질면에서 조화를 이루게 해줄것이기 때문입니다.

 

늘어나는 수명의 기대치에 따라 많은 시간의 효과적인 활용 계획이 필요하겠습니다. 금전적으로 재원 마련이나 노후의 물질적 대비 유형자산이 마련이 되었다면 건강과 정신적인면 타인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우울과 외로움이란 감정에 대비해야겠습니다. 휴식과 과도기의 대부분인 노후에 취미와 타인과의 관계 지속 무형자산를 통해 긍정과 파트너십, 건강과 신체적인 안정을 통해 생산성과 많은 기회를 제공 받을 것입니다. 수명의 연장은 가족관의 관계와 구성을 다시금 돌아보게 할것이며 남녀의 역할 변경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것입니다.

물론 주도적인 포트폴리오와 구성은 개인이 준비를 해야겠지만 정부의 제도와 기업의 유연한 고용과 지속적인 교육의 체계화가 필요하겠습니다. 정부 기업 개인이 조화를 이루면서 나아갈 때 우리의 백세인생은 양적, 질적으로 가치를 보장 받겠습니다.

 

우리의 부모가 모티브가 되어 그들의 비슷한 가치관을 교육받으면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중관관계에서 자식과 부모의 입장이 바뀌고 거시적으로 보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만큼 늦은 지금이라도 당장 백세인생 준비를 시작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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