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경제와 공짜 점심 - 네트워크 경제 입문자를 위한 가장 친절한 안내서
강성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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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보급화가 있어 현실의 초연결시대가 도래했지만 변화와 변혁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이 파급력있는 변화에 적응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플랫폼. 이 변혁의 중심에 있는 말을 재조명하고 경제의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터넷이 도입되고 네트워크가 보급화 되었다. 하드웨어의 몰락은 아니지만 기존의 사업라인만 구축하던 마이크로소프트, , 인텔, 시스코는 몰락의 길을 걸었고 핸드폰의 강자인 노키아도 소멸하기 이른다. 이 때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이 신흥강자로 떠올랐으며 자신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기업생태계를 구축 비즈니스 플랫폼을 이룬다. 독자적인 OS와 혁신적인 제품, 스마트폰의 애플, 검색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웹검색 일인자 구글, 온라인 판매에 구독이라는 독보적인 시스템과 웹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는 아마존, 인류의 온라인 만남과 소통의 SNS 페이스북, 이들의 등장으로 네트워크 경제를 넘어 비즈니스의 경계 허무는 흐름을 보이고 권력과 부가 재편성되고 있다. 단순 위계질서로 구분되던 권력은 네트워크상 연결수과 그 파급력으로 결정되고 있으며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확대로 동질의 정치적 성향 사람들이 모여 디지털정당까지 만들고 있다. 노동의 질또한 시간의 비례되는 것이 아닌 좋아하는 일을 통한 소통으로 수입을 창출한다. 경제를 소유에서 공유의 경제로 바꾸어 놓았으며 거대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소통의 장이 아닌 금융, 보험, 주식에 진출 업계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사람의 편의와 이익에 도움되는 순기능도 있지만 과도하게 쏠리는 플랫폼의 편중은 공룡기업을 만들어 동종업종의 진출하는 기회조차 막히고 있다. 이로 인해 미정부는 반독점금지법으로 법안을 제정하고 위반혐의로 고소 하기까지 이른다.

우리는 일상을 잠식 당했다 할만큼 네트워크경제에 깊숙이 참여하고 있다. 돈을 지불하지 않고 이용을 한다 하지만 우리의 정보와 행동, 소비패턴등이 일상이 모든 지불 댓가이고 이로 인해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커지는 플랫폼 시장을 관망하기만 한다면 주체적인 경제 활동 영위에서 도태될 것이다. 변모하는 시대 경제 활동의 흐름, 다가올 권력의 주체를 알고 미래를 대비해야만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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