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의 부를 가져오는 감사의 힘
샤넬 서 지음 / BG북갤러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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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발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2조원이 있는 사나이와 행복에 대해 대화를 했을때 돈이 많아도 행복한 건 없다, 돈이 많다고 고민이 없겠냐는 말에 저자는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자신의 운명을 바꿀만큼, 길고 깊은 사색을 걸쳐 행복에 관해 지혜와 진리를 선물 받았다고도 했다. 프롤로그부터 나랑 생각이 너무 달라서 이 책 자체가 나에게 깊은 사색을 필요로 하는 책이 아닌가 싶은 마음이. . 어느 시대나 마찮가지겠지만 특히나 요즘은 모든것이 다 돈으로 통하기에 진짜 부잔데 부자라고 고민이 없겠냐고?부자들의 고민과 서민의 고민은 급'이 다르지 않을까란 생각이 먼저 들기도 하고,배부른 소리다 싶고, 그 정도 돈에서 욕심만 더 안부리면 평생 먹고 사는데 뭐가 고민일까? 하는 등의 생각이 먼저 들어서, 이 책이 말하는 감사의 힘이 부의 기초를 가진 사람에게만 적용되는게 아닌가 싶었다. 가난해도 행복하면 긍정의 마음이 부를 부를 것이고, 가진 사람은 잃을게 있다는 것이고. 가난하면서 행복하지도 않았던 나에게는 감사의 힘을 느낄 일이 있을까?더구나 수천억의 부를 부르는 감사의 힘이? 책에서 소개한 김승호 회장의 어린시절은 가족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일하던 노동자 아버지가 있었다. 가난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던 어린시절의 기억이 자수성가의 원동력이 됐다고 나는 생각한다.훗 날 이분이 실천한 감사와 겸손의 삶도 어린시절 가족을 위해 애쓰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배운게 아닐까 하는. 또 하나는 사회에 이바지 할 만큼의 큰 부자는 사회구조와 행운이 만들어 준다고 하니, 이것 역시 겸손해야 될 이유인 것이다. 내가 혼자 일굴수 있는 부는 ,이 책의 표현으로는 작은 부자 라고 한다.
일단 긍정의 마음을 가져야만이 감사의 마음이 오고 그런다음 부'가 들어온다고 생각해야 겠다는게 나의 결론이다.
링컨,헬렌켈러 등의 위인들은 사소한 것에도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았고, 희망이 없는 곳에서도 스스로의 관점만 바꾸면 이 고통을 견뎌낼 힘이 되어 준다는 나치 수용소에 갖혀있던 사람의 말도 있다.
긍정의 힘은 감사의 마음을 가져오고, 이 마음은 역경과 불안을 이기게 하고, 이것은 새로운 기회가 된다는게 이 책의 주제라고 생각한다.
행복을 '꾸미지'말고 굳이 나를 '증명'하려 하지 말고,그것에 의해 남과 비교가 되고 내가 불행하게 생각된다면 그게 무엇이든 멈추는게 좋다.(176쪽) 진정한 행복은 남에게 보여지기 위함이 아닌 내 모습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기 때문에.(177쪽)
많은 예시와 사연들, 그리고 성경 글귀 등이 있으니 긍정을 가졌으나 마음은 불안한 사람들이 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사랑받지 못했으나 긍정을 배워서라도 가지고픈 사람도 이 책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작가의 말은 나와 맞지 않았지만 책의 글과 예시들은 변함없는 진리니까 말이다.

#수천억의 부를 가져오는 #감사의 힘#샤넬 서#북갤러리#자수성가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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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길 - 나를 바로세우는 사마천의 문장들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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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쓴 글 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은, 가 본적은 없지만 친근한 느낌의 나라이다. 어릴때 유일하게 허락된 가족과의 시간이 무협 시리즈를 비디오점에서 빌려서함께 보는거라 늘 나에게는 중국이 예쁜 옷을 입은 지체 높은 집 아가씨와 연약한 그녀를 지켜주는 무림 고수,내지는 나약하게 보이나 실은 무술 고수인 여자등이 나와서 ,예쁜 옷 입고 하늘을 날고 정의와 의협심이 넘치는 무림고수들의 싸움 등의 이미지다.무술할때 부채 많이 쓰는거 보고 부채 사달라고 했다가 혼났던 기억도 선명하다. 알고보면 중국은 내가 생각한 이미지와 많이 다르고 현재는 안타깝기까지 한 나라인데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 것도 없다고 본다. 나라를 빛내던 시기의 의인들이 지금 없는 건 너나 나나 마찮가지.
중국역사가 짧다고 할 수 없고 역사서를 보던 뭐를 보던 대국의 유구한 역사라 할 수 있는데 가진거 잘 유지하고 조상 뜻 잘 기리면 가만 있어도 대우 받는 나라가 될 것 같은데 내 어린 시절추억의 나라인 중국이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그런지 사마천, 사기,중국 고전 이런책에 자꾸만 눈길이 간다.(특유의 의리와 정당한 싸움이 그립단 말이다.)
이 책도 마찮가지 이유로 신청한 책인데 그 시절 중국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의협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과 간악함 내지는 술수에 능한 사람들의 사건을 고사성어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쓰는 고사성어와는 다른게 당연하지만 한자어를 하나씩 풀이해보면 이런 일로 이 말이 생겨났구나 하는 것도 있어서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단편으로 이루어진 구성이라 더 좋았고, 읽기도 편했다.
군자의 도리를 지키느라 전시 상황 임에도 물러서는 적을 치는건 불공평하다며 그 적이 전열을 가다듬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싸우는 수장이 어느 나라나 필요하지 않을까? 남북이 갈라진 우리나라를 보면 명분없이 싸우는 것만 안했어도 이런일이 없었을 거 같고 싸운단들 정정당당히 했으면 또 남북이 안갈렸을것같고. 중국의 고전에서 자꾸 우리나라가 보인다. 지금의 중국이 내가 좋아하던 시절의 중국이 아닌게 안타깝고 각 나라의 수장들이 의협심이 없는게 안타깝다.
나라의 성쇠를 결정 짓는게 소수에 의해서인 현실이 예나 지금이나 안타까운건 그대로이다.
전쟁도 평화도 모두 국민의 뜻이 담겼으면 좋겠고 언론의 선동질도 없는 나라였으면 좋겠다.

#서평#인간의 길#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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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 심리전과 바람의 경영자
손자(손무) 지음, 이현성 엮음 / 스타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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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진솔하게 썼습니다

예전에 지금은 초등학교지만 그 전 시절에 주말드라만가 일일 드라만가 아무튼 손자병법 이라는 제목의 드라마를 한 적이 있다. 그때는 삼국시대니 뭐니 알기 전이라 이름이 여포고 유비고 장비여서.. 진짜 이름이 그런건줄 알고 재미있게 봤었는데, 캐릭터도 여포는 약간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스타일이었고 장비는 점잖았고 유비는 부드러우면서 일을 잘하는 급의 사람으로 기억한다. 좀 더 컸을때 이들의 정체가 뭐에서 따온 이름인지 알게 됐는데 그 캐릭터가 자꾸 생각나서 유비편은 착하고 여포는 조금 얌첸데 하면서 역사 캐릭터를 혼자 정주고 싫어하고 그랬다.어릴때 이미지가 강해선지 괜히 손자병법 하면 그 드라마가 생각이 나고 병술병법서인지 알면서도 그냥 캐릭터,드라마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그래서 서평 신청을 했는데 운좋게 진짜 제대로 된 '손자병법'을 알아볼 기회가 되었다. 유구한 역사서임에도 자꾸 삼국시대만 생각나는건 나의 얕은 지식탓...춘추시대 제나라 사람이 쓴 책인데도 말이다.
고사성어를 풀이하면서 이 말이 생겨난 어원을 아주 쉽게 풀어준다. 예를들어 많이들 아는 '파죽지세'(94페이지), 진나라 장수가 오나라 국경의 요지를 점령했는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오나라를 아예 멸망시켜 버렸다. 대나무 마디 몇 개를 쪼개 버리면 그 기세로 나중에는 힘들이지 않아도 자연히 쪼개 진다고 하면서.이 맹렬한 기세를 파죽지세라고 한다.아랫사람 입장에서는 요지를 점령했으니 일단 잠시 숨고르기랄까 전쟁으로 지친 부하들을 좀 보살핀달까 약간의 쉼 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을텐데 진나라 장수는 이 기세를 몰아 바로 나라 자체를 멸망시켜버린 것이다. 지혜와 용기의 합작품.
이처럼 짧게 짧게 사건과 병법을 이어서 설명하니까 나처럼 역사는 삼국시대가 다인 사람에게는 훌륭한 역사서이기도 하다.
지금 읽어도 와닿는 가르침이 있는데 문장만 적어보자면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사로잡혀 있는 적은 막지 않는 것이 좋다!' 소주제처럼 한 문장 써져 있고 그 밑에 풀이 글이 있다. 굳이 읽지 않더라도 이 소주제만 봐도 뭔가 울림이 있지 않은가? 자칫 지겨울 수도 있는 주입식 설명문이 아닌, 예시나 고사성어의 어원을 통해 친절히 가르쳐 주는 책이다. 역사 무뇌한이 읽어도 재밌는 책이었다고 추천하면서 글을 마친다.

#책과 콩나무#서평#리뷰#손자#손무 지음#심리전#스타북스#고전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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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날 모든 순간, 내 마음의 기록법 - 고단한 마음을 보듬고 성장을 돕는 153가지 글쓰기 매뉴얼
박미라 지음 / 그래도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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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진솔하게 썼습니다*

책 표지 제목에 기록법*이라고 정말 솔직한 제목이 쓰여 있음에도 글 쓰는 방법이 들어 있는 책인지 몰랐다. 그냥 기록하는 이런저런 방법이 있어 라고 말해주는 책 인지 알았다.
이 책은 주제를 정해주고 여기에 관해 글 써보기 (몇분이내) 식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과거에 얽매인 사람에게도, 미움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내 감정을 들여다 보고 의식의 흐름대로 일단 한 번 써봐라 하는, 용기를 주는책같다.글을 쓰는 주체자에게 대상도 정해준다. 예를들면 "내면의 비판자에게" 같은 대상자.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식의 주입 글 보다 공감하고 소통하게 하는 방법을 직접 실행해 보라고 하니 없던 마음의 소리도 듣고 싶게 만든다.

한동안 우을증에 빠진적이 있는데 아이와 애 아빠를 보면 그렇게 화가 났다.지금도 현재진행 중이지만 그 당시는 너무 힘들어서 상담센터를 찾았는데 거기 상담사님이 사전 조사한 설문지를 한켠에 두고 내 손위에 손을 얹으며 그 동안 말 할 사람도 없이 어떻게 그렇게 참고 지냈어 한 마디를 하는데 어릴때처럼 어깨까지 들섞거릴 정도로 펑펑 울었드랬다. 이 사람은 나에 대해 아는거라곤 사전 설문 작성한게 단데 내 외로움과 화남의 원인을 어떻게 이렇게 짚었을까? 직업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때의 나는 나를 알아주는 그 상담사님이 신처럼 보였다..사람을 믿지 않고 겉으로만 웃으며 과거에 얽매어 살지만 그래도 남의 이해와 인정에 고픈 나를 알아주고 다독여 주는 그 손길을 지금도 한번씩 생각한다. 그 시기에 이 책을 읽었다면 나는 어떤 글을 남겼을까? 나에게 말하는 나의 내면의 소리,대상자를 정한 미운 사람에게 쏟아 붓는 글,혹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나에게 사과하기 등등.

글을 쓰기 위해 종이를 펼쳤다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여과없이 적으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 이거 쓴다고 뭐가 좋아져 쓰라니까 쓴다 아아아아 너는 종이 나는 볼펜 밥 뭐먹지 운동좀할까 나갈까 귀찮다 글쓰기 싫은데 ...라고 끄적였는데 웃음이 났다. 내 생각의 단순함도 웃겼고 글 수준도 웃겼고.쉴 새없이 움직이는 뇌*의 이런 작동이 웃겼다. 작가는 이런 걸 바란게 아닐까? 종이 하나 펼쳐 놓고 아무거나 기록하라고. 그렇게 글로 쓰다보면 내 마음이 보일꺼라고. 가벼운 제목에서 점점 구체적인 상황과 예시가 나오는데 처음부터 마음치료라고 생각하고 접근한다면 이 책의 가치가 더 높을 것 같다. 상담사의 그 한 마디에 내가 내 마음을 연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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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잉, 위기의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 마인드셋
보리스 토마스 지음, 오지원 옮김 / 북스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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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제공 받은 책이며 진솔하게 썼습니다*

성공자의 이야기인데 위인 같은 느낌이 안들어서 좋았다. 성공한 사람이 쓴 자서전 그 특유의 필연적인 것과 위기 극복 등등이 물론 있지만 쉽게 풀이해서 쓴 글이라 더욱 와 닿았고 마음이 편했다. 여러 성공자들의 인터뷰 구성도 마음에 들고, 읽기 쉬운 책을 오랜만에 만나서 매우 기분이 좋다.

트롤중 최악은 컨트롤이다. (페이지257)
이런 비교문구와 옛 성인들과 현대의 성인들 글이 하나씩 적힌 것도 이 책의 체크 포인트다. 한문장씩 읽어 보면 아!하는 깨달음도 얻을 수 있으니 스쳐지나가지 말고 꼭 읽어보시길.

이 책의 저자는 성공한 사람이다. 몰락과 재기의 과정이 있으니 여타의 성공 책과 같을 수도 있다. 위기에 지지 않고 다 함께 극복해 나가자! 이 주제는 변함 없는 진리니까.
이것을 어떻게 풀어쓰는 가가 중요한데 지루하지 않게 적절한 예시와 직원들의 태도,그 직원들을 대하는 저자의 마인드 등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다. 대화 내용까지도.
글자 색이 다른 부분은 타 업체의 인터뷰나 위기를 딛고 성공한 기업의 인터뷰라서 성공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싶은 사람은 요 부분만 골라서 쏙쏙 읽어봐도 무방할 정도다.

감정을 잘 처리해라, 위기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라 하는 일상적인 글에 그 방법이 뭔지 빗대 표현하는 부분이 있어 잠시 적어본다. 위기를 바라보는 시각, 관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다.연애관계와 비슷하다.나는 잘 하고 애쓰는데 상대방이 떠나기로 결정할 수 있다고. 우리는 잘했고 애를 썼지만 그 결정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이 없다는것.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는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페이지65) 잘했는데도 최선을 다했는데도 실패하는 게 남녀관계 연애사로 이야기 하니 정말 별 일 아닌 것 같지 않은가?그땐 힘들지만 극복이 된다는 것.우리가 하기 나름이라는 것. 계속 슬픈 감정에 허우적 거릴 것인가 당장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날 것인가! 제법 좋은 비유다. 위기를 극복하는게 의무가 아니라는 말도 있다. 위기를 극복한다는 의미는 다음 위기를 기다린다는 말이기도 하단다.
유독 이 책의 글들이 다른 책과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정말 쉬운 풀이와 예시, 인터뷰 ㅡ새로운 사고에 집중할 수 없다면 영원히 똑같은 쓰레기를 붙들고 있는것과 같다(페이지 288)ㅡ등 막연한게 아닌 진짜 정신차리게끔 한다는 것.

서평책은 내 주관으로 고르는 거지만 이책은 객관적으로도 추천할 만한 책이다.
#북스힐#보리스토마스#갈빗대침대#온고잉#위기극복은이렇게#책과 콩나무#서평단#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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